애시당초 궁예는 신라왕자 출신인데 후고구려라 칭한거고, 견훤도 부여씨와는 눈~곱 만큼도 관계가 없는데 후백제라고 한거기 때문에 그건 그닥 의미가 없지 않나요? 무엇때문에 갑자기 중국 네티즌과 논쟁이 벌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고구려 계승의식이라는 의식 자체가 발해이외에 중국대륙에 없었고 한반도에는 있었다는 점, 그 발해인들이 고려에 귀부해 오면서 고려인으로 편입이 된 점(고려사에서는 나중에는 발해인이란 단어가 보이지 않지만, 요/금시대에는 줄기차게 발해인이라 하여 그들과 이질감을 나타내는 점)등이 중요하지 않을런지.........
첫댓글 아니면 하다 못해 관련 자료라도 신라 고구려 백제 관련...
애초에 신라 내 고구려 유민들이 신라화가 완전히 되었으면 사칭할 이유 자체가 없습니다. 앞뒤 자체가 성립하지 않죠. 고구려 고토에 대한 욕심 운운한다한들, 그 고토는 세계 최강 요나라가 차지하고 있는 데 그런 드립을 쳐? 죽을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사칭이 아니라 그냥 고구려를 계승한다고 국호도 고려고 한 거 아닌가요?
그 놈은 왕건이 신라인이라고 주장 하더군요.
그렇게 따지면 청나라 부정하고 중화민국 세웠던 중국인은 없습니다. 법적으론 죄다 청나라 사람들이었습니다. 되도 않는 개드립입니다.
뭐 신라인이긴 한데...신라화된 고구려인이라고 해야 하나..?
그따위로 따지면 애초에 반청 의식 가지고 중화민국 세운 이들 중, 중국인은 하나도 없었고 죄다 청나라 사람들이었습니다. 주원장은 어디 원나라 사람 아니었습니까? 되도 않는 소리입니다.
애시당초 궁예는 신라왕자 출신인데 후고구려라 칭한거고, 견훤도 부여씨와는 눈~곱 만큼도 관계가 없는데 후백제라고 한거기 때문에 그건 그닥 의미가 없지 않나요? 무엇때문에 갑자기 중국 네티즌과 논쟁이 벌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고구려 계승의식이라는 의식 자체가 발해이외에 중국대륙에 없었고 한반도에는 있었다는 점, 그 발해인들이 고려에 귀부해 오면서 고려인으로 편입이 된 점(고려사에서는 나중에는 발해인이란 단어가 보이지 않지만, 요/금시대에는 줄기차게 발해인이라 하여 그들과 이질감을 나타내는 점)등이 중요하지 않을런지.........
근데 이런종류의 논쟁은 그닥 의미가 없다고 보는게, 동시대 5대 10국중에 혈통이 이어져서 국가명을 쓴게 몇건이 되는지;; 주전충이 후량을 세웠다고 해서 무슨 옛날 양나라의 후손이란 것도 아닐 것이고..............
하지만 신라가 지방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했고 많은 고구려인들이 신라 북부에 살고 있었던데다가 왕건 집안 자체가 고구려계라고 저는 알고 있는디요......
@하히해 정체성이 사라지지 않으면 있습니다. 가능한 얘기입니다. 불가리아도 이백 년 동안 사라진 체로 있었으나 부활했고, 페르시아는 무려 오백 년 만에 부활하며, 그리고 이슬람한테 망한 후에도 삼백 년 있다가 또 부활합니다.
근데 웃기는 건 고려 왕실에서는 자기 집안의 시조를 당숙종으로 비정했다가 원나라 시절 이걸두고 망신당했다고 하던데 ㅡㅡ;;
고려 건국 공신 중 하나였던 박수문,박수경 형제가 평산 사람인데 옛 고구려 영역의 호족이었죠. 그외에도 유금필이 포섭한 여진기병이나 발해 유민들 모두 고려의 건국에 기여했습니다.
--; 당연히 신라인 중 누군가가 세운거지;;; 그렇게 따지면 한나라는 진나라 사람 중 누군가가 사칭해서 세운거고, 삼국도 각자 한나라사람 세 명이서 사칭해서 위촉오 세웠고, 진나라는 위나라 사람 중 누군가가 사칭해서 세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