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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어제 나에게하는말
"엄마는 맨날 식물하고만 놀고 은빈이 하고는 안놀아주고..."
내가 요즘그랬나?
그랬겠지
요즘 다육이 돌보느라 아이들을 덜 챙긴다
교환도 하고 분갈이도 해주고
베란다에만 있으면 시간이 금방 흐른다.
금방 아이들 학교 보내고 유치원 보낸거 같은데
큰아이 올 시간이다.
초2학년이라 학교 방과후수업(바둑)하고오면 2시반인데도
그때까지 점심밥도 못먹고 베란다에 있다.
오늘은 나눔한거 우체국에 가서 부치고
푸**언니집에가서 보라 사랑초랑 돈나무싹난 거 얻어왔다.
돈나무 가지고 있으면 부자가 될려나 후후~
갖고 싶다고 했더니 언니가 선뜻 준다.
우리 집의 다육이는 거의 90%가 언니네 꺼다
자꾸 카페에 들어가 다른 님의 멋진 식물들을 보고있으니
갖고 싶은것도 많아 지고
베란다는 점점 좁아지고.....휴
베란다에만 있지말고 아이들하고 많이 눈 맞춰 줘야지
첫댓글 맞아요 우선은 아이들 ^&*
맞아요.아이들이 우선이네요.
ㅎㅎㅎㅎㅎㅎ저도 한 곳에 집중하면......ㅎㅎㅎㅎㅎ살림이 좀 그렇네요.요즘..ㅎㅎㅎㅎㅎㅎㅎ
ㅎㅎ 저도 아침저녁으로 잎꽂이 아기들 들여다보고 밥하다말고 또들여다보고,,아직 그날이 그날인데..ㅎㅎ 우리아이들도 눈치챘어여~ 사랑을 다육이와 초록이에게 빠진걸..
잎꽂이 일때가 더 자주보게되요.
어쩔수 읍지요..다 한때인것을..그래도 우선은 아이들 중심으로 하시는게 좋잖아요..
맞아요.아이들을 많이 봐줘야겠죠
제 아들도 장난친다고 제게 하는말 "아빠 다육이가 좋아 내가 좋아"
그럼 뭐라고 대답하나요
울집두 그래요.ㅎㅎㅎ
모두들 그러시나봐요.호호호
헉!!! 어느집이나 다 똑같은 가 보네요^^ 저녁 차려주고 분갈이 계속 하고 있자니 둘째 와서 하는말 ...엄만 밥보다 그게 더좋아? ㅋ 글쎄..설마 하니 밥보다 ???
ㅎㅎㅎ아마 이방 저부터 모든분들이 몇번씩 들은 이야기 일것입니다 ㅎㅎㅎ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