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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브라질, 신흥개발국 국가경쟁력 조사 최하위권 차지 | ||||
작성일 | 2012-12-25 | 작성자 | 최선욱 ( cristina@kotra.or.kr ) | ||
국가 | 브라질 | 무역관 | 상파울루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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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흥개발국 국가경쟁력 조사 최하위권 차지 - 국제시장 진출 지향, 사회·경제적 성장 패턴 유사한 14개국 대상 조사- -2010년 첫 조사 실시 후 브라질 종합 순위 변동 없어- 2012-12-25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cristina@kotra.or.kr ) □ 개요 ○ 브라질은 신흥개발국 국가 경쟁력 순위 조사에서 14개국 중 13위(종합 순위 기준)를 차지함. - 대중교통 인프라와 거시경제 항목에서 브라질은 최하위 평가를 받음 □ 세부내용 ○ CNI(브라질 국가 산업 연맹)이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 경쟁력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은 조사 대상국 중 거의 꼴찌 수준인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남. - 동 조사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고 경제사회 수준이 비슷한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함. - 순위 리스트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콜롬비아, 인도 및 멕시코 등 국가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브라질은 13위에 머무름. - 지난 2년간, 브라질은 평가 대상인 16개 항목 대부분에서 비슷한 순위를 유지함. ○ 브라질은 노동력 보유 부분에서는 4위를 차지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자본력, 에너지 인프라, 미시경제, IT부분에서는 중간 순위를 차지하였고 자본의 운용성, 인건비, 교통 인프라, 거시 경제 측면에서는 하위 순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남. - 대중교통 인프라와 거시경제 항목에서는 정부부채와 인플레이션의 압력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음. ○ CNI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브라질 산업이 국내 및 해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시장 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 이같은 문제들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라고 언급함. ○ 또한 “현 경제위기는 전세계시장은 물론 브라질 산업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위기의 시대에는 경쟁은 더욱더 심화되는데 바로 이러한 때일수록 국가는 시장을 잃지 않기위해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 라고 덧붙임. ○ CNI 조사에 따르면 2010년 국가 경쟁력 조사가 처음 시작된 이래로 브라질 순위가 높아진 부분은 1) 에너지 및 통신 인프라, 2) 정부의 교육부문 투자 3)기술 및 혁신분야에 대한 정부지원 등 단지 3개 분야 뿐인 것으로 나타남. - 통신서비스 사용자의 증가는 경쟁력 순위 3계단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함. -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이것이 교육의 품질 향상을 의미하는 것는 아닌 것으로 나타남. - 2012년 10월 기준 브라질 실업률은 5.3%로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지만 이같이 고용이 증가해도 교육의 품질이 낮기때문에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시사점 및 전망 ○ 세계 6위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브라질은 경쟁력 부분에서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거의 꼴찌 수준인 13위를 차지함. - 산업 및 교통 인프라 부족, 고금리 및 높은 조세 부담, 질 낮은 교육 등이 브라질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으로 지적됨. ○ 브라질 주요 언론은 국가 경제성장률이 저하되고, 나라 살림 비용을 높이는 요인으로 불안한 치안, 높은 전기료와 세금을 꼽음. - 브라질은 전기 생산의 70% 이상을 수력발전에 의존, 나머지는 화력발전(27%)과 원자력(1.65%)이 담당하지만 단위당 최종 원가는 아르헨티나나 멕시코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의 국가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과 교육투자 확대, 특허 취득 증가,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생산성 강화 등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 ○ 브라질 투자를 고려하는 한국 기업들의 브라질 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들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여 대비책을 세워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음. 자료원: 일간지 Folha de São Paulo, 상파울로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