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용인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용인와우정사 불두
서울 근교에 위치한 용인은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나들이로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에 테마별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까운 주말이나 퇴근 후 가볍게 여행 가기 좋은 용인은 자연과 현대적인 감성, 판타지한 세계로 떠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아주 많습니다. 그중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보정동 카페거리
보정동 카페거리 낮, 밤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 보정 공영주차장
보정동 카페거리는 기흥구에 위치한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마치 유럽의 거리를 걷는듯한 이국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이곳은 자연과 어우러진 레스토랑, 옷 가게, 카페, 기념품숍 등 다양한 상점이 즐비해 아이쇼핑 하기 좋습니다.
공영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차를 가져온 분들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보정동 카페거리 입구부터 다채로운 색감의 종이로 등처럼 만든 조명들이 펼쳐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카페 및 레스토랑이 야외 테이블도 운영해 날이 좋을 때는 밖에서 커피 한 잔, 식사하기 좋습니다. 하늘을 뒤덮은 울창한 나무는 마치 숲속과 같아 어디서 찍어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예쁜 카페와 셀프 사진 부스, 유럽식 건물 등 소소하게 즐길 거리가 많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보시기를 바랍니다.
2. 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 외관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 매일 AM 10:00 - PM 18:00 (정기휴무 월)
◆ 031-320-1801
◆ 홈페이지 http://www.hoammuseum.org/
◆ 성인 10,000원 / 대학생, 청소년, 시니어 5,0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
◆ 주차, 셔틀버스
호암미술관은 매일 열리는 전시를 구경하고 아름답게 꾸며진 전통 정원 희원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삼성 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미술관으로 에버랜드에서 매우 가까워 연계에서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의 호 ‘호암’에서 따와서 1982년 개관되었고 1997년에는 희원이 오픈했습니다. 미술관에 입장하기 전에 간식 자판기가 있어 목이 마르거나 배고플 때 구매하시면 됩니다.
미술관 입구부터 즐비한 커다란 나무들이 사계절 장대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미술관 앞에는 커다란 석탑이 있으며 미술관 건물 자체가 불국사처럼 커다란 한옥으로 되어있어 시간여행을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어 쾌적하고 깔끔하며 다양한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바깥 자연 전경이 시원하게 보이는 통창 앞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어 지칠 때 쉬어갈 수 있습니다.
보화문, 정자와 유리구슬 조각
희원으로 가는 길에는 고즈넉한 정자가 있는데 포토스팟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전통정원 희원은 입구 보화문을 지나면 정비된 길과 돌장승들, 정원과 정자가 보입니다.
연못에는 장 미셸 오토니엘 작품 유리구슬 조각이 물 위로 띄워져 있습니다. 연못과 저수지도 있는데 저수지에서는 피크닉도 가능해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3.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 전경
◆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한택로 2 한택식물원
◆ 매일 AM 09:00 - PM 17:30
◆ 031-333-3558
◆ 홈페이지 www.hantaek.co.kr
◆ 어른 9,000원 / 단체, 용인시민 7,500원 / 국가유공자, 경로우대, 장애인 6,000원
◆ 주차, 화장실, 무선 인터넷
한택식물원은 바오밥나무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계절마다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6개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는 간단한 요리와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 그린 데이즈가 있어 출출할 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책갈피 만들기, 엽서 만들기, 향주머니 만들기와 같은 체험이 진행되는데 계절마다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택식물원은 꽤 크기 때문에 관람하는데 보통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여러 시설이 있는 만큼 세계의 인기 있는 식물들이 존재합니다. 중앙에 호주 온실이 있으며 바오밥나무 등 150여 종의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외부에도 울창한 나무, 화사한 꽃들, 울창한 숲과 같은 길 등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택식물원은 환경부와 협업해 멸종 위기 야생식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희귀 멸종 위기 식물 증식 연구 및 보전, 자생지 복원, 홍보와 교육까지 도맡고 있습니다.
4. 용인와우정사
부처님 불두, 포대화상
◆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해곡동 224-4
◆ 매일 AM 06:00 - PM 18:00
◆ 031-332-2472
◆ 주차
용인와우정사는 세계 최대 부처님 와불이 있는 곳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여행객이 찾는 곳입니다.
오래된 사찰은 아니지만 1970년 실향민이었던 해월 삼장법사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고서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사찰로 대한불교 열반종 본산입니다.
커다란 불두(부처님 머리)가 인상적인 사찰로 와우정사는 용인시 “명소를 품은 힐링의 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와우정사 입구에 마련된 스탬프 함에서 스탬프를 꺼내 찍으면 되며 다른 네 곳은 법륜사, 용인대장금파크, 용인농촌테마파크, 석포숲공원입니다. 입구에서 들어가면 청동으로 만들어진 8M 크기의 커다란 불두가 보입니다.
통일의 탑, 등
옆에는 황금빛 포대화상이 놓여 있는데요. 미륵보살의 화신으로 중국 당나라의 승려입니다. 포대화상 옆과 올라가는 길 좌우에 간절한 소원이 담긴 다채로운 등이 달려 있습니다.
길에는 통일의 탑이라 불리는 색다른 탑이 보이는데 세계 각지에서 가져온 돌로 만든 돌탑입니다. 안쪽에는 대웅보전이 있는데 단청을 칠하지 않은 목재 사찰입니다.
내부에는 황동 85,000근을 인도해서 공수해 10년 동안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장육존상 오존불(관세음보살, 아미타여래좌상, 석가여래좌상, 비로자나불, 대세지보살)이 자리합니다.
5.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농촌테마파크 전경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 농촌 테마파크
◆ 11월~2월 매일 AM 09:30 - PM 16:30 (정기휴무 월)
◆ 5월~8월 매일 AM 09:30 - PM 18:30 (정기휴무 월)
◆ 3, 4, 9. 10월 매일 AM 09:30 - PM 17:30 (정기휴무 월)
◆ 031-324-4081
◆ 홈페이지 https://www.yongin.go.kr/home/yitour/ytour01/yttour05.jsp
◆ 성인 3,000원 /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 독립유공자, 의상자, 의사상자 유족, 용인시민, 국빈, 65세 이상, 3세 이하 무료
◆ 예약, 주차, 화장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는 용담저수지와 카페가 있어 가볍게 나들이 가기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이 무척 넓게 되어있어 방문하기 편합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꽃으로 만든 터널이 되어있는데 포토스팟이라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양옆으로 늘어선 화사한 화단과 울창한 나무들이 보이며 수많은 항아리와 갖가지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만들어 각 특성에 맞게 꾸며진 큰 규모의 종합 체험 시설물입니다. 시민들에게 ‘일상을 벗어난 전원 체험 공간’ 및 ‘가족 단위의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잔디광장에는 양옆에 하늘하늘한 천과 국화꽃들이 가득하며 귀여운 원두막과 놀이시설이 가득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용인농촌테마파크를 추천해 드립니다.
가볍게 떠나기 좋은 용인 명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용인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숙소가 존재하지만, 즐길 거리도 가득한데요. 아이들과 떠나기에도 좋고, 우정 여행으로도, 사랑하는 연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오늘 퇴근 후나 다가오는 주말에 사랑하는 이와 용인 여행을 떠나보세요. 각양각색의 매력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