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파리 전체가 공연장,
선수단 수상 퍼레이드...
프랑스 '올림픽 혁명'
파리올림픽 개막,
17일간의 여정 시작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일인 26일 개회식에서
성화를 매단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 로이터 연합뉴스 >
2024 파리 올림픽이 현지 시각 26일
저녁 공식 개막했다.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다시 열린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는 다음 달
11일까지 17일 동안 206국 1만500여 명
선수가 32종목에서 329개 금메달을
놓고 아름다운 경쟁을 펼친다.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일인 26일 개회식이 열린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 행사장과 에펠탑
주위로 화려한 레이저쇼가 진행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
‘완전히 개방된 대회(Games Wide Open)’
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28년
올림픽 역사에서 처음으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개회식을 펼쳐졌다.
국내 언론 중 유일하게 알렉상드르 3세
다리에 마련된 기자석에서 206국
선수단이 85척 배에 나눠 타고 센강을
가로질러 수상 퍼레이드를 펼치는
장면을 지켜봤다.
1900년 건립된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샹젤리제 지구와 에펠탑 지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로 꼽힌다.
----26일 열린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
한국선수단이 배를 타고 입장하고 있다----
< AFP 연합뉴스 >
현지 시각 오후 7시30분 개회식의
막이 올랐다.
파리올림픽조직위는
“파리의 물길인 센강이 (경기장)
트랙을 대신하고, 부두는 관중석이 되며,
파리를 상징하는 명소에 반사되는
석양이 멋진 배경이 될 것”
이라고 자신했지만, 이날 파리는 비가
오락가락하며 해가 비치지 않았다.
----26일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센강에서 열리고 있다----
< 로이터 연합뉴스 >
개회식은 재미난 영상으로 시작됐다.
성화봉을 들고 파리 시내를 누비다
지하철을 탄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은 지하철이 멈춰서자
아이들에게 성화봉을 전달했다.
배를 탄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트로카데로 광장.
그곳에 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귀빈이 소개됐다.
----26일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
센강에서 열리고 있다----
< AP 연합뉴스 >
그리스 선수단을 실은 배가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하며 수상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그리스의 기수는 NBA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 나이지리아에서
그리스로 불법 이민을 온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아테네 거리를 헤매며
선글라스와 시계, 가방 등을 팔아
생계를 이어갔던 그가 수퍼스타로
성장해 그리스를 대표하는 얼굴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된 것.
----26일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개막식 공연이
센강 주변에서 열리고 있다----
< 로이터 연합뉴스 >
둘째로 센강에 나선 선수단은 난민팀.
시리아 출신 야히아 알 고타니와
카메룬 태생 신디 은감바가 전 세계
1억명이 넘는 난민을 대표해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고타니는 시리아 내전을 피해 요르단
난민 캠프에 정착한 후 태권도를
시작한 선수다.
은감바는 영국으로 이주해 복서로
성장했다.
그리스와 난민팀 이후로는 프랑스
알파벳 순으로 선수단이 입장했다.
프랑스의 배우 토마 졸리가 감독을
맡은 개회식 행사는 총 12개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3000명에 달하는
공연자들이 무대에 섰다.
오페라와 클래식, 샹송, 랩,
전자 음악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이
개회식을 채웠다.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핑크빛 깃털과 함께 노래를 불렀고,
센강 양옆에선 물랑루즈 댄서들이
‘프렌치 캉캉’ 공연을 펼쳤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선수단을 태운
배는 파리 식물원 인근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콩코르드 광장 등 파리 명소를 두루
지나 에펠탑 근처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6㎞ 코스를 가로질렀다.
알렉상드르 다리 쪽에서 퍼레이드를
지켜보던 관중들은 배가 자신들의
앞을 지나갈 때마다 환호를 보냈다.
개회식의 백미인 성화 최종 점화는
프랑스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
스페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등을
거쳐서 은퇴한 프랑스 여자 육상 선수
마리 조제 페레크와 이번 대회 남자
유도에 출격하는 테디 리네르의 손에서
마무리됐다.
둘의 공통점은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령 과들루프에서 이민 온
흑인이라는 점이다.
‘열린 대회’를 표방하는 이번 올림픽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들이라는 평가다.
둘은 성화로 거대한 풍선 밑에 불을 붙였고,
커다란 애드벌룬이 하늘로 떠올랐다.
그리고 개막식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가수 셀린 디온이었다.
셀린 디온은 2022년 12월
강직인간증후군(SPS)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재활에 힘써왔다.
약 1년 반만의 깜짝 복귀 무대였다.
셀린 디온의 노래 ‘사랑의 찬가’와 함께
많은 이들의 손을 거친 성화가 파리의 밤
하늘로 떠오르면서 2024 파리 올림픽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파리=장민석 기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블랙사파이어
관습과 격식에 억메이지 않고 자유 분방스러운
것이야 말로 자유민주주의의 산물이다.
자유엔 권리만이 아닌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것을
잊지만 않는다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다.
다만 약자, 소수에 대한 배려와 사랑, 관용은
인간사회만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이기도 하다.
파리올림픽의 성공과 한국선수단의 약진을
기원한다.
노래
국내 언론 중 유일하게 알렉상드르 3세 다리에
마련된 기자석에서 206국 선수단이 85척 배에
나눠 타고 센강을 가로질러 수상 퍼레이드를
펼치는 장면을 지켜봤다.
조선일보 단독 현장 취재이군요
북한산 산신령
멋있다 프랑스답다 최고의 기획이고 찬사를 보낸다
위대한
어휴 재미도 감동도 없고 PC즘으로 떡쳐놨네.
불란서 ㅈ된 망기가 화면밖으로 홍수 넘침.
soulsoul
파리 올림픽 개막식 진짜 대박이네.
자기 도시를 저렇게 자랑스럽게 모든걸 비춰주고
사용하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
한강에서 저런 장면을 찍었다면 진짜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역시 역사와 건축과 문화의 수도 파리답다!
선 샤인
국명조차 구분이 안되는 개최국의 멍청 조직위!!!
항키
북한의 오물 풍선을 연상케 하는 그해서 대한민국을
북한으로 소개 한겨 아님??
찬사는 고사하고 기분이 더럽다.
Patriot036****
상상력과 실용성이 빛난 개막식이 었다. NICE~
shadowfax
내세울것 없는 깡통 국가의 정리되지 않은
랜덤 생떼를 보는것 같다.
기껏 해봐야 소비자 등쳐먹는 명품?
예슐이라며 만들어놓은 기괴한 옷?
과거 만들어놓은 건물이나 조형물?
그로인한 관광으로 먹고사는 애들이란 생각이
드는데..
그마저도 관광은 짜증나니 제발 오지마라
하고 있던거 아닌가?
옛날이야기 빼면 지금 프랑스는 볼게 뭐있나?
그걸 대단한듯 포장하려고 용을쓰니
난장판이 되어버린것.
양사
예술과 노름에 익숙한 파리 프랑스.
그 속에서 세계적 작품이 어쩌다 나오기는
하는 데. 오물 구덩이 속에서 허덕이다
죽어간 사람들이 대부분. 서울에서 이 짓을
하면 쓰레기 똥물 한강 지하철로 변모.
더러운 예술 속에 살고 싶은가?
인천공항이 이리 되면?
아! 더러운 파리.
푸르푸르미
한국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실수가 나왔다던데 ㅋㅋㅋ
Homie
Woke 좌파 놀이 관심 없어요
안보 역대 망한 올림픽
아침의 소리
글쎄, 남의 나라 행사 좋은 말만 해주고 싶은데,
한국의 국가 호칭부터 준비가 너무 덜 된 거같다.
뭔가 보여주고 싶은 건 많은데 좀 산만하달까?
프랑스의 현 모습이 그닥 좋지 않아서
여러가지가 투영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다.
부디 사고 없이 잘 치뤄지길 바란다.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