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에 법무사를 통해 개인회생을 신청했습니다.
계속 미루고 미루다 더이상 돌려막기도 불가능하고 금액은 갈 수록 커지고, 이렇게 미루다가는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할 것만 같아 큰 맘을 먹고 신청했네요...
11월 12일에 법무사로부터 개시결정 이메일을 받아봤습니다.
드뎌 맘이 놓이는 순간이었죠...
변제금을 미리 준비해 놓으란 말을 믿고 준비해놨었고,
최초변제일이 10월 20일 이어서 11월 20일에 두달치를 넣었습니다.
개인회생 신청하면서 카드 다 없애고, 현금으로만 살고 있는데, 돈이 없어도 오히려 맘이 편하더군요...
그런데 리드코프에서 자꾸 연락이 옵니다.
리드코프에서 자꾸 감정에 호소하면서 3만원만 내면 좋게 처리를 해 줄수 있다고 자꾸 회유하는데요,
법무사측에서는 그런 돈은 낼 필요 없을 뿐더라, 그 곳에만 돈을 주게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전 법무사측에서 시키는 대로 하고는 있는데,
리드코프에서 자꾸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 있네요..
개인회생 전 이자납입일이 하루만 늦어도 계속 전화를 해대던 사람들이 지금은 어찌 그리도 말을 부드럽게 하면 감정에 호소하고 그러는지..
직장에서 전화를 받는지라 제 상황을 다 설명할 수도 없는데...
정말 갑갑한 노릇이네요.
12월 15일에 채권자집회가 잡혔는데요, 혹시 리드코프에서 이의신청을 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현대카드와 리드코프는 정말 치가 떨리네요~
이 일을 계기로 다시는 신용카드는 안 쓸 생각입니다.
신용카드를 써야할 정도로 혜택이 많은 것도 아니고 말이
첫댓글 법무사측에서 말씀하신부분이 맞습니다. 어느한곳의 채권자에게만 변제를 하게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변제금까지 2회분 납입하신 상황이신데, 더더욱 안됩니다. 적당히 피하시고, 의연히 대처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 얘기를 해도 다른곳에서는 모른다고 계속 전화하면서 도와달라고 하더라구요...적당히 피해야겠네요~^^
개시결정 이후의 추심은 불법이예요.
그냥 만만해 보이니 계속 그러는거예요.
추후에도 전화가 온다면... 더 강력히 말씀하세요.
개시 결정이 나왔는데요 이러면 불법추심으로 처리하겠다고요...
또한, 그렇게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추심행위를 한다치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신고를 하세요.
모르는만큼 당합니다....
저기 불법사채/추심 게시판의 글들을 읽어보세요
이제 시작이니, 면책까지 화이팅 하시고요 ^^
네~감사합니다~ 안그래도 개시결정이 나서 두달치를 납입했다고 해도 그래도 괜찮다고, 어느곳에서도 납입한것을 알수가 없다고 계속 회유하더라구요...그리고 말하는중에 은근 협박으로 들리게끔 말하기도해서 채권자집회에서 이의를 제기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있고 해서요...아무튼 또 전화가 오면 강력히 얘기해야겠네요^^
@새출발을 하고자 함 간단한 해결책...
전화오면, 녹취 시작하시고..
그사람이 말 할만큼 한 상황에서, [지금 녹취중입니다... 불법추심으로 신고한다]고 하세요...
@새출발을 하고자 함 채권자 집회에 그 사람들 안 나와요..
나올 시간에 다른 추심 행위하는게 그 사람들에게는 더 현실적이니깐요... ^^
@희망세상 네~ 이 말을 들으니 안심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또 전화가 오면 강력히 대처해야겠네요^^
리드코프는 저도 개인회생 개시전 겪어봤는데 정말 악착 같더군요. 집에 찾아오기도하고. 저 역시 한푼도 주지 않고 횐님들 조언대로 인터넷으로 금감원에 민원 넣었었습니다. 힘내세요.
집으로 찾아오기까지요~? 헐...무섭네요..
@새출발을 하고자 함 만나줄 필요없고, 그런 경우, 개시결정 난 상태임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도 찾아오는 것이기에 불법추심이에요.
그럴때는, 112에 신고하세요. 불법 추심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