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부터 일욜까지 아주 타이트한 주말이었네여...^^
토욜날 아침부터 미용실 문 열자마자 머리깍고
사촌누나 결혼식에 정장 입고
보드장 갈 준비해서 결혼식장 갔다가...
허겁지겁 밥먹고 친척분들께 인사드리고
차에서 옷갈아입고 3시에 종합운동장에서 타는 버스 탈려고 갔는데
십분정도 늦었음에도 혹시나 해서 갔더니
아직 안떠나고 있더군요..ㅋㅋㅋ
그거타고 휘팍도착해서 시즌방 찾아갔더니..
오자마자 라면부터 먹이고...ㅡㅡ;;
그거먹고 바로 데크들고 올라가서..
중급 강습하는데서 한수 배울려고 했더니
아는 동생이 "오빤 딴데 가서 타~~"
그말에 딴사람들이랑 달리구.....^^;;;
달리다보니 저녁먹으러 내려오라고 전화와서 하산하고
닭도리탕에 저녁먹고 소주도 한잔(?)하고...
같이 저녁 먹던 사람들중에 몇분이 백야 타러가시구
남은분들은 얘기하며 술한잔을 하는데...어느새 백야타러 갔던분들
돌아오시구...대빵 큰 펫트병에 소주는 어디갔는지 다 사라지구...ㅡㅡ;;
과도한 음주에 쓰러져 자다가 아침에 분주하게 들리는 소리들..
눈이 많이 와서 보딩 못하고 바로 올라간다는 얘기도 들리고...
아예 저녁늦게 간다는 얘기도 들리고...
아침으로 미역국에 밥먹고
어쩔까하다가 보딩하러 올라갔네여...
구삐인 형이랑 달리다가 부딪혀서 대박 넘어지구...ㅋㅋ
핼맷의 필요성을 다시한번 절감했져..ㅋㅋ
근데 목이 좀 뻐근.....ㅡㅡ;;
1시버스 탈려고 12시쯤 내려와서 라면끓여서 밥까지 남김없이 다먹고
바로 버스타고 서울로 왔슴다...
버스에서 또 시체되고...ㅋㅋ
옆에 앉은 아저씨가
"휴게소인데 화장실 안가세요..?? 과자 좀 드리래요..??"
내가 불쌍해 보였나....ㅡㅡ;;;;
서울와서 찜방가고 싶어서
마침 거여동 와있던 형경이랑
래원이랑 방이동 서울레져 찜질방 가구...
(클스마스는 솔로들끼리 모여서 찜방에서 놀자는 계획두....ㅋㅋ)
거기 찜방 무지 크고 잘되있더군요...먹을것도 무지 많구...ㅋㅋ
게운하고 뿌듯한 맘으로 잠들었네여...ㅋ
타이트해서 힘들었지만 왠쥐 뿌듯하네여...ㅋㅋ
완전 알찬 주말이었어요...*^o^*
달자님들도 주말에 많이 다니셨네여...
래원이도 비팍에 갔다가 궁뎅이 만신창이 됐다구 투덜...ㅋㅋ
길 미끄러운데 조심하시구요...
좋은 하루 되소서...^^
카페 게시글
『친목』 떳다수다방
완전 빡센 주말이었네여....힘드러..ㅡㅡ;;
이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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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
06.12.18 11:16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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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말에 빠쁘구만 노느라~~~ㅋㅋ 노는것두 체력이필요하다는거~~~~~~~에고 엉덩이야...ㅠㅠ
무리하지마라...다친다...^^;;
보드 잘타고 왔어요?? 형 담에 저도 같이가요 ㅋㅋ
읽다보니...먹은얘기만 기억에 남네...ㅋㅋ
그 얘기가 아닌디...^^;;
문자 씹어서 미안허당 자고있었따 ㅋㅋ
일욜날 자는 사람이 많네..^^ 씹은사람 또 있으...ㅡㅡ;;
난 안씹었다 ㅋㅋ
나두 안씹었당...
근데 ....도헌이 글은 먹는거 빼믄 시체냐?..ㅋㅋ
오빠말에 전적으로 동감~~^^
아~놔~~ 그게 중요한게 아닌디요...^^';;
나도 동감....
클수마스에 등산갔다 찜방가는 벙개 함 추진해 보심이~~ ^^
글까...?? 것두 갠찬겠네...등산은 짧게 찜방은 길게~~ ^^
그니까 도헌아~ 결론은... 툐욜과 일욜~ 먹구놀구했다는 이야기지?? 투ㅕㅇㅓ =3=3=3=3
넘 비참하잖아요 으으으응~ =3=3=3=3
마져요...열심히 놀면 정말 뿌듯해여...ㅋㅋ
난 한가하게 회사에서 4일째 밤샘.............내 인생에서 4일은 첨이다.....머리속이 캄캄하고 암 생각 없는 상황임.....느낌으로 일하고 있는중...
고생많으시네여...전 하루도 밤 못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