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奢侈)하지 마라 !
毋曰麥硬-지금 먹는 보리밥이 맛없다고 불평하지 마라!
前村未炊-앞집에는 그 마저 못 먹고 있다.
毋曰麻麤-지금 입고 있는 옷이 누추하다고 불평하지 마라!
視彼赤肌-백성들은 그마저 못 입고 떨고 있나니!
정약용(丁若鏞)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
사치(奢侈)는 망국(亡國)! 법원이 김정숙 옷 구두등 의전 비용 공개 명령 !!
▲논어(論語) 제7편 술이(述而) 35장
子曰 奢則不孫 儉則固. 與其不孫也 寧固.
공자께서 사치(奢侈)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사치(奢侈)하면 거만하기 쉽고, 검약(儉約)하면 고루(固陋)하기 쉽다.
사치(奢侈)하여 거만한 것보다는 차라리 고루(固陋)한 것이 낫다.
※고루(固陋)-너무 완고(頑固)하고 식견(識見)이 없고 융통성이 없음,
올바른 정신(精神)과 소박(素朴), 경건(敬虔) 성의(誠意)가 옳다는 말이다.
지나친 사치(奢侈) 지나친 검소(儉素) 둘 다 문화인(文化人)다운 생활은 못된다.
둘 중 하나를 택한다면 차라리 검소(儉素)함을 택하겠다는 내용이다.
다 그렇다는 뜻은 아니지만 사치(奢侈)를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의 사치를 남에게 자랑
하고 싶은 마음 때문에 불손(不遜)하고 교만(驕慢)하기 쉽다.
반대로 지나치게 검소하면
오히려 고루(固陋), 비천(卑賤)하기 쉬우나, 사치(奢侈)하여 교만(驕慢)한 인간이
되기보다는 비천(卑賤)함이 오히려 인간답다는 공자의 생각이다.
※고루(固陋)-완고(頑固)하고 어색하고 식견(識見)이 없어 부자연 스럽게 보임.
※비천(卑賤)-지체가 낮고 천(賤)함
▲조선왕조실록 선조(宣祖) 38년 8월 18일자에 사치(奢侈)에 관한 내용이 있다.
이 기록에는
奢侈之害 甚於天災(사치지해 심어천재)라!
사치(奢侈)가 사회에 널리 퍼지면 하늘의 천재지변(天災地變)보다 더 위험하다는
글이 실려 있다.
선조(宣祖)때 당시 사치스런 권력층을 조사하던 사헌부(司憲府 검찰)가 선조에게 올린
보고서의 내용이다.
백성들은 흉년이 들어 배를 주리고, 부역(賦役)과 병역(兵役)에 동원되어 힘든 삶을
살고 있는데 권력층(權力層)은 자신의 생일이니 특별한 기념일이니 하는
명목으로 백성들의 고혈을 짜고 세금을 많이 거두어 사치(奢侈)를 일삼는 행태를
비판하는 글이다.
【국민들은 코로나로 사업과 직장을 잃고 넋을 잃고 있다.
부동산 폭등으로 집 없는 서민은 내 집 꿈을 잃고
정부의 과도한 부동산 세금으로 집을 정부 권력에 빼앗기는 기분으로
“다음은 세금이 얼마나 나올까” 호랑이 만나는 것보다 더 무서워하고 있다
그런데 문재인 권력은 권력찬스 부모찬스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있다
선조실록과 꼭 닮은 “문재인 권력 실록”이다】
아래 사진들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의 과도한 사치(奢侈) 의복 사진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국에 나갈 때 부인 김정숙이 입은 옷을 국민이 보아서
알겠지만 SNS 유튜브에 있는 사진들이다.
지금 임기 말이지만 아직도 문재인 정권 권력 하에 잊지 않는가?
너무 심하니까
오죽해서
“법원이 김정숙 옷 구두등 의전 비용 공개하라”
명령을 내렸겠는가!?
필자의 개인적 생각이지만
“대통령 부인”이면 더 바랄 것이 무엇 있겠는가?
“대통령 부인” 칭호면 그 이상 더 영광이 어디 있겠는가?
고급옷 패물이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필자가 이런 생각을 하니까 평생 소인(小人)으로 살고 있지만--)
필립핀 이멜다 대통령 부인 생각이 난다.
이승만 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와 박정희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의 본을
받지 않고 이멜다의 본을 받을까?
고전(古典)에
과도한 사치(奢侈)에 대하여 “천박(淺薄)”이란 용어(用語)가 생겨났다.
“천박(淺薄)”이란 단어가 처음 출현하는 것은
중국 남북조시대(南北朝時代) 송(宋)나라 범엽(范曄)이 편찬한 역사서(歷史書)인
후한서(後漢書)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時俗淺薄(시속천박) 巧僞滋生(교위자생)이라 !
時俗淺薄(시속천박)-시대의 분위기가 천박(淺薄)하니
巧僞滋生(교위자생)-위선적(僞善的)으로 교묘히 권력을 이용하여 국민을 속여서
영양분을 빨아먹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농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