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새 성가집 「거룩한 기쁨」이 신자들의 호평 속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한국가톨릭문화원(원장 박유진 신부)이 5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7월 7일 초판을 발행한 「거룩한 기쁨」은 무엇보다 가톨릭문화원 산하 한국가톨릭음악저작권협회를 통해 전곡 합법적인 음악저작권 승인을 받아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교회와 각 교구 차원에서 제작, 사용해 온 대다수 성가집이 저작권 문제에 부딪히고 있는 상황에서 「거룩한 기쁨」은 저작권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는 점뿐만 아니라 850곡이라는 최대 규모 수록곡을 자랑한다.
「거룩한 기쁨」은 한국 가톨릭 작곡가의 곡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가톨릭신자들에게 익숙한 한국 및 외국 개신교 작곡가의 곡과 떼제 성가, 창미사 곡까지 음악적 편견 없이 폭넓은 곡을 망라하고 있다.
한국가톨릭음악저작권협회 임두빈(안드레아) 사무국장은 “「거룩한 기쁨」 성가집은 주일미사와 평일미사, 청년, 청소년, 어린이 미사에서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미사 외에도 기도·신심단체 모임 등 모든 가톨릭 행사에서 활용 가능한 ‘종합선물’ 같은 성가집”이라고 말했다.
※문의 1577-3217 한국가톨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