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날 아침..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로 언니와 늦게까지 놀다가 잔 아이는 아침 일찍 눈 뜨자 마자 걸어놓은 산타양말이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작은 카드 한 장과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보드게임 '우봉고'...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께 받고 싶었던 선물이 보드게임이었는데, 자기의 소원을 산타할아버지께서 들어 주셨다며 환호성을 지르더라구요.
'우봉고'의 내용물이에요. 아이는 퍼즐조각을 떼어 내고 판의 구멍을 막고 있던 종이를 떼어 내어 무슨 보물인양 이렇게 보관해 두었네요. 나중에 이 종이로 멋진 작품을 만들겠다는데..ㅎㅎ
'우봉고'는 동부 아프리카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와힐리어 단어로 '두뇌'를 뜻합니다. 2~4인이 참여할 수 있고 8세 이상 가능한 보드게임이지요.
게임 진행 방법과 팁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그다지 어렵지 않게 규칙을 배울 수 있고, 복합적인 생각을 짧은 시간 안에 해야 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센스를 발휘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게임이에요. 손과 눈이 빨라지고, 순발력과 집중력은 더욱더 향상되지요. 또한 여러 장의 퍼즐 판을 맞추면서 도형의 개념과 공감각, 회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어떨 땐 쉽고, 어떨 땐 어렵기도 한 퍼즐이 성취감을 복돋기도, 또한 안달이 나게도 합니다. 그 때 그 때 컨디션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가려지기 때문이지요.
아빠와 게임 대결 한 판!! 절대 져준적 없는 아빠와 하는 게임이 재미 없을 법도 한데 아이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한가 봅니다. 퍼즐판을 나눠주고, 보석을 배열하며 게임을 준비 하고, 모래시계가 끝나기 전에 퍼즐을 맞춘 후 '우봉고'를 외치며 보석을 가져갑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았다면 한번 더 주사위를 돌려 퍼즐을 맞출 수 있어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아이의 손과 눈, 머리가 빨라집니다. 퍼즐을 다 맞추었더라도 모래 시계의 모래가 바닥나기 전에 보석을 가져가지 못하면 그대로 그 판은 끝입니다. 두뇌가 외칩니다. "빨리 빨리....." 빨리 하라고....
'우봉고' 덕분에 행복한 미소를 짓는 아이.. 모래 시계의 모래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절 보며 웃어주는 여유도 보여주는 센스~ㅎㅎ
열심히 퍼즐을 맞추며 보석 모으기에 열심입니다. 색이 같은 보석을 모아야 하기에 상대방이 같은 색의 보석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훼방도 놓아야 하지요. 자신의 보석도 보아야 하고, 상대방의 보석도 보아야 하며, 빠른 시간 안에 퍼즐도 맞추어야 합니다. 시간 안에 모든 걸 해결해야 하니 다중지능 발달과 성취감, 문제해결력, 고도의 집중력이 향상 됩니다.
'우봉고' 덕분에 요즘 아이는 너무 행복합니다. 엄마와 둘이 놀기 보다는 가족이 모두 함께 하는 게임을 좋아해 아빠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아이.. 오늘도 아빠 퇴근 시간에 맞춰 '우봉고' 밥상을 차려놓고 기다립니다.
가족의 화목과 재미, 두뇌 향상 효과를 톡톡히 노릴 수 있는 '우봉고' 우리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기에 충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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