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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시댁 제사라 오전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고 애들 데리고 서둘러 갔답니다 가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저녁에 시댁식구들 와서 술상차리고 제사상차리고 치우고 설겆이 뒷마무리....이것저것 정리하고 방에 누우니 새벽1시를 넘어서고 있더군요 참 여자의 일생~~아가씨땐 생각조차 못했는데 결혼하고 한남자의 아내,한가정의 며느리.두아이의 엄마로 사는 삶이 어젠 고달픈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울집에 오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피곤함이 몰려옵니다 갑자기 미자 언니가 보고잡네요~~~맘속으로 가사를 음미하며 함숨 자야겠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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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궁~글게 말이여~고생 마니 햇네..토닥~토닥~
한여자로 산다는게 참 버거운것 같아요
나두..아 왜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이란 노래가 생각나는것일까.........
난 시댁 지사 있으면 하루 왠종일 xxxx같으니 하면서 궁시렁 거리는데 잘 하고 있네요...5형제중 막내인데 시누이 하나도 내려 오지도 않어 시아주버님은 10년이 넘도록 한번도 참석 No~그 하나 형님 내려와도 오후 3~4시에 내려와 할지도 몰라 설거지 한번 해주고 새벽에 올라가버리고 이런 쌍둥엄마의 일생을 그대들은 아는겨~정말 왕짜증나는 시집 식구들~~시어머니 그저 잔소리뿐이고~~
우리도 제사가 수시로있는데..자기마음 충분이 이해해요,,,고생 많이 했어요..
윗글을 읽어보니 맘이 찡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