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와 국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저는 분명히 알고 있는데 오늘 어느 인터넷 기사에 스파게티와 파스타의 차이가 나와 있습니다. 스파게티가 칼국수와 같고 파스타는 국수와 같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스파게티응 수 백 가지의 파스타 중의 한 종류라고 나와 있습니다.
그럼 칼국수와 국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옆에 있는 여자 선생님에게 물었더니 그 차이를 모르겠다고 하네요?
칼국수는 국물에 면과 내용물을 같이 넣고 삶아내며, 국수는 면을 맹물에 삶아내여 건져서 다시 다른 국물에 넣거나 비비는 겁니다. 그러니까 국수를 먹으려면 이중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라면으로 먹는데 이 라면도 칼국수와 마찬가지로 한 번에 끓여서 같이 먹는 종류입니다.
그러니까 국수가 더 큰 개념이고 칼국수는 국수의 한 종류인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스파게티와 파스타를 많이 먹어서 면을 가장 많이 먹는 국민이라고 하지만 중국도 지역에 따라서는 국수를 무척 많이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침을 국수로 먹는 사람이 아주 드물지만 중국에서는 아침과 점심, 저녁을 국수로 먹는 지역도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대부분 삶은 면을 다시 국물에 넣고 양념을 해서 먹기 때문에 국수의 개념이 강합니다.
저는 칼국수보다는 국수를 더 좋아하는데 면 종류라면 밥보다 훨씬 더 좋아합니다.
時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