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만을 보고 추측한 내용이라 틀릴 수도 있지만 스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 메인 빌런으로 등장할 스테판 울프와 파라데몬이 지구를 공격해오는 이유부터 설명하면..
우주의 지식과 기술을 담은 마더박스라는게 어쩌다보니 지구에 있습니다.
하나는 아마존과 원더 우먼의 고향인 데미스키라에
하나는 아쿠아맨의 왕국인 아틀란티스에
하나는 사이보그의 아버지가 갖고 있습니다.
사실 인간이 갖고 있던 마더박스는 오래전에 땅에 묻었는데 어떻게 사이보그의 아버지 손에 들어갔는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 마더박스를 되찾기 위해 스테판 울프가 공격해옵니다.
데미스키라도 공격을 받았고
아틀란티스에도 공격해갑니다.
외계의 공격을 막기 위해 배트맨과 원더 우먼은 팀원을 모으는데요.
제일 먼저 찾아간 사람은 플래쉬입니다.
- 팀을 만들고 있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 거기까지요. 저 낄게요.
- 이렇게 쉽게??
- 어... 그게... 친구가 필요하거든요.
그렇게 플래쉬가 가장 먼저 팀에 합류하게 되고
- 아저시 슈퍼파워가 뭐랬죠?
- 나 부자야.
플래쉬는 부자 친구를 얻었습니다.
다음은 사이보그입니다.
빅터 스톤은 촉망받는 미식축구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빅터의 아버지는 스타연구소의 연구원인데 아들을 살리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다합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갖고 있던 마더박스의 힘으로 빅터는 반은 인간이고 반은 기계인 사이보그로 다시 태어납니다.
그런 사이보그를 원더 우먼이 찾아가 팀에 합류하도록 설득하지만 처음에는 거절합니다.
설명을 위해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서
짐 고든이 배트 시그널로 배트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배트맨과 원더 우먼, 플래쉬
짐 고든은 파라데몬에 의해 스타 연구소 직원 8명이 실종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사이보그가 갑자기 나타나 9명이라고 알려주는데요, 또 납치된 1명이 누굴까요.
사이보그를 보고 반가워 하는 원더 우먼
사이보그의 아버지 집에 파라데몬이 찾아갑니다.
아마 사이보그의 아버지도 납치되어서 아버지를 찾기 위해 팀에 합류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쿠아맨
- 우리랑 같이 하겠대?
- 할 수도, 안할 수도.
- 하겠다는 거야? 안하겠다는 거야?
- 안할 것 같아.
- 싫댔구나.
- 싫대.
단칼에 거절당했습니다.
아쿠아맨 없이 스테판 울프와 싸우던 중에 스테판 울프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하지만 스테판 울프는 여유롭게 잡아내고
지하 수도관을 향해 발사하여 터트립니다.
그때 등장한 아쿠아맨
팀에 합류한 동기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아마 아틀란티스도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스테판 울프와 맞서 싸우기 위해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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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나온걸 봐서는 한편의 영화로 나쁘지 않은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빌런한테 밀리다가 슈퍼맨이 나와서 구하는 스토리인가요?
15일에 영화가 개봉해봐야 알겠지만 그럴 것 같아요.
어...친하게 지내셈
와 디씨판 어벤져스네요 ㅋㅋ
사실 저스티스리그가 어벤져스 보다 먼저만들어짐..
어벤져스처럼 저스티스 리그도 이번에 잘되서 DC영화들도 계속해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ㅋㅋ
근데 사이보그라는 말이 저기서 나온건가요?
오래전부터 학계에서 쓰던 말이에요.
cybernetic organism의 준말이래요.
이미 망한듯. 똑같은 우려를 보여주고 시작했던 가디언즈오브갤럭시는 기존 각캐릭터마다 방대한 스토리 구성을 심플하게 재수정해서 유머코드등을 통해 부드럽게 마블시네마틱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는데 디시는 어우..일단 캐릭터성이 너무 구식임 마블은 캐릭터들의 고유 캐릭터를 현대식으로 맞춰 삭제할 스토리는 과감히 배제하여 편입시킨 반면 마블캐릭터들은 원작에 너무 충실하려 그러고 (물론 현대식으로 몇가지는 가져가려고 하지만 과감하게는 안함) 급하게 어밴져스처럼 하려하는데 분위기까지 무거움 분명 본인들도 알고있겠지만 이미 던져버린 화살이라 끝까지 가는거겠죠 하아...그냥 배트맨 다크나이트때가 좋았습니다.
그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원더 우먼도 전세계에서 8억 2000만달러를 벌어들였어요.
저스티스 리그도 까봐야 아는거죠.
@Together 뭐 그렇긴합니다만 원더우먼은 솔로영화였죠 제가말하는 대상은 이런 류의 캐릭터합작영화였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원더우먼은 마블스러운 구성으로 성공해서 아이러니한영화라생각) 님말대로 까봐야아는게 맞지만 일단 여지까지디시의 컨셉과 과정을보면 글쎄요 똑같아보이네요 게다가 기존히어로의 각배우들이 크게 성공시킨게 없단점도 큽니다 원더우먼 빼고말이죠. 배트맨도 잠깐 슈퍼맨대배트맨에서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크리스찬배일의 배트맨처럼 깊게개인스토리로 기본을 갖추고 등장한것도 아니라 먼가 캐릭터끼리의 케미를 볼때 사람들이 아직 깊이 공감하기도 힘들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모르는 사이인데 무작정 찾아간거죠. ㅋㅋ
그러니 당연히 까였겠지만
영화 한편에 담기에는 너무 길지 않으려나? 떡밥풀면서 동시에 등장인물들 소개도 해야될텐데.. 아쿠아맨이나 플래쉬 사이보그같은 캐릭터들..
영화 2시간 50분이래요.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2시간 45분이었던걸 생각해보면
이 정도 스케일의 영화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길이 같습니다.
@Together 거의 3시간이니까.. 가능하겠네요. 이번에는 잘 나왔으면
@Nicholas Hoult 이건 못봤던건데 많이 잘라냈나보네요. 기사 감사합니다.
@Nicholas Hoult 그러게요. 워너가 개입해서 잘된 꼴을 못본 것 같은데. ㅠㅠ
저스티스리그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잘되면 좋겠습니다. ㅋㅋ
마블팬이지만..어릴때 슈퍼맨이랑 배트맨시리즈 팬이기도 했던지라..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도 좋아하고 옛날 팀버튼 배트맨시리즈도 좋아해요..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남들이 재미없다던 맨오브스틸, 배트맨 vs 슈퍼맨 다 재미있게 봤었는데..ㅋㅋ이번에도 기대중..
90년대에만해도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슈퍼맨,배트맨>>>넘사벽>>스파이더맨>>>헐크>>>>그외나머지는 듣보잡
1시간 50분짜리 영화라는데 어떻게 될 지..
사실 아이언맨. 비젼같은 애들은 몰라도
플래쉬맨.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은 기본으로 깔고 갔는데 디씨 너무 영화를 못만들어서ㅜ걱정임 ㅠ. 이번엔 제발 잘만들었으면 하고 걱정하게 만듬 ㅠ
ㄷ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