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충남 논산 여행)
충청남도 논산시는 대한민국 중부 내륙에 위치한 도시로, 풍부한 역사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논산시는 문화적으로도 풍부한 도시로 많은 여행 명소들이 있는데, 중부 내륙에 위치한 만큼 전국에서 접근성도 좋아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볼만한 여행지다.
어떤 곳들이 충남 논산의 매력을 뽐내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탑정호 출렁다리
논산에 위치한 탑정호는 대둔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을 담고 있는 호수로,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논산시 (충남 논산 여행)
이 호수는 맑은 물과 함께 아름다운 저녁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다.
탑정호의 주요 명소 중 하나인 탑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600m에 달하는 동양권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로, 2021년 11월에 개통된 이후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11월 부터 2월까지 탑정호 출렁다리의 동절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객들은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할 수 있다.
논산시 (충남 논산 여행)
특히, 2023년 1월 3일부터는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입장이 제공되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다리를 방문하고 있다.
선샤인랜드
논산시에 위치한 '논산선샤인랜드'는 드라마 제작사와 논산시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충남 논산 여행)
이곳에는 1900년대 초 서울을 재현한 선샤인스튜디오와 한국전쟁 이후의 모습을 담은 1950스튜디오, 밀리터리체험관 등이 마련되어 있다.
20,000㎡ 규모의 선샤인스튜디오는 옛 서울인 한성의 전기 건물과 근대 건축물, 기와집, 초가집, 일본식 건물 등을 포함해 120년 전의 모습을 세밀하게 복원했다.
또한, 1899년에 처음 운행된 전차까지 재현해 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충남 논산 여행)
유명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드라마의 대부분 촬영이 이곳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논산선샤인랜드는 한류 팬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옥녀봉
논산에서 고요하게 노을과 자연을 감상하고 싶다면 옥녀봉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충남 논산 여행)
옥녀봉은 한적한 시골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금강과 논산천이 만나는 지점 근처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바쁜 도시와는 달리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강경 지역에서 최고의 전망을 자랑한다.
남쪽으로 강경의 읍내와 북쪽으로 금강의 아름다운 물줄기를 볼 수 있고, 멀리 부여와 익산의 경치가 펼쳐져 있다.
(충남 논산 여행)
또한 평야와 강, 그리고 산이 어우러져 마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옥녀봉에서 바라보는 금강을 넘어 부여군 세도 방향으로 지는 해는 계절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넓은 들판, 시루산과 무제산 사이로 내리는 해는 황홀한 낙조를 만들어내며, 이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강경구락부
논산시 강경읍 근대 거리에 조성된 명소는 바로 강경역사관과 강경구락부다.
(충남 논산 여행)
강경역사관은 과거 한일은행 강경지점이었던 건물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등록문화재로, 강경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역사관에서는 강경 지역의 문화재와 근대 시대의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강경의 주민들에 의해 기증돼 의미가 있다.
전시품에는 농기구부터 생활 소품 등 다양한 자료와 사진들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그 시절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충남 논산 여행)
또한 역사관 뒤 강경구락부는 개화기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그 아름다움으로 SNS에서 인기 있는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뉴트로 스타일로 꾸며진 호텔과 카페는 색다른 여행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실제 숙박이 가능한 '스테이 인터뷰 강경'은 서양식과 일본식 다다미실을 갖춘 객실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충남 논산 여행)
커피하우스는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드라마 세트장을 재현해 놓은 듯 하며,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