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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血流漂杵(혈류표저)
[字解] 血(피 혈) 流(흐를 류,유) 漂(떠돌 표) 杵(공이 저)
[意義] 피가 흘러 방패가 흘러감이라는 뜻으로, 전투(戰鬪)에서 많은 사상자(死傷者)가 났음을 비유한 말이다. 유사한 표현으로는 血流漂櫓(혈류표로:피가 흘러 노를 띄움), 血流成渠(혈류성거:피가 흘러 도랑을 이룸) 또는 血流成河(혈류성하:Blood flow in rivers:피가 흘러 강물을 이룸), 血流成川(혈류성천), 血海尸山(혈해시산:피가 바다를 이루고 시체가 산을 이룸)이라는 말이 있다.
[出典] 서경(書經) 제4편 주서(周書) 제5장 무성편(武成篇). 신서(新書) 익양편(益壤篇).
[解義] 은(殷)나라의 주왕(紂王)이 황음무도한 생활을 일삼아 백성이 도탄에 빠지자, 무왕(武王)이 마침내 주왕을 치려고 나섰다. 무왕은 은나라의 도성 남쪽에 있는 목야(牧野)에서 하늘에 대의를 맹세하고 은나라 군대와 맞서 싸웠는데, 이를 목야전투(牧野戰鬪)라고 부른다.
무성편에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를 정벌할 때의 상황을 회고한 대목이 다음과 같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무오(戊午) 날, 군사들은 맹진을 통하여 황하를 건넜다. 계해(癸亥) 날에는 은나라의 교외(郊外)에서 진을 펼치고 하늘의 아름다운 명(命)을 기다렸다. 갑자(甲子) 날 새벽, 은나라 왕이 군사들을 수풀처럼 이끌고 나오자, 목(牧) 땅의 들에서 싸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군사들을 전혀 대적하지 못하였다. 앞에 있던 은나라 군사들은 창을 거꾸로 들고서 뒤에 있던 자기편을 공격하여 달아나게 하니, 그들이 쏟은 피가 흘러 절구공이를 띄울 지경이 되었다[血流漂杵]. 우리의 왕이 군복을 한 번 입자 천하가 크게 안정되어지고, 은나라의 정치는 뒤집어져 옛날 정치를 따르게 되었다."
또 한(漢)나라 때 가의(賈誼)가 지은 신서(新書)의 익양(益壤)편에도 "염제(炎帝)가 무도한 짓을 일삼아 황제(黃帝)가 그를 정벌하기 위하여 탁록에서 싸우니, 피가 강물처럼 흘러 절굿공이가 떠다녔다"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유래하여 혈류표저는 수많은 사상자를 낸 참혹한 전쟁이나 대학살을 비유하는 말로 사용된다. 저(杵)를 방패로 보는 이도 있고, 절구공이로 보는 이도 있다.
* 戊(다섯째 천간 무) 午(일곱째 지지 오) 癸(열째 천간 계) 亥(돼지 해) 郊(성 밖 교) 外(밖 외) 命(목숨 명) 甲(첫째 천간 갑) 子(아들 자) 牧(칠 목)
[參考] 맹자는 진심장구 하편에서 서경(書經)의 내용을 다 믿기 어렵다고 말하면서, 血流漂杵(혈류표저)로 묘사된 위의 전투 상황을 예(例)로 들었다. "나는 무성편의 글 가운데 두서너 쪽만을 취할 따름이다. 인자하다는 주나라의 무왕(武王)이 천하에 인자하지 않다는 은나라의 주왕(紂王)을 정벌하였는데, 어떻게 그처럼 방패를 띄울 정도의 피가 흘렀겠는가[何其血之流杵也]?"
[English] -The flow of blood floats pestles.[혈류표저(血流漂杵)] -With blood flowing so profusely that even pestles can float on it. [피가 넘치도록 흘러서 절구공이까지 띄울 수 있다] * profusely: 많이 넘치도록 pestle: 절구공이 -So much blood being shed as to float the pestles. [절구공이를 띄울 수 있을 만큼 많은 피를 흘리다] -To shed blood like water.[피를 물처럼 흘리다] * shed: 피나 눈물 등을 흘리다.
출처:풀어쓴 중국고전.NAVER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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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혈류표저~ 오! 무서운 뜻. The foow of blood floats pestles. With blood flowing so profusely that even pestles can float on it. 우와 뜻이 너무 무서워요! 더운데 무서운 글 읽으니까 오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