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생강으로 편강만드는법

완성된 편강 (생강편)
다이어트와 동안 피부, 건강을 모두 선물하는 생강으로 편강 (생강편)을 만들어 봤어요.
생강의 가장 큰 효능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최고죠.
몸이 따뜻하면 만병을 치유하는 원동력이 된대요.

햇생강이에요.

편강만들기 재료
생강 1kg, 설탕 1kg
편강을 만들어 두면 참 쓰임새가 많아요.
그냥 생강을 그대로 두면 엄청 잘 상하더라구요.
편강은 간식으로 하루에 서너개씩 씹어먹고.
한번 먹으면 5섯개 이상은 먹게 되더라구요.
뜨거운 물에 편강을 넣어 생강차처럼 마셔도 좋아요.
편강 만드는 방법에 들어갑니다.
1. 생강을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겨주세요.

생각보다 껍질이 잘 벗겨지진 않아서 칼로 껍질 벗겼어요.
(생강을 물에 담궈 두었다가 호일을 구겨서 문지르면 껍질이 잘벗겨집니다)
2. 채칼을 이용해서 생강을 슬라이스 해주었어요.(꼭 면장갑을 끼고 하세요^^)
편강을 만들기 위해서 최대한 생강을 얇게 슬라이스 하는게 좋아요.
생강이 두께우면 쫀득한 식감, 얇으면 바삭한 식감의 편강을 만들수 있어요.
3. 슬라이스한 생강의 매운 맛을 빼기 위해
3~10시간 정도 물에 담가주세요.

사람마다 매운맛을 빼기 위해 물에 담가두는 시간이 각각달라요.
20분만 하는 사람도 있고 10시간 하는 사람도 있어요.
시간이 길수록 매운맛이 많이 빠져요.
4. 물에 담가둔 생강을 건져 물기를 빼고
끓는 물에 10분정도 삶아 주세요.

5. 삶은 생강과 설탕을 넣고 섞어주세요.
설탕 양은 생강과 같은 양으로 하거나 적게 해도 됩니다.

6. 생강과 설탕을 섞어주세요.
생강이 따뜻해서 설탕이 금방 녹아서 물처럼 되요.

7. 시럽이 졸아들때까지 중불로 끓여 줍니다.

시럽이 졸아서 거의 없어질 때까지 가끔 저어주며 계속 중불로 끓여 주세요.

시럽이 계속 졸아 들고 있죠.
시럽이 거의 없어지면 약불로 줄이고 생강을 자주 저어주세요.
8. 냄비 주변으로 설탕결정이 생기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이고 빠르게 저어주세요.

9. 눌러붙지 않게 계속 빠르게 저어주세요.
조금만 불이 세도 금방 타버리니 최대한 약불로 줄이셔서 저어주시면 되요.

생강을 계속 저어면 수분이 날아가 생강에 설탕분이 남으면서 뭉쳐있던 생강들이 떨어져요.

편강이 아주 맛있게 되었어요.

편강만들어 하나 먹으니 자꾸 손이 가네요.

설탕도 생강향이 묻어나네요.

첫댓글 참 잘만드셨습니다
저희집은 생강절임 은 꼭 합니다
해마다 만들어 먹는데 추위를 못 느끼겠어요~^^
추위타는 나에게 딱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경복궁 정출가는 전철에서ㆍㅡㆍ
꼭 만들어 드세요 겨울에는 손에 장갑을 안껴도 됩니다 ^^
생강향이 느껴집니다~~~흠흠
너무 잘 만드신듯 해요
ㅋ 저도 저대로 배워서 한거랍니다 ^^
특히 생강은 감기 예방에도 효능이 탁월하다지요.
네 속이 따뜻해서 추위를 모르겠어요
산행할때도 장갑을 끼지 않아도 손이 따뜻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강추~^^
아주 잘 만들었네.
헌데 당근에 생강당침을 해서 정과로 만들어 놓으면
술(맥주)안주에도 좋고
먹기에도 맵지않고 생강향도 조금은 감해져서 아이들 먹기에도 좋지...
암튼 바쁜중에도 꼭 만들어 먹는 습관... 보기좋소..
역시나 현모양처....
에고 교수님 ~더 좋은 레시피있음 부탁 합니다ㅎㅎ 저 작품은 예술이네요 먹기도 아까운...
당근으로 꽃을 만들었네~^^
부러워요 그녀의 마이다스 손이 ㅎㅎ
@깍꿍. 생강을 그냥 먹기는 좀 부담스럽지요.
그래서 생강 편강 만들면서 우러난 생강단물을 조금 덜어두었다가
그 물에 당근 을 넣어 생강편강 조림처럼 하면서 은근히 조렸다가
채반이나 아니면 건조기 등에 말려 설탕을 묻혀두어도 좋고....
편강도 설탕묻히기 전... 손으로 만져 생강 정과를 만들어 두었다가
선물해도 좋고... 암튼 못 말리는 부지런쟁이...
참!! 17일 떠날 준비 단디 하고 있으소~!
2박 3일 휘~~~ 둘러 콧바람 쐬고나면 나도 그대도 활력이 좀 돌려나???ㅎㅎ
@봉쟈르쥬 편강 만들면서 삶은 생강물을 꿀에 타서 냉장고에 두고 홀짝 홀짝 ~^^
@깍꿍. 대추도 좀 같이 넣지...
생강 그 많은걸 껍질깔려면 손가락 아파... 흙만 깨끗이 씻어 껍질채 편을 만들어 졸이면
아래 그림같은 정과 만들기...해봐 이외로 쉬우니까...
@봉쟈르쥬 아 그런방법이 있었네 낼 다시 대추넣고 푹~끓여야지 ^^ 저 정과는 도저히 먹을수가 없다요ㅎ 아름다운 작품을 어떻게 입으로?
@깍꿍. 한송이 들고 하나 하나 떼어내 먹는 재미...ㅎ
종이 장미 만들어 봤지??
그런 식으로 한잎 한잎 붙이는 재미...ㅎ
다 졸여지면 채반에 널어 꾸득 꾸득 마르면 한쪽 끝 오므려서 붙이면 돼요.ㅎㅎ
이것좀 정모때 맛좀 보여 주기면 않되우 ?
마음은 다 주고 싶어요 ㅎㅎ
@깍꿍. 기다려 봐야지~~~^
진즉부터 먹고 싶었는데..정말로
다가오는 겨울엔 따뜻한 차 겸용으로도
마시고 싶고..
몸이 시원치 못 하다 보니.
농협매장 같은곳에서 판매도 합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 합니다

저도 함 해 봐야 겠네요
ㅎㅎ강추^^
작년에 처음 편강을했는데 실패작.
올해 또 도전. 조금 자신이 생기네요 감사!
꼭 성공 하세요 ~^^
깍꿍 이도 요리를 잘하는 구만 나는 다른건 다잘하는데 편강은 못하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