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은 자는 재물에 대한 갈애로 남들을 해치는 것처럼 자신을 해친다.

[황찬민]

어리석은 자는
재물에 대한 갈애로
남들을 해치는 것처럼
자신을 해친다.
(법구경)

사람들은 상대방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됨됨이 보다는 그가 지니고 있는 재물이 많고 적음을 측량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물은 단지 세상을 살아가는 생활의 한 방편일뿐, 그 자체가 삶의 목적은 아닙니다.

고인은 '빈곤은 가진 것이 거의 없다는 뜻이 아니라, 많이 가지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고 말합니다. 재물보다는 먼저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심성을 볼 줄 아는 지혜가 중요함을 유념하소서!

서산대사는 노래합니다. "흰구름 오려서 누더기 깁고 푸른물 떠다가 눈동자 삼았네. 뱃속에 주옥이 가득 찼으니 온몸이 밤하늘에 별처럼 빛나네."

계룡산인 장곡 합장

[휴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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