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15일 (토) 증인의 삶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21:15-25

2025년 03월 15일 (토)증인의 삶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21:15-25 찬송가: 448장 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19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20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21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23 이 말씀이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 제자는 죽지 아니하겠다 하였으나 예수의 말씀은 그가 죽지 않겠다 하신 것이 아니라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신 것이러라 24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 아노라 25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 중심 단어예수, 베드로, 사랑, 어린 양, 따르라 주제별 목록 작성예수님의 명령15절: 내 어린 양을 먹이라16절: 내 양을 치라17절: 내 양을 먹이라19, 22절: 나를 따르라 요한20절: 예수께서 사랑하셨다/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였다21절: 베드로가 그의 장래에 대하여 궁금해하였다23절: 제자들 사이에서 죽지 아니할 것이라고 소문났었다24절: 예수의 일을 증언하고 요한복음을 기록하였다 도움말1. 벌리리니(18절): 포승줄을 묶기 위해 두 팔을 앞으로 쭉 내밀게 한다는 뜻이다.2. 나를 따르라(19절):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따르라는 말이다(요 12:32-33). 말씀묵상베드로를 세우시는 예수님예수님은 제자들과 조반을 드신 후에 베드로에게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15절)라고 물으셨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대답했지만, 주님께서 세 번이나 같은 질문을 하시자 베드로는 근심에 싸여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질문에는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했던 베드로를 완전히 회복시키시려는 사랑의 목적이 있었습니다. 이 대답으로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한 사랑을 확고히 하고 사도로서 자기 역할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주님은 베드로의 고백에 “내 어린 양을 먹이라”(15절)고 하셨습니다. 장래에 베드로를 통해 귀한 사명을 이루실 계획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사명베드로는 자신에게 사명을 주시는 예수님께 요한은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인지를 물었습니다(21절). 이에 예수님은 그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말고 예수님을 따르는 데만 집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22절). 사명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각자 받은 사명대로 이뤄 나가는 것이며 다른 누군가와 비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이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것이며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의 삶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모두 그리스도의 증인이었지만, 베드로의 사명은 그리스도의 양을 먹이는 일이었고, 요한의 사명은 그의 통찰력과 사랑의 이해로 그리스도의 일을 기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주님께 각각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 사명을 따라 그리스도의 참 증인 된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도움질문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님의 명령과 요한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2.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똑같은 질문을 세 번이나 하십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답변은 무엇입니까(15-17절)?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주님께 받은 사명은 무엇입니까?2. 여러분이 낙심할 때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예수님을 묵상해 보십시오.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요한은 자신을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그 제자가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질문하는 것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베드로답지 않게 소극적으로 답변한다.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베드로가 베드로답게 답변하려면? ‘주님! 당연하죠 여기에 있는 제자들보다 제자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지 않습니까? 자칭 자신을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라고 하는 요한보다 제가 주님을 더 사랑하시는 줄 주님께서 잘 아시지 않습니까?’이렇게 당당하게 대답할 수 없었던 것은 베드로가 지은 죄 때문이다.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었고,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라고 제자들과 함께 고기를 잡으러 나갔다가 밤새 한 마리도 못 잡았던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베드로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내 어린 양을 먹이라!’라고 말씀하신 후 베드로를 다시 부르신다.‘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나를 따르라!’그러자 베드로가 이전의 베드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베드로가 요한을 보고 예수님께 묻는다.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그러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가 올 때까지 그가 살아 있기를 바란다고 한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오너라.”라고 말씀하신다.베드로가 다시 살아났다. 그렇지 이 모습이 바로 베드로의 모습이지!  나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주님을 따르고 있는가? 자격 없는 자들을 부르시고 제자 삼아주셨다. 항상 실수하는 자들을 제자로 불러주셨다. 잠시라도 자리를 비우면 엉뚱한 짓을 하는 자들을 제자로 세워주셨다. 철없고 가벼워보여서 도무지 예수님을 대신할 만한 리더로 세우기에 부족한 자들에게 사명을 주신다.장차 자신이 어떤 고난을 받고 어떻게 죽을지 모르면서 다른 제자와 비교하면서 궁금해 하는 베드로에게 다시 사명을 주신다.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르라.’요한복음 묵상 마무리하는 날 주님은 이 말씀을 떠올리게 하신다.예수님이 베드로를 만나는 자리에서 말씀하셨다.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사랑의 주님. 저는 지금 주님을 어떤 모습으로 따르고 있나요?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다른 것에 관심을 두고 시선을 빼앗길 때도 손을 놓지 않고 주의 길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자격, 능력, 책임감, 충성... 이런 것이 있어 부르신 것이 아니라 부르셨기 때문에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부르셨기 때문에 제자가 되어가고 있고, 목사로 부르셨기 때문에 주님의 양을 먹이는 주의 종으로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늘 부족함을 느끼기 때문에 주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고 늘 실수하기 때문에 성령의 도움을 구하며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종을 사랑으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주님을 따르는 이 길에 날마다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전파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행복한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