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부뚜막 김정우)를 아시는 할리 라이더
선ㆍ후배님을 비롯한
아직 저랑 인연을 맺지 않은 라이더님들의
즐거운 할리 라이프를 기원하며 도움이 되고자 일천하지만 그동안 경험을 정리하여 글 올립니다
우선 즐거운 할리 라이프를 위한 저의 생각과
제가 왜 돈 안 받고 복원해주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동호회
만남과 헤어짐은 상존합니다만 시기가 문제이며
갈등의 격동이 일면 최소한의 존중은 남기고 헤어지세요
클럽 존속기간 2년은 대부분 맞습니다.
그러니 사람에 너무 충~~~~성 하지 마시고
본인의 즐거움에 충~~성 하세요.
2 라이딩 스킬
즐기면 스킬도 따라 향상됩니다.
하지만 자랑 본능은 수직 이륙합니다.
바이크 잘 탄다고 말하는 분들,
몇십년 탔다는 분들 병문안 많이 가봤습니다.
문제는 그런분들과 함께 타는 입문자는
너무나 위험하다는거 당사자들만 모르는 것 같습니다.
3 바이크
자신의 애마를 자랑하지 마십시요
물론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러울 겁니다.
하지만 다른 라이더에게도 각자 소중한 애마가 있습니다.
마치 자신의 부인만이 미인이라고 자랑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럼 제가 왜 복원 봉사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사업자등록을 1990년7월1일 신고한 이후
약 32년이 넘도록 목형 주조금형 중력주조금형 진공금형
브로우금형 회전금형등등을 제작해 왔으며
지금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기능인 입니다.
IMF를 만나 당시 돈으로만도 수억이 넘는 대금을
부도맞아 정말 힘겨운 시간을 어렵게 어렵게
해쳐나왔고
그러다보니 선을 중시하는 손기술이 발전하여
보는 눈 또한 선을 보게되어
무엇을 만지든 선과 각 을 생명처럼 알고 접근하다보니
그걸 모르시는분들께선
대단하다,하시는 것입니다.
파로님께서는 초대형 선반이라고 하는기계
예전에는 오방구 라고도 했는데
지금은 대형선반으로 통하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이 중화학기계 산업기계를 제작하는 과정에
겨울이면 차가운 쇳덩이에 손이 쩍쩍 달라붙을 때
고생하신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기능인이십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할리를 동경한 것은
국민학교 4~5학년 쯤
집옆이 버스정류장이었고 앞마당 있고
경찰 싸이카 두대가 마당에 세워놓고 단속을 하는데
그것은 관심없고 다만 자전거도 귀했고
90cc 오토바이조차 하늘에 별따기처럼 귀했던 시절
하물며 할리 데이비슨 ☆번쩍번쩍☆
어린 까막둥이 소년은 다짐했지요.
내 커서 어른이 되면 저거 한 번 꼭 타보리라=@
정확하게 1991년 말경
꿈을이뤘습니다.
당시엔 할리 데이비슨 코리아도 없었고
퇴계로와 송탄 민사장님인가 하시는 분
그렇게 몆군데 밖에 없었는데요.
서울 오류동살던시절
고척동 작은공장에 마누라몰래 사서
부러 밤세워가며
오늘처럼 달이 떠있으면 시동걸어놓고 바라보고
소리 들으며 일합니다.
할리의 도금이 달빛을 받아 푸른 빛을 띠우며
달님과 춤추는 듯
쿵쿠덩 쾅 쿵쿠덩 쾅 쿵쿠두덕덕 쿵쿠더덕
그 모습
소리는 또 어떠했을까요.
초창기 에보엔진
당시에 할리는 에보엔진은 할리의 완성이다,라고 할
정도였지요.
허나말이죠
바이크가 이렇게 고장나면
고칠대라곤 퇴계로밖에 몰라 할 수없이
퇴계로를 가야됐는데
수리비용이 너무 비쌌던 겁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였지만
뭐 뾰쪽한 수가 없으니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퇴계로 로 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여 헝그리라이더로서 같은 취미를 가진 여러분들께
작으나마 재능기부차원으로 접근한 것입니다.
다만 제 본업이 바쁘지 않아야 되기에 미리 문자나 카톡으로
문의를 하셔야 되겠고요.
(솔직이 요즘은 무척 바쁘답니다.)
전 할수있다,라고 장담은 안합니다.
할수없는 일도 있으니까요.
한가지 당부에 말씀은
나중에 뭐가 어땠느니 어떻고 카더라 는 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건 절 아프게 하는 것이며 제 능력이 되는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은 제 의지를 꺾는 행위라 생각합니다.
하물며 그런 봉사를 했는데 배신에 가까운
행동을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슬프더군요.
할리를 즐기며 산천경개를 넘나드는 여러분
언제나 안전운행 하십시요.
그리고 할리를 가면쓰듯 자랑하고 의시대지 마십시요.
작은인연이라도 소중하게 생각하십시요.
늦은밤 잠 못들게 하는 마귀가 가슴을 파고드네요.
안녕히 주무시길~
금형계의 장인 이셨군요.
한 우물파기가 쉽지않은데 대단하시네요.
오랜 할리사랑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후배사랑이 느껴집니다.
라이딩은 항상 사고의 부담이 있지요.
자의반 타의반
말씀 깊이 새겨서 안전한 인생이 되겠습니다.
늘 감사함을 느낍니다. 행복한 나날되시길 멀리 양산에서 보냅니다.
후다닥님
오래했다고 다 장인소릴 들을 수 는 없을 것입니다.
지난 세월 참 많은 일을 하였네요.
우리나라 열 손가락에 기업들의 일과 싼또리 까지도요.
댓글에 감사함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한참 전 양산 통도사에 다녀온 적 있는데
지금도 그 때 모습 그대로겠지요?
이미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감사의 댓글을 남기셨지만 저도 남기고 싶내요.
라이더 생활시 새겨야 할 좋은 말씀과 많은 선행을 베푸시는 부뚜막님에게 더 좋은 , 행복한 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하세요~~~~
아침에 일어나 문득 알람이 있어 열어보니
참 즐겁게 하시는 말씀을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하하^^ 응원 감사합니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마지막 말씀이 절 아프게 하네요~명심하고 자중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아프게 해드린 점 죄송합니다.
공감가는 글입니다.
아침부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늘 행복한 할리라이프 기원합니다.선배님!
감사합니다.일찍 일어나셨네요.
전 휴일이기도 하지만
어제 08시출발 22시 도착 14시간 투어했더니
좀 피곤하여 늦잠중이네요.
유투브에서 보고 이렇게 댓글 답니다 한마디 한마디 머리에 가슴에 새기는말씀 오랫만에 고개 끄덕이는 글 너무 좋네요 자주와서 글 남겨야하지만 그또한 쉬우일이 아님 알기에 가끔들려 더가끔 댓글 쓰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