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6:31~34)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지금 우리들은 대내외적으로 모든 게 불확실한 가운데 극심한 혼란과 격랑 속에서 매우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정치와 경제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흔들리고 있고 서민들의 삶이 고단하여 자칫 삶의 의욕마저 잃어가는것 같아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의 영혼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고 주 안에서 하늘의 소망을 갖고 살고 있다는 것,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엄청난 축복을 받은 인생이며 영원한 생명에 속한 자가 되어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고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도 가슴 벅차고 정말 감사한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오늘 주님이 초청하신 귀한 자리에 함께하신 분 모두에게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가 충만하시길 소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하심과 섭리가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사람을 찾으실 때 아무나 찾으시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을 부르셔서 일을 맡기십니다.
지금 이곳에 함께한 회원 여러분들이 바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이 시대의 의인들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주변에 사람은 많아도 주님께 순종하여 살고자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께 특별한 은총을 입고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 된 그리스도의 지체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과 목표가 있어야만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 가운데 하나님을 첫 자리에 모시는 것이 먼저 행동으로 나타나야합니다.
그동안 솔직히 우리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저 역시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도 솔직히 하나님의 일보다 내일이 우선일 때가 많았고 모든 일에 있어 하나님 보다 내가 항상 먼저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무엇을 하던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께 있을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소원을 두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실 수 있고 우리에게 예비하고 게신 풍성한 은혜와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채워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우리가 척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진정 행동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구하기만 하고 의지하는 신앙에서 벗어나 삶으로 보여주는 참 신앙인의 모습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나라의 의를 구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성경전체를 통해서 볼 때 가장 중요한 메시지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구할 때 우선순위가 잘못되어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고 정작 구할 것을 구하지 못함으로 주님의 능력과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곳마다 불가능이 가능해지는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하나님이 도우실 때에 우리가 할 수 없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가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허다한 증언을 통해 익히 듣고 보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치 말고 그대로 믿고 내 것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일에 감사가 선행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를 하나님은 만나주십니다. 아무리 능력 있고 유명한 목사님의 설교를 듣더라도 믿고 순종할 때에 능력이 나타나는 것이지 그냥 흘려버린다면 나와는 상관이 없는 말씀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표는 눈에 보이는 것,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것이 본질적이 되어야합니다. 단지 먹고사는 것에 치우쳐 하나님 나라의 일을 잊고 산다면 이는 세상 사람과 다를 게 무엇이겠는지요? 우리가 먼저 구할 것을 구할 때 우리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주님은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시는지를 먼저 살펴야하며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확신하는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솔로몬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지혜를 구했을 때 모든 축복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인물들 모두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하나같이 순종함으로 나갔으며 믿음으로 행했을 때 그들을 높여주셨고 축복의 사람들이 되었음을 우리는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내일 일을 위해 염려하지 말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한 날 괴로움을 그날에 족하다"고 하심으로 미리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보잘것 없을지라도 우리가 믿음으로 담대히 나간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정하신 때에 우리에게 예비하신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이며 우리를 통해서 놀라운 믿음의 역사를 능히 이루실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시고 보여주실 능력과 축복을 사모함으로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바라볼 때 그 어디에도 소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주님을 바라보면 소망이 생기고 꿈을 갖게 합니다.
이제 마음을 새롭게 가짐으로 이 시대에 쓰임 받는 그릇들이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우리 자신을 믿음의 반석위에 세워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 2017, 01월 목천교회 -
(남선교회모임/예배설교=장명길안수집사)
첫댓글 참된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