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1)
참 부르기 쉽다.
달라고 하기도 쉽고
돈 줘!
빼앗기도 쉽고
돈 내 놔!
너 어디가니?
돈 벌러
세상에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문장이 어디 있다요.
요즘
돈벌러 나다니는 뇨자
한 사람이 있는데요
그 뇨자는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죠
귀엽게 출장을 가서도
출장비는 무료인데
얼마 벌었다
국가와 국가간에
외교를 체결해도
얼마짜리
꼭
돈으로 환산하죠.
비가와도
그 비가 얼마짜리
눈이 와도
눈이 얼마짜리
영화나 드라마
한편이 얼마짜리...........
어이가 없지요.
우리들은
흔히 말 하자나요
돈 보다
먼저인 것이 많다는 것을
완전한 가치관의 혼돈을
전 국민들을
볼모로 잡고
돈 돈 돈하죠.
돈!
인간은 말이어요
귀중하고 소중한 것을
죄다 한 글자로
표현한것 같아요.
우리들의
몸
어쩔때는요
몸땡이
라고도 하는데요
그렇게 느낄때는요
자신의 몰골이
처량하거나
피곤에 찌들었을 때
자신을
구박이나 타박할 때
쓰이는 말이죠
우리들 몸안에서
활기차게 도는
피
뼈를 감싸고있는
살
걷는
발
만져 오감을 가져오는
손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 보는
눈
냄새맡는
코
먹는
입
듣는
귀
오장 육보가 들어있는
배
안에 들어있는
간
위
우리나라에서
돈의 척도가 되는
땅 등
헤아릴수 없이 많은
소중한 것들
그 중에서도
으뜸은
사람의 목숨을 지탱해 주는
몸
그러나 더 소중한 것은
여러 기관도 아닌
돈 이지요.
왜냐구요?
돈만 있으면
어느 부위든
이식해서
살수가 있으니까요
. 그럼
도대체 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어디에서 생겨나서
모든 인간에게
욕망에 마취를하여
깨어나지 못하게 할까요
.아득한 옛날에요
돈은요
조개껍질을 잘 다듬어
인간이 필요한 물품을
거래할때 사용했는데
돈의 기원은
조개껍질이라고 해요
그후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
기원전 3000년경
그러니까 5000년 전
금을 화폐로
사용한 흔적이 있다 하구요
서양에선
2700년 전 지금의 튀르키예
리디아ㅡ 왕국에서
금과 은의 합금에서
출발한 화폐가
그리스 페르시아 로마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그래서 貨幣(화폐)를
돈이라 하잖아요
貨(화)자만
딱 떼어놓고
풀어 헤치면
될 化 +조개 貝(패)=貨(돈화)
이렇게 되자나요
그러다
조개껍질이
진화하여
구은 점토가
돈을 대신 하였고
다시 돌을 갈아
돈을 만들어 사용하다
비로소 돈 다운 돈
구리나 은
또는 금으로
대신하게 되었는데요
돈의 모양이
제각각 이었다고 해요
칼 모양의 돈
병 모양의 돈
사각 모양의
돈 등등...
그러다
동그란 모양의 돈으로
최종 정착되었지요
진나라 진시황제가
중국을 통일하고
제도와 문자 문물도
통일 하였는데
그 당시
로마나 에집트에서도
동그란 금화 엽전이
사용 되었다고 해요
극 소수의 왕족이나
귀족들이 사용했던
크레오파트라 흉상
모습의 금화가
알렉산드리아 앞
바닷속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요.
돈 다운 돈의 출현은
동양이나 서양이나
같은 시대에
출현 한 것 같아요.
그 시대
중국은
엽전의 대량 주조와
통화로
유럽의 경제력을
몇 백배
능가했다고 하네요.
인구로 보나
통일된 땅의 규모로 보나
서양은
중국 진나라에
비교가 되지 않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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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1)
새암소리
추천 1
조회 18
24.10.03 14:2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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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돈도 지난 과거 생에 많이 가져봤고
몸은 수행하기 위해 귀중한 것일 뿐
죽으면 썪을 몸
나무 아미타불_()_
관세음보살_()_
과거
현재
미래생을
照望하신
님의
신통력
앞에
박수를
보낸답니다.
전생에
귀한
신분으로
영화를
누렸으니
이승에서
업을
소멸하고
성불하여
기쁨을
누리십시요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