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생학습원 온당이 주관하는 ‘2026 명사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의 11월 강연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명예교수가 나선다.
강연은 오는 11월 5일(목) 오후 2시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생태적 전환 - 기후와 생물 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 교수는 앞서 인근 도시인 영주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와 자연과의 상생, 환경 윤리를 주제로 대중 강연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안동 특강 역시 그 연장선에서 급격한 기후 변화와 생물다양성 감소라는 전 지구적 위기 상황을 짚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개인과 공동체가 실천해야 할 '생태적 전환'의 시급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최재천 교수는 한국 생태학계의 독보적인 지식인이자 대중적 소통가다. 서울대학교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진화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서울대 교수, 초대 국립생태원장, 국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융합하는 ‘통섭’의 개념을 국내에 널리 알렸으며, 『통섭의 식탁』, 『다르면 다를수록』,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 등 수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최근에는 대중 강연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특강은 안동시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공개 무료 강연으로 운영된다. 강연 및 입장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