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6급)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놀고있는 기간이 어언1년여..
답답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뭔가를 생각해보고 싶은 마음에 길을 나섯다
한적한 농촌지역에 위치한 전라북도 김제시 광○면사무소 이정표가 눈에
들어오길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들어가서 상담 받아볼
생각으로 사무실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었다
사무실에 들어서니 복지담당 공무원 김 ○○(여,복지담당 공무원) 명패가
눈에 들어오는가 싶더니, 안면있는 공무원인 듯..
그런데, 민원인도 1명밖에 없는데도 내가 들어오는지, 안들어 오는지도 모른다
민원인들이 이용하는 의자에 앉았다가 다시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시간이
약 10분정도 소요가 되어, 내가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다가가서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저~어~
00000 내용으로 상담을 원합니다.
그랬더니, 나를 아는 체를 하면서, 인사를 하고 상담실로 안내를 한다.
2011.12.14일..추운 겨울 날씨였지만, 그래도 희망을 기대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말하는 내용에 너무 화가나고, 분통이 터질 것 같았다
상담에 필요한 기본사항 확인하면서 상담에 들어갔고,
(..............)
알고 있는 것처럼 내가 지금 장애인이고, 직업이 없어서 생활이 어려우니,
도움을 좀 받고싶은 마음에서..질문을 했다
나 : 이곳 주민은 아니지만, 이곳을 지나다 보니 살기좋은 곳 같아서 이쪽으로
이사하고 싶다.
주소를 옮겨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겠는지?
공무원 : 미쳤어요?
나 : (좀 어색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이 곳으로 이사할테니, 도움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공무원 : 헛소리하지마...(단호하게 명령조로 말함)
순간 내 손에 들려있던 핸드폰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촬영하는 소리가 나자,
그제서야 상황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조금 머뭇거리는 공무원...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담당 공무원에게 한마디 했다
전라북도 김제시 공무원은 민원인에게 그렇게 막말, 욕설해도 된다고 교육 받았나요?
그랬더니, 말을 못하고 나만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한다.
사과하세요
...
방금 뭘 촬영했나요? 엉뚱한 질문만 하는가 싶더니, 일어서서 상담실 문을 박차고 나가버리는 공무원.
조금 있다가 물 한잔을 들고 들어와서 나에게 권했지만, 나는 마시고 싶지 않다고 했고, 공무원은 물컵을 탁자에 두고 다시 나가버린다.
너무 화가나고 분통이 터질 것 같지만, 공공기관인 면사무소 내에서
큰소리 낼 수도 없고, 심하게 따질 수도 없어서 나도 잠시 앉아 있다가
밖으로 나와서,
마음을 진정시킨 후에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했다.
사과하지 않으면, 사과 받을 때까지 찾아가겠노라고..내 연락처로 연락 주세요..
그 후에도 사과할 기미가 안보여서,
몇번을 찾아갔으나, 슬쩍슬쩍 피하기만 하고, 어쩌다가 마주쳐서 대화가
될라치면 엉뚱한 얘기만 한다.
- 집에서 교회를 운영하는데, 신도가 적어서 교회운영이 어려우므로 운영비라도 충당할려고, 어려운 아이들,
결손가정 아이들을 데려다가 돌봐주면 정부에서 보조를 해준다기에, 2010년부터 정부 보조를 받으면서, 결손가정 아이들 돌보는 일을 했는데,
- 2010년도에만 1,800만원정도의 보조금을 횡령하여, 2011년도에 200만원의
벌금확정 판결을 받았고,
- 이로 인하여 감봉이라는 행정처분을 받아서 마음이 아주 좋지 않고,
-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교인이 목사 부인인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하는데, 지깟것들이 뭔데 감히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마음이 좋지 않지만,
- 그래도 최근 몇년간 만나서 즐기는 애인이 마음을 달래주고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는 둥...
엉뚱한 얘기만 하다가 대화를 끝내버리고 다시 자리를 박차고 사라져버린다.
막말에, 욕설을 들은 것도 화가 나지만, 사과는커녕 엉뚱한 얘기에, 대화를
회피하려는 느낌을 받게 되자 더욱 화가난다.
2011년12월부터 2012년1월까지 그렇게 찾아다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2012년 1월 하순에는 복지담당 공무원에게 전화를 해서,
내게 사과할 수 있는 시간 1달의 말미를 드릴테니, 2012년 2월 말까지
나에게 사과를 하면 없던 일로 하겠습니다.
2012년 2월 말일까지 기다리겠습니다.
그런데 말미가 한달 반 가량이 지난 2012년 4월 현재까지 사과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말로 울화통이 터지고, 어디에 하소연할 곳도 없어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때를 다시 생각해 봅니다.
복지담당 공무원이 나에게 왜 그렇게 심하게 했을까?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질문하고, 상담 받으려고 했을 뿐인데..
내가 능력없는 장애인이라서 그랬을까..하고 혼자 반문해보기도 하는데..
그래도 복지담당 공무원인데..너무 심했다는 생각밖에는 없습니다.
복지담당공무원..엉뚱한 얘기만 하는 무개념적이고, 비상식적인 공무원은
당장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더불어 이런 무개념적이고, 비상식적인 사람이 돌보는
어려운 아이들이 뭘 배우겠습니까?..그것도 당장 철폐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원 내용에 대하여 사실여부를 조사하여 처리하겠지만,
이런 공무원은 당장 파면조치는 물론, 어려운 아이들 돌보는 것도
정부지원중단과 철폐조치를 건의합니다.
만약 이러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김제시 기관 및 공무원이 망신을 당하는 또 다른 내용의 동영상 연속적 공개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p.s 1: 사진은 2011.12.14(수) 13;40분경, 상담중 핸드폰 촬영 사진(복지담당 공무원)
p.s 2: 본 내용은 2012.4.20일 국민신문고 '막말,욕설하는 복지담당공무원 처벌해 주세요'라는 제목으로 민원제출(번호 : 1AA-1204-069152) 내용임.

첫댓글 잘보고 쉬어갑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답답하네요....저도 복지담당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중년입니다.좋은 참고 삶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