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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j4l8aq4kiE?si=T4_1Li0BvRa_GRj5
다윗의 감사와 찬양
16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17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 같이 여기셨나이다
18 주께서 주의 종에게 베푸신 영예에 대하여 이 다윗이 다시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주께서는 주의 종을 아시나이다
19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20 여호와여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21 땅의 어느 한 나라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으리이까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 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
22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영원한 복에 대한 간구
23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24 견고하게 하시고 사람에게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 하게 하시며 주의 종 다윗의 왕조가 주 앞에서 견고히 서게 하옵소서
25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26 여호와여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주의 종에게 허락하시고
27 이제 주께서 종의 왕조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하니라
(역대상 17:16~27,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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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다윗은 하나님 앞에 들어가 앉아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그는 하나님이 먼 장래까지 말씀하시고 자신을 존귀한 자들같이 여기시며 영예를 베푸셨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을 구속하셔서 영원히 주님의 백성 삼으신 하나님이 자신의 집에 대해 하신 말씀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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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나를 존귀한 자 같이 여기셨나이다역대상 17장 16~22절,
16 그러자 다윗 왕은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 말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제가 누구이며 제 집안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저를 극진히 대우하십니까?
17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이 종은 보잘것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여, 여호와께서 종의 집의 먼 앞날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저를 사람 가운데 가장 귀한 사람으로 높여 주셨습니다.
18 이렇게 주의 종을 높여 주시니 다윗이 주께 무슨 말을 더하겠습니까? 주께서 주의 종을 잘 아십니다.
19 여호와여, 주의 종을 위해 주의 뜻에 따라 주께서 이 위대한 일을 하셨고 이 모든 위대한 약속을 알려 주셨습니다.
20 여호와여, 주 같으신 분은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 귀로 들은 대로 주 말고는 참신이 없습니다.
21 땅에 있는 누가 주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습니까? 하나님께서 가서 이스라엘을 구하시고 주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주의 백성들 앞에서 다른 나라들과 그 신들을 주께서 내쫓고 이스라엘을 위해 크고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셨습니다.
22 주께서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것으로 세우셨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베푸신 은혜를 생각하며 놀라워합니다. 자신은 왕이 되었지만, 그 모든 것이 자신의 능력이나 자격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과 자신의 집을 선택하시고 앞으로의 일을 약속하셨다는 사실 앞에서 감사할 뿐입니다. 특히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일을 기억합니다. 은혜를 깊이 아는 사람은 자신을 자랑하기보다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높입니다. 오늘 우리가 누리는 것도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당연하게 여기고 있지만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은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할 때, 나는 무엇을 자랑하고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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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하옵소서 역대상 17장 23~27절
23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 집에 대해 하신 약속을 영원히 굳게 세워 주십시오. 약속하신 말씀대로 하셔서
24 반드시 그렇게 이뤄지게 하시고 주의 이름이 영원히 높임을 받게 하십시오. 그러면 사람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종 다윗의 집은 주 앞에 굳게 세워 주십시오.
25 내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해 집을 세우실 것을 주의 종에게 듣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주의 종이 감히 기도를 올려 드립니다.
26 여호와여, 오직 주만이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 주의 종에게 이런 좋은 것으로 약속하셨습니다.
27 이제 주께서 주의 종의 집에 기꺼이 복을 주셨으니 그 집이 주 앞에 영원히 계속되게 해 주십시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으니 영원히 복을 받을 것입니다.”
- 다윗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자신의 계획이 좌절되었다고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을 붙듭니다. 그리고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높아지기를 소망합니다. 다윗이 바란 복은 자신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고, 사람들이 하나님만이 참된 주님이심을 알게 되는 것이 진정한 복이었습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내 뜻대로 이루어 주세요”를 넘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주세요”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는 것 가운데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을 앞세우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면 오늘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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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에세이
☑️ 하나님의 완벽한 플랜A
플랜 A(Plan A)는 최선의 계획을, 플랜 B(Plan B)는 플랜 A에 차질이 생길 때의 대안 계획을 의미한다. 하나님 나라에는 플랜 B가 없다. 이것이 신비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겪는 고난과 좌절도 하나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인가? 그렇다. 내가 스스로 죄를 지었고, 스스로 방황해서 비참한 상황이 벌어지게 되었는데, 이것도 허무한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을 이룰 수 있는가? 그렇다. 내가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 일들을 스스로 결정했을지라도, 하나님은 영원 속에서 그 선택을 이미 아시고 내 삶을 하나님의 플랜 A가 되도록 이끄신다.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 길을 걸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죄인인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의지가 너무도 강력해서, 그 플랜 A 속에 성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일까지 포함되었다. 예정하신 구원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 안에서 나의 미래도 선한 길로 나아갈 것을 확신할 수 있다. 자신의 아들이 죽어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고 부활하는 것을 플랜 A로 삼으신 분이라면,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어떤 것도 내게 불행과 저주가 되지 않음을 확신할 수 있다. 삶의 어느 여정을 지나고 있든지, 구속 언약을 믿고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하루하루는 결코 플랜 B가 아니다.
♧ 한절 묵상
17장 16절 | 은혜를 아는 사람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겸손합니다. 다윗은 영원한 왕조에 대한 약속을 들었을 때 자신의 공로를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는 보잘것없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누구이기에 이런 은혜를 입습니까?”라고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인도하셨음을 알았기에, 그는 마음에서 겸손과 감사가 숨결처럼 자연스럽게 흘러나왔습니다. 은혜를 깊이 경험한 사람의 입에서는 “내가 누구이기에….”라는 겸손의 고백이 흘러나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은혜가 제게 머물고, 하나님 뜻이 제 삶에서 한 걸음 이루어짐을 보는 것이 큰 복임을 고백합니다. 물질의 풍요나 세상의 자랑이 없어도 저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로 감사가 넘치게 하소서. 제 뜻을 하나님 뜻에 맞추도록 이끄소서.
다윗은 자신과 자신의 집을 선택하시고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신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자신에게 이런 은혜를 베푸신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신실하심에서 찾습니다. 또한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백성임을 고백합니다. 이어 다윗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을 반드시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 약속의 성취가 자신의 가문을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영원히 높이는 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윗에게 복은 자신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 주옵소서” 역대상 17장 23
우리는 기도할 때 내가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복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복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셨지만, 다윗에게는 그보다 더 크고 영원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믿음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 내 계획을 막으실 때, 그것이 나를 버리신 증거는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보지 못하는 더 큰 뜻을 준비하고 계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제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주세요”에서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주님,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 주시고 그 일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 뜻이 내려놓아지는 자리에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다시 일어섭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계획보다 크시고, 우리의 시간보다 앞서 일하시며, 반드시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시는 분입니다.
2026년 10월 2일 오늘의 말씀 명언 역대상 17장 16~27절
참된 믿음은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루어 달라고 간구한다. - 찰스 스펄전
믿음으로 심은 것을 의심 때문에 다시 파내지 말라. - 엘리자베스 엘리엇
기도의 모든 가치와 소망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달려 있다. - 존 칼빈
기도는 약속의 말씀에 생명을 불어넣어 그것이 성취되는 실제의 영역으로 가져온다. - E. M. 바운즈
나의 가장 큰 목적은 나의 최선을 하나님의 가장 높은 영광을 위해 드리는 것이다. - 오스왈드 챔버스
하나님의 약속은 기도가 놓이는 지렛대의 받침점이다. - E. M. 바운즈
10월1일 전도
1
“여호와여 주는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주의 종에게 허락하시고” (역대상 17:26)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았습니다.”
하나님께 놀라운 약속을 받은 다윗은 성막으로 들어가서 한 행동의 표현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윗의 기도는 멀리 계신 하나님을 향해 허공에 말을 던지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자신의 앞에 계시는 하나님을 대면하며 말씀드리는 인격적인 만남이었습니다.
저 역시 기도하면서도 때로는 혼잣말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눈을 감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이 정말 제 앞에 계신다는 사실보다 내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에 더 집중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막연히 소원을 보내는 일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 앞에 앉아 그분의 얼굴을 바라보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기도의 깊이는 얼마나 많은 말을 하느냐보다 누구 앞에 앉아 있는지를 아는 데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의 기도를 보면 자신의 필요보다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고백합니다. 자신을 목동에서 왕으로 세우신 분,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을 알수록 기도는 요구사항을 나열하는 시간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는 시간으로 변해 갑니다.
다윗은 “내가 누구이며 내 집이 무엇이기에 나에게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습니까”라고 고백합니다.
저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비슷한 고백을 하게 됩니다. 내가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았던 순간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고, 어려움을 넘어설 때에도 누군가를 보내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신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앞으로 무엇을 주실 것인가’를 구하기 전에 ‘지금까지 무엇을 베풀어 주셨는가’를 기억하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다윗이 간구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이루어 달라고 담대하게 기도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이루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행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말씀을 붙잡은 기도이기에 담대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런 기도를 배우고 싶습니다. 내 계획을 세워 놓고 하나님께 허락해 달라고 기도하기보다, 먼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이 제 삶에서 이루어지기를 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아 기도했다면 저 역시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의 성취를 구하면서 말씀에는 순종하지 않는다면 기도가 제 욕심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하나님을 움직이기 위해 기도하지만, 기도할수록 오히려 내가 하나님께로 움직이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상황을 바꾸어 달라고 시작했던 기도가 제 마음을 바꾸고, 내 뜻을 이루어 달라는 기도가 결국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 주십시오”라는 고백으로 바뀝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는 기도가 제 안에서 만들어 내는 변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기도의 자리에서 많은 말을 하려고 애쓰기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 조용히 앉아 보겠습니다. 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며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하고,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겠노라 결단합니다.
기도가 소원을 전달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더 알아가며, 그분의 뜻에 제 삶을 맞추어 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성령으로 지금 제 곁에 계시는 주님을 믿으며 주님 앞에 앉습니다.
지금까지 제 삶을 인도하시고 베풀어 주신 수많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립니다.
제 필요만 구하는 기도를 넘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더 깊이 알아가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제 뜻을 이루어 달라고 고집하기보다 주께서 말씀하신 뜻이 제 삶에서 이루어지기를 구하게 하시고,
기도한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순종의 믿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기도할수록 제 마음과 삶이 더욱 주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
역대상 17장16- 27절까지 말씀
[1] 말씀의 배경과 의미
역대상 17장은 다윗이 자신은 백향목 궁에 살면서 하나님의 궤는 휘장 아래에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성전을 짓고자 마음먹었을 때 시작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다윗이 아닌 그의 아들이 성전을 지을 것이며, 오히려 하나님이 다윗의 집안을 영원히 견고하게 세워 왕위를 든든히 지켜주실 것이라는 놀라운 축복(다윗 언약)을 약속하셨습니다.
본문(16~27절)은 이 감격스러운 약속을 전해 들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들어가 납작 엎드려 자신의 무가치함과 하나님의 놀라운 주권적 은혜를 고백하며 드린 찬사와 간구의 기도입니다. 인간의 열심보다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와 신실하심이 우리 삶을 이끌어간다는 깊은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 본문 말씀 상세 요약
1. 하나님의 과분한 은혜에 대한 겸손한 고백과 감사 (16~19절)
하나님 앞에 앉아 드린 겸손 (16절): 다윗은 하나님 앞에 들어가 앉아서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라며 자신의 비천함과 무가치함을 고백합니다.
사소하게 여기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혜 (17절): 하나님 보시기에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다윗의 집의 먼 장래까지 말씀해주셨으며, 자신을 '존귀한 자'처럼 대우해 주셨음에 감격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크심 찬양 (18~19절): 다윗은 왕인 자신에게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하나님께서 주의 종을 아시고 이 모든 큰일을 행하신 것은 오직 주의 말씀대로 이뤄진 하나님의 크신 뜻과 성실하심 덕분이라고 찬양합니다.
2. 하나님의 위대하심 고백과 영원한 복의 간구 (20~27절)
유일하신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구속 역사 고백 (20~22절): 귀로 들은 대로 보면 주와 같은 신이 없고, 하나님 외에는 참된 신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시며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기리며,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음을 선포합니다.
다윗의 가문을 향한 축복의 믿음의 선포와 간구 (23~27절): 하나님께서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세워 주시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이 영원히 있으리라"며,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담대히 그분의 축복을 구하는 기도로 마칩니다.
[3]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 교훈
첫째, 모든 은혜는 나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물'입니다. 다윗은 왕의 자리에 오른 것도, 위대한 가문의 약속을 받은 것도 자신의 능력이나 업적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인정했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형통 역시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과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둘째, 진정한 기도는 하나님의 크심을 인정하고 내 자신을 낮추는 데서 시작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보잘없음을 고백하며 겸손히 엎드렸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내 욕구를 채우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신실하심을 찬양하는 자리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줍니다.
셋째,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며, 그것이 우리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믿음으로 간구했습니다. 눈앞의 현실보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을 삶의 반석으로 삼을 때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4] 구체적인 삶의 적용 방법
1단계: 내 삶의 '은혜 리스트' 작성하며 겸손 회복하기
적용: 내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건강, 가정, 일터, 믿음의 조건들을 돌아보며,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여기까지 인도하셨는가"를 묵상하고 감사 노트에 적어봅니다.
2단계: 기도의 중심을 '나의 요구'에서 '하나님의 약속'으로 옮기기
적용: 기도를 시작할 때 내 소원만 구하기보다, 성경 속에 약속된 하나님의 말씀(선한 길로 인도하시고 늘 함께하시겠다는 약속 등)을 붙들고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3단계: 가정과 자녀를 위한 신앙의 유산 물려주기
적용: 다윗이 하나님께 자기 가문을 향한 영원한 복을 간구했듯, 내 가정과 사랑하는 자녀들의 미래를 내 힘으로 쥐려 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리며 축복의 기도를 심어줍니다.
[5] 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다윗이 왕의 자리에 앉아서도 자신의 비천함을 깨닫고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찬양했던 그 마음을 우리에게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누리는 모든 일상의 복과 은혜가 나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주의 전적인 사랑과 주권적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삶의 문제로 불안할 때 다윗처럼 주의 신실하신 약속의 말씀을 붙들게 하시고,
우리의 가정과 삶의 모든 영역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영원토록 견고하게 붙들어 주옵소서.
날마다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겸손히 순종하는 백성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3
2일 금요일 역대상 17:16~27 QT
2. 제목
"은혜의 압도 앞에 엎드린 기도: 주권적 약속을 붙드는 믿음의 담력"
3. 역사적인 배경
역대상 17장 전반부(1~15절)가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일방적으로 선포하신 ‘다윗 언약’의 계시라면, 후반부인 16~27절은 그 파격적인 은혜의 선언을 들은 다윗의 감사와 찬양, 그리고 언약적 간구로 이루어진 응답 기도입니다.
첫째, 역사적 정황(주전 10세기경의 다윗 왕실)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 백향목 궁전에서 거룩한 열망을 품었으나, 하나님은 “너는 내가 거할 집을 건축하지 말라”며 그의 계획을 멈춰 세우셨습니다. 대신 하나님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은혜의 반전을 선포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집(성전)을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을 위해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한 집(영원한 왕조)’을 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엄청난 언약의 말씀을 들은 다윗은 궁궐의 높은 왕좌에서 내려와, 곧바로 언약궤가 모셔져 있는 성막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임재 상징인 언약궤 앞에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감격과 경외에 젖은 기도를 드리기 시작합니다. 이 기도는 한 나라의 개선장군이나 절대군주로서의 목소리가 아니라, 지극히 비천한 자를 왕으로 삼으시고 영원한 왕국을 약속하신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의 철저한 ‘종’의 고백입니다.
둘째, 역대기 기록 당시의 포로 귀환 공동체 정황(주전 5~4세기경)입니다.
바벨론의 말발굽 아래 예루살렘 성전은 잿더미가 되었고, 시드기야 왕을 끝으로 다윗 왕조의 지상 통치는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70년의 포로 생활 끝에 황폐한 고국으로 돌아와 스룹바벨 성전을 재건하던 포로 귀환민들에게 본문은 결코 과거의 흘러간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눈치를 보며 세금과 가난, 주변 이방 민족들의 조롱과 핍박에 시달리던 유다 공동체는 "과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영원한 언약은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뼈아픈 질문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역대기 기자는 다윗의 기도를 통해 포로 귀환민들의 영적 시선을 땅의 무너진 현실에서 하늘의 신실하신 언약으로 들어 올립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구했던 기도의 핵심은 세속적 권력의 확장이 아니라, "주의 종의 집이 주 앞에서 견고히 서며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높임을 받으시는 것"(24절)이었습니다.
이 기도는 육체적 다윗 왕조의 흥망성쇠를 넘어, 장차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아(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될 흠 없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예표합니다. 따라서 본문은 비록 현실은 초라하고 연약할지라도, 이미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근거로 담대히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언약 백성의 미래가 영원히 보장됨을 선포하는 희망의 복음서입니다.
4. 본문해설 및 QT
⑴ 존재의 비천함을 덮는 은혜의 고백 (16~19절)
[본문해설]
나단 선지자로부터 언약의 말씀을 들은 다윗의 첫 반응은 지체 없는 ‘예배적 부복’이었습니다. 16절에서 다윗은 왕의 체면과 궁궐의 안락함을 뒤로하고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그의 첫마디는 자기 존재에 대한 철저한 무력감과 겸비함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은 자신이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의 똥을 치우던 말째 아들에 불과했음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혈통이나 가문(내 집) 역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서 내세울 것이 전혀 없는 평범한 집안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목동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신 것도 모자라,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다”(17절)고 고백합니다. 여기서 ‘먼 장래’는 다윗의 당대를 넘어 그의 후손과 영원한 메시아 왕국에 이르는 구속사적 미래를 가리킵니다. 다윗은 이 일방적인 은총을 두고 “나를 존귀한 자들의 규례대로 여기셨나이다”라고 찬탄합니다.
하나님은 미천한 자를 존귀한 자로 대우하셨습니다. 다윗은 18절에서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더 이상 무슨 공로나 말을 보탤 수 없음을 시인합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종의 연약함과 허물을 속속들이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역전의 은혜는 다윗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라 오직 “주의 뜻대로”(19절), 하나님의 주권적 작정과 은혜의 풍성하심 때문에 일어난 ‘큰 일’이었습니다.
Quiet Time (Q.T)
① 관찰:
다윗은 여호와 앞에 나아가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라고 물으며 자신의 비천함을 시인합니다.
하나님이 목동을 왕으로 세우신 현재의 복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그의 가문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영원한 복을 약속하셨음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이 모든 큰일이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오직 "주의 종을 위하여 주의 뜻대로" 이루어진 것임을 밝힙니다.
② 묵상:
참된 기도는 '자기 비움(겸손)'에서 시작됩니다. 다윗은 왕권을 쥐고 태평성대를 누릴 때 교만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언약 앞에서 "나는 누구입니까"라는 근원적인 실존의 물음으로 돌아갔습니다. 은혜를 아는 자는 자신이 본래 어떤 존재였는지를 잊지 않습니다. 영적 파산자였던 나를 그리스도의 보혈로 건져내신 십자가의 은혜를 깊이 묵상할 때, 내 입술의 모든 자랑과 교만은 침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계산법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우리는 당장 눈앞의 문제 해결이나 일시적인 평안에 안도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먼 장래’, 즉 영원한 구원과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예비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대하시는 기준은 나의 자격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존귀한 자'로 보아주시는 언약적 사랑(헤세드)입니다.
③ 적용:
오늘 아침, 내가 누리고 있는 지위, 가정, 재정, 사역의 열매 앞에서 "내가 누구이기에 주께서 이 은혜를 주셨는가"를 정직하게 고백하며 자아를 낮추겠습니다.
남들과 비교하며 우월감에 빠지거나 반대로 열등감에 사로잡혔던 마음을 내려놓고, 나를 가장 잘 아시는 주님 앞에서 조건 없는 은혜만을 찬양하는 묵상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⑵ 언약의 유일성과 구속의 역사를 향한 찬양 (20~22절)
[본문해설]
다윗의 기도는 개인적인 감사에 머무르지 않고, 온 우주에서 유일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구속사적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자리로 확장됩니다(20절). “우리 귀로 들은 대로는 주와 같은 이가 없고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나이다.” 이스라엘 조상들이 출애굽과 광야, 가나안 정복 전쟁을 통해 대대로 전해 들었던 하나님의 능력과 성품을 다윗은 지금 자신의 삶 속에서 실제적인 체험으로 확증하고 있습니다.
21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언약 백성의 독특성을 노래합니다. 세상의 제국들은 칼과 군사력으로 영토를 넓히지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친히 애굽의 노예 상태에서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역사 속으로 뛰어드신 유일한 민족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를 먹이시며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크고 두려운 이름’을 온 천하에 알리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22절에서 다윗은 언약의 핵심 명제를 선포합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의 백성으로 삼으셨사오니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나이다.”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언약 공식인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선언이 여기서 찬란하게 울려 퍼집니다. 이스라엘의 견고함은 그들의 군사력이나 도덕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영원히’ 자기 소유로 삼으셨다는 언약적 관계의 불변성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Quiet Time (Q.T)
① 관찰:
다윗은 온 우주에 여호와 외에는 참신이 없으며 주와 비길 자가 없음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시고 대적을 쫓아내심으로 하나님의 위대한 이름을 스스로 알리셨음을 회고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영원히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고, 친히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음을 고백합니다.
② 묵상:
구속의 역사는 하나님 자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한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건져내신 것은 그들이 잘나서가 아니었습니다. 무력한 자들을 구원하심으로써 창조주 하나님의 구속적 능력과 이름을 온 천하에 증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성도로 부름받은 우리 역시, 우리 삶의 구원과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 가운데 영광을 받으시도록 선택된 ‘구속의 증인’들입니다.
성도의 가장 위대한 특권은 '소속'의 변화에 있습니다. 세상의 어떤 조건도 영원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피 값으로 사서 "너는 영원히 내 백성이라" 인치신 신분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내가 그분의 영원한 자녀가 되었다는 이 언약적 확신이야말로, 인생의 거센 풍랑 속에서도 영혼의 닻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반석입니다.
③ 적용:
오늘 세상의 우상들(물질의 힘, 사람의 인정, 세상의 지혜)이 주는 불안감에서 벗어나, 유일한 구원자이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내 영혼의 만족을 삼겠습니다.
과거 내 삶의 흑암과 죄악에서 나를 건져내신 구속의 은혜들을 구체적으로 3가지 이상 기록하며, 나를 영원한 주님의 백성 삼아주신 신실하심을 온전히 찬양하겠습니다.
⑶ 약속에 근거하여 올려드리는 믿음의 담력 (23~27절)
[본문해설]
본문의 마지막 단락은 다윗의 기도가 어떻게 믿음의 절정에 이르는지를 보여줍니다. 23절에서 다윗은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다윗의 기도는 자신의 허황된 욕망이나 야망을 관철하는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먼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신 것”을 근거로, “말씀하신 대로 행해 달라”고 청원하는 말씀 중심의 기도였습니다.
24절은 다윗의 기도가 품은 궁극적인 목적을 밝힙니다. 다윗이 자신의 왕조가 견고해지기를 구한 이유는 가문의 영달이 아니라, “사람에게 영원히 주의 이름을 높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시라 하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가문이 세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통치를 온 세계에 선포하는 통로가 되기 위함이었습니다.
특히 25절의 고백은 기도의 본질을 명확히 규명합니다.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귀로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다윗은 자기 스스로 기도를 지어내어 하나님을 설득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주신 언약의 약속을 ‘귀로 들었기 때문에’, 비로소 그 약속을 붙잡고 기도할 ‘거룩한 담력(마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26~27절에서 “오직 주는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이 좋은 것으로 종에게 허락하셨으니, 주께서 주신 복을 영원히 누릴 것”을 믿음으로 확신하며 기도를 마무리합니다.
Quiet Time (Q.T)
① 관찰:
다윗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행하여 주옵소서"라고 간구합니다.
다윗 왕조의 견고함을 구하는 목적은 만인의 입을 통해 "여호와의 이름이 영원히 높임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왕조를 세우실 것을 "귀로 듣게 하셨으므로" 주 앞에서 간구할 마음이 생겼다고 고백하며, 이미 주신 복을 영원히 누릴 것을 선언합니다.
② 묵상:
참된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말씀)'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적 기도는 내 뜻을 하늘에 강요하는 떼쓰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뜻을 이 땅에 이루어 달라고 하나님의 성품과 언약에 호소하는 행위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붙잡을 때, 우리의 기도는 막연한 불안과 추측에서 벗어나 흔들리지 않는 영적 담력과 확신을 얻게 됩니다.
기도의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다윗은 왕조의 보존을 구했으나, 그것은 자신의 가문을 우상화하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삶과 가문을 통해 "만군의 여호와는 살아계신 참 하나님이시라"는 찬송이 온 땅에 울려 퍼지기를 갈망했습니다. 내 기도의 제목들이 과연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과 연결되어 있는지, 아니면 나의 안일과 야망만을 채우려 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③ 적용:
내 필요에 따라 즉흥적으로 구하던 기도의 습관을 멈추고, 성경 말씀 속에 약속된 구체적인 구절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주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삶과 가정과 일터에 이루어 주옵소서"라고 말씀에 닻을 내린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내가 드리는 기도의 목적이 내 만족과 체면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데 맞춰지도록 기도의 방향을 수정하겠습니다.
5. 저자는 본문을 통하여 무엇을 말씀하고 싶어하시는가?
역대기 저자가 포로 귀환 후 초라한 폐허 속에서 미래를 두려워하던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다윗의 감사 기도를 기록하여 전하고자 했던 핵심 메시지는 다음의 세 가지입니다.
언약 백성의 기도는 '자기 비움과 감사'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윗은 백향목 궁전에 살면서도 자신이 본래 목동에 불과했던 자임을 잊지 않았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초라한 현실 앞에 불평하던 귀환민들에게, 그들이 바벨론의 포로에서 돌아와 다시 예루살렘 땅을 밟고 성전을 재건할 수 있게 된 것 자체가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주권적 긍휼임을 일깨웁니다. 은혜의 크기를 아는 자만이 환난 중에서도 "내가 누구이기에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라며 겸손히 엎드려 참된 회복의 기도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역사를 초월하여 '영원히 신실'합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으로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다윗 왕조의 지상 왕관은 땅에 떨어졌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먼 장래의 복"과 "영원한 언약"(17, 27절)은 결코 파기되지 않았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이 기도를 통해, 눈에 보이는 세속 왕국의 멸망이 하나님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역설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지상의 다윗 왕조를 넘어, 마침내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영원한 보좌에 앉으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빈틈없이 전진하고 있음을 확증합니다.
기도의 담력은 인간의 열정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서 나옵니다.
다윗이 담대하게 복을 구하고 왕조의 견고함을 간구할 수 있었던 유일한 근거는 "주께서 이미 귀로 듣게 하셨기 때문"(25절)이었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곤경에 처한 백성들에게 눈앞의 암담한 환경을 바라보며 낙심하지 말고, 선지자들을 통해 들려주신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고 격려합니다. 말씀에 근거한 기도는 결코 땅에 떨어지지 않으며,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온전히 성취됩니다.
6. 삶의 적용
⑴ "나는 누구이오며": 자격 없음을 인정하는 겸손의 회복 (16절)
적용점: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내게 주어진 생명, 건강, 일터, 사역이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거저 주신 선물임을 인정하겠습니다. 자아를 높이려던 교만한 마음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내가 누구이기에 이 은혜의 자리에 세우셨습니까"라는 고백으로 매 순간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겠습니다.
⑵ "말씀하신 대로 행하사": 약속의 말씀을 펴고 드리는 기도 (23절)
적용점: 불안한 감정이나 인간적인 계산으로 염려를 키우지 않고, 성경을 펼쳐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소리 내어 읽겠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셨사오니 말씀하신 대로 내 영혼과 가정을 다스려 주옵소서"라고 말씀을 기도의 무기로 삼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겠습니다.
⑶ "주의 이름을 높여": 내 삶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에 맞추기 (24절)
적용점: 내가 하는 모든 일의 최종 목적이 내 이름의 명예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이름이 존귀해지는 데 있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직장에서, 가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향기와 온유함을 드러냄으로써 "과연 만군의 여호와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라"는 찬송이 고백되도록 말과 행동을 절제하겠습니다.
7. 기도
존귀하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극히 비천한 자를 은혜로 부르사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주님의 자녀 삼아주셨건만,
어느새 베풀어 주신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며 교만했던 저희의 완악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누구이오며 내 집이 무엇이기에 나를 존귀하게 여기셨나이까"
고백했던 다윗의 겸손한 심령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옵소서.
세상의 파도가 거세게 몰아칠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게 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행하여 주옵소서" 외치는 믿음의 기도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만이 온 땅 위에 영원토록 높임을 받으시기를 간절히 원하오며,우리의 영원한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4
역대상17:16-27절
다윗이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지을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이 성전짓기를 사양하셨습니다
하지만 다윗의 왕조가 영원하며 견고할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
본문은 그에 대한 다윗의 반응입니다
첫째, 은혜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을 드린대로 하나님은 다윗에게 왕조에 대해 말씀하시길 왕조가 영원하며
견고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17절입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것을 오히려 작게 여기시고 또 종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를 존귀한 자들같이
여기셨나이다"
여기 장래까지 말씀하셨사오니 말을 볼수 있습니다
다윗의 왕조가 영원하며 예수님이 성취하실 것을 말씀하는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를 말하며 은혜를 높이고 있습니다
21절 하반절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속하시려고 나가사
크고 두려운 일로 말미암아 이름을 얻으시고 애굽에서 구속하신 자기 백성앞에서
모든 민족을 쫓아내셨사오며" 애굽의 사건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높이는 것입니다
동일하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할수 없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우리는 죄 가운데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이땅을 살아가면서 걱정과 염려 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것 은혜입니다
동일하게 다윗처럼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은혜를 높이며 사는
우리 모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은혜를 소망하며, 신뢰하는 것입니다
다윗이 은혜에 대해 보여주는 것이 있습니다
은혜를 신뢰하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여호와여 이제 주의 종과 그의 집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며 말씀하신대로 행하사"
여기 말씀하신대로 행하사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은혜를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이 지금 은혜를 소망하며 신뢰하고 있습니다
은혜가 은혜가 되기 위해서는 은혜를 소망하며 신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현실은 늘 은혜가 아닐수가 있습니다
햇빛이 비추는 날이 있으면 비가 오는 날이 있고
비가 오는 날이 있으면 폭풍이 부는 날이 있습니다
인생에 푹풍이 있으면 은혜에 대한 소망이 사라질수 있습니다
걱정하고 절망 가운데 보낼수 있습니다
다윗이 은혜를 소망, 신뢰하는 것은 우리 인생 앞에 폭풍이 있을때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변함없으니 은혜를 소망하고 신뢰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변함이 없이 성취 될 것입니다
그 은혜를 소망하고 신뢰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간증의 주인공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생명의 삶 10월 2일 기도문
하나님, 오늘도 우리의 생각과 계획보다 크신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낙심하지 않고,
그 안에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내 뜻을 이루기 위한 간구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드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아지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큰 복임을 믿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