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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램프씨의 수담 한정식 요약정리
1. 위치 : 대치동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2. 주차 : 가능, 발렛파킹비 1천원 (사설주차장이용시 1시간비용부담) 3. 가격 : 점심 2만원, 저녁코스 3만원~10만원까지 다양 4. 음식 : 정말 올만에 제대로 된 요리맛을 보았네요. 직접 느껴보세요 : ) 5. 실내 : 다양한 테이블과 룸으로 컨셉에 맞게 기념일과 경조사를 챙길수 있을듯 싶네요. 6. 서비스 : 미소 가득한 친절함이 보는이로하여금 미소 짓게 하네요
비록 오래되지 않은 한정식집이지만, 오래된 한정식보다 음식맛은 깊은 맛을 보여준 곳이네요. 매니저님 이하 직원분들의 친절함도 호텔급에 비해 뒤지질 않고, 다만 코스요리를 마치고 밥상을 받았을때, 요리에 비해 밥상이 조금 빈약한듯 싶네요. 상견례등 가족 경조사나, 비즈니스시 접대를 원할때 분위기와 맛 모두를 만족 시킬수 있는 만족도 높은 음식점이였던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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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장소로 유명한 강남맛집 수담 이야기
200석이 넘는 규모의 럭셔리 한정식집 맛집 수담은 강남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다.
전면 주차장은 많이 수용못하지만 사설 주차장 이용시 1시간 주차비용을 내주신다한다.
대중교통이 편리 하긴 하지만, 역시 자가용을 이용하는 분들은 주말보단 평일 나을듯 싶다.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진 수담은 1층은 소형룸과 중형룸, 일반 테이블들로 이루어져 있고,
2층이 대 연회석을 즐길수있는 대형룸, 그리고 상견례에 좋은 가족룸들로 꾸며져 있다.
그럼 음식편을 살펴보기에 앞서 먼저 지난 1편에서 소개했던 인테리어를 맛보기만 살펴보자.
여긴 1층에 있는 소형룸이다.
다다미식으로 꾸며진 소형 온돌룸은 연인이나 4인이하의 친구들과의 식사에 알맞을듯 싶다.
좌식의자까지 있는 분위기 좋은 소형룸 : )
난 개인적으로 요렇게 작은 다다미방이 좋다 ^^
2층으로 올라가면 완전 큰 대형룸이 있다.
80명정도는 거뜬히 들어갈듯 보이는 대형룸~
왠지 여기서 족구가 하고 지더라는 : )
▼ 그럼 동영상 한편으로 인테리어는 이것으로 마무리~ 자세하게 보고싶은분은 1편을 참고하세요
:: 강남 한정식 수담 음식 살펴보기 ::
대한민국 전통 코스요리 한정식 편
주문한 음식은 딱 중간금액의 5만원 코스요리인 소나무 정식
물론 여기에 부가세 포함하면 55,000원이라는거 : )
:: 소나무 정식 (5만원) ::
테이블이 세팅되고 개인별 동치미가 서브된다.
1. 흑임자 죽
검은머리를 나게 해준다는 두뇌에 좋은 죽
제일 먼저 오늘의 죽이 나오면서 코스가 시작되게 된다.
이날 우리에게 제공된 죽은 흑임자 죽이다.
두뇌의 발달에 도움이 되며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해주며 검은머리를 나게 해준다는 +ㅇ+
아~ 내 새치 이제 검은머리로 바뀌는건가?
2. 야채 샐러드 - 들깨 드레싱
유기농야채와 들깨 드레싱의 조화
유기농 야채란다. 유기농 야채에 들깨 소스가 곁들여진 새콤상콤한 야채 샐러드.
한정식을 먹으러 가거나 또는 음식점에 가게 되면 의례 나오는 샐러드라 그저 그렇겠지 했다가 큰코 다침 샐러드
그저 쉽사리 지나쳐버릴 샐러드에서 제대로 된 정성과 맛을 느끼니 앞으로의 음식이 기대 되어진다.
일반 발사믹 드레싱이나 과일 드레싱이 아닌 들깨 드레싱.
이렇게 들깨소스가 야채와 만나니 그 맛이 새롭고 신선하다.
3. 탕평채의 새로운 발견 - 개성식
무채와 소고기채 야채가 어우러진 탕평채
메인요리도 먹기전에 기본적인 요리에 다시한번 놀란다.
탕평채 또한 참으로 식상한 음식인데 하나하나 감칠맛이 난다.
전라도 식성을 지닌 내게 잘 맞았던 탕평채.
개성식이 뭔진 모르겠지만, 무채와 소고기채 야채가 함께 섞일때 그 맛이 참으로 좋았다.
일반적인 한정식 집에서 맛보던 그 탕평채가 아닌듯
4. 편육냉채
솟아라 높아라.
탑처럼 쌓아올린 편육냉채, 하나하나 비쥬얼이 어찌나 좋은지.
한달전에 새로 영입되신 쉐프님이 만들어 주시는 음식이 하나하나 너무도 맛깔나다.
비쥬얼 또한 어찌 젓가락을 함부로 움직일수 있을까.
맛도 맛이지만 역시 비쥬얼도 무시못할듯 싶다.
이렇게 편육에 해살물과 냉채를 섞어서 쌈을 싸듯 먹어보자~
+ 반주 즐기기 +
어르신들과 함께가 아니고 친구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라면 반주를 와인으로 즐길수 있다.
역시 난 와인맛은 잘 모르지만 와인잔 부딪히며 많이 마시지 않더라도 기분좋게 마실수 있는 와인이 좋다.
여튼 수담에서도 와인리스트가 있었고, 생각보다 다양한 와인이 있던터에 그중 저렴하고 무난한 와인으로 골라보았다.
바로 이녀석이 토마스바통이라는 와인.
보르도 와인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와인.
멜롯이 주품종이 블렌딩된 와인으로 바디감은 미듐급이지만 밸런스가 잘 잡혀있고 과일향이 풍부해서 좋다
Thomas Baton
원산지 프랑스
지역 보르도
품종 멜롯 + 까소(까베르네 쑈비농)
빈티지 2005년
가격 60,500원(VAT포함)
보르도 와인으로 빈티지도 맘에들고 가격대비 괜찮았던 와인으로 기억된다.
와인도 나왔으니 한잔 건배 : )
6. 궁중 신선로 (열구자탕)
정성과 맛을 엿볼수 있는 궁중 전통 요리
웃고 즐기는 사이 신선로가 나와 주셨다
역시 코스 요리가 일반 한정식집보다 비싼탓일까?
진한 국물에서 깊은맛이 느껴진다.
왜 궁중신선로인지 몰랐던것을 바로 이렇게 먹어보니 느낄수 있다.
옛말로 열구자탕이라 칭하는 궁중 신선로는 여러가지 전과 고기 그리고 내장등이 들어가 손이 많기로 알려진 음식이다.
그런데 이렇게 깊은 맛은 첨인듯 싶다. 옛날 궁에 있던 분들은 이런맛을 느끼셨구나. 부럽다.
직접 드셔봐야 알듯 싶은 깊은 맛의 궁중 신선로 : )
먼저 떠 먹은 한숫가락의 국물은 계속해서 숫가락을 움직이게 만든다.
밥이라도 있었음 말아서 먹고 싶을정도였던 궁중 신선로.
제대로 우러난 국물맛이 일품이였던, 소나무 코스요리중 베스트로 뽑아도 손색없는 요리였다.
7. 구절판 - 하나하나 정성껏 싸서먹는 정감어린 음식
9가지 고기와 야채 해산물을 밀전에 싸서 먹는 요리
9가지 식재료가 나온다해서 불리는 구절판.
그런데 난 한정식집에 가노라면 구절판은 잘 먹질 않는다.
먹어도 쌈싸서 먹는것보다 그냥 입안에 골고루 넣고 알아서 섞어 먹곤 한다.
왜냐하면, 귀찮기 ?문이다.
누가 하나하나 정성껏 싸준다면 좋겠지만 어디 그런가.
그런데 수담 한정식에서는 일대일 서비스가 있다.
TC를 지불하면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받을수 있는데, 보통 5%의 TC가 붙는다 한다.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연인과의 데이트등에서는 별 필요가 없겠지만,
상견례등 격식있고 분위기가 조금 어색한 모임에서는 좋은 서비스가 아닌듯 싶다.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으며 담화만 나누면 되기에 : )
그래선지 수담에서도 주로 상견례등의 모임에서 많이들 애용하신다는 일대일 서비스다 : )
▼ 수담에서 제공받을수 있는 일대일 서비스 모습 (5% TC가 붙는다)
이렇게 1인당 2개씩 받는다 : )
요렇게 싸주시니 너무도 좋다 ㅎㅎㅎㅎ
한정식 먹을? 누가 좀 요렇게 싸주면 좋?다. +ㅇ+
싸주니까 편하고 넘 좋으니까.
하나는 언능 먹고 하나는 해체 작업
정성껏 하나하나 싸주시는데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는..
수고하셨어요 : )
8. 생선회 - 광어 활어회
그때 그때 달라지는지 모르겠지만, 이날은 광어회
전통한정식이 아닌 퓨전 한정식에서 쉽사리 볼수 있는 생선회.
모듬 회는 아니며, 광어회가 1인당 3점씩 돌아간다 : )
회는 평범했지만, 데코가 무엇보다 맘에 들었다는..
당근이 꽃으로 승화하고 한떨기 꽃이 옆에 조화되어 있는 광어회 모습
9. 장어구이 - 몸에 좋은 장어
양념발라 잘 구운 장어구이
장어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렇게 한식집에서 나오는 장어는 꼭 먹는다.
일단 비린내음이 없고 또 몸에 좋다니 이렇게 양념이 발라져 잘 구워져 나온 장어구이는 좋다.
그러고 보니 갑자기 장어초밥이 생각난다 ㅠ.ㅠ
서서히 장어구이도 먹고 있는 나
이제 장어구이도 먹을수 있는겐가? +ㅇ+
요건 장어구이 나올때 따라 나온건지 뭔지 잘 모르겠다는
여하튼, 백김치가 돌돌 말려 있어서 먹음 된다는거 : )
음식이 너무 많아서 사진 정리하는것도 보통 일이 아니라는...
10. 찹쌀 편채와 게살말이 요리
밀쌈속 게살과 야채 소스가 어우러진 게살말이
파와 양파와 함께 데코되어 있는 편채.
파가 함께 데코되어 있으니 이것은 같이 먹으라는 소리.
그리고 밀쌈으로 돌돌 말려있는 게살말이.
맛보다는 비쥬얼이 너무도 이뻤던 게살말이 요리
이렇게 이쁜걸 어떻게 먹어야 하나.
게살말이 요리.
밀쌈으로 쌓여져 날치알이 송송 올라간 게살요리
너무 이쁘지 않나요?
10. 튀김요리 - 새우튀김과 춘권
새우튀김과 춘권튀김 요리
튀김요리는 특별한것은 없다.
새우튀김과 춘권튀김이 나왔고, 크림소스에 찍거나 발라서 먹음 된다.
이렇게 앞접시로 옮겨 놓으니 더 맛있어 보인다.
이렇게 이쁜녀석을 어떻게 먹을수 있지?
11.대하 오색선 찜 - 전통 대하찜 요리
전통방식대로 5가지 고명을 얹어 쪄서 나온 요리
유명한 한정식 집에 가면 나오는 코스중 하나인 대하찜 요리
5가지 고명이 형형색색별로 예쁘게 나오는 이 요리는 역시나 옛날 궁에서 높으신 어르신들이 먹던 음식답다
전통방식대로 레시피를 구현했다는 대하 오색선 찜요리는 역시나 비쥬얼이 훌륭하다.
.궁중요리 중의 하나인 대하찜은 전라북도 지방 교자상에도 오르는 여름철 찜요리로서 끓이지 않고 찐 것을 고소한 잣집으로 버무려 그 맛이 고급스럽다.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대하는 황해, 발해만, 동지나해에 분포하고 있는데, 몸길이가 25-27cm에 달하는 큰 새우로서 꼬리에 검은 무늬가 있다. 대하는 2월부터 늦봄에 이르는 시기가 가장 맛이 좋은데, 튀김이나 찜 등의 재료로 주로 이용된다.
대하는 싱싱한 것을 골라 꼬치로 등 쪽의 내장을 제거하고 꼬리의 물주머니를 딴다. 손질한 대하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대하가 동그랗게 오므라든다.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놓는다. 대하의 머리편은 술이 붙은 채로 그대로 놔두고 껍질만 벗긴다.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간장, 소금, 참기름, 다진 파, 다진 마늘 등을 넣고 양념한다. 껍질을 벗긴 대하의 배 쪽에 칼집을 넣어 쇠고기 양념한 것을 약간 끼운다. 냄비에 대하를 담고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인다. 대하가 거의 다 익으면 표고버섯 채친 것, 석이버섯 채친 것, 알지단 채친 것, 실고추 등을 대하 위에 고명으로 얹고 뜸을 들여 낸다.
12. 해물 볶음 - 이날은 낙지볶음
해물볶음 요리도 그때 그때 달라지는 듯 싶다.
이날은 낙지볶음이 나왔고 역시 비쥬얼은 훌륭.
맛은 평범한 듯 싶다. 역시나 한식집에서 자주 보는 낙지볶음.
평범한 낙지볶음 이지만 비쥬얼과 데코는 정성이 가득해 보인다.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배가 부르다.
+ 일품요리 - 용궁해삼탕
소나무 코스엔 없고 잣나무코스이상에 있는 용궁해삼탕
우리가 먹은 소나무 코스에는 없는 메뉴로 잣나무 이상 코스요리에 나오는 용궁해삼탕.
그래서 별도로 일품요리중에서 골라서 주문했다.
그런데 정말 일품요리로 별도로 주문하지 않았으면 후회가 막급할뻔했던 용궁 해삼탕이다.
이름에서 풍기는 느낌이 바다의 냄새를 느낄수 있듯 용궁해삼탕은 해산물로 만들어지는 탕이였다.
갖가지 해산물로 진국을 우러내 만든 국물에 갖은야채와 버섯 해산물들이 들어간 그 맛은 과히 최상이였다.
국물맛은 맛있다는 중국집의 해물누룽지탕의 그맛과 비슷했으며,
속으로 들어간 버섯과 야채 해산물들은 입감이 참으로 좋았다.
밥이라도 있음 여기다가도 풍덩 말아 먹고 싶을만큼 국물맛이 끝내줬던 융궁해삼탕.
그리고 위에 뿌려진 금가루.
과히 궁중요리, 일품요리 답다 할수 있겠다.
백견이 불여일식! 일단 먹어보자 : )
금가루가 뿌려진 걸죽한 해물누룽지탕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일품요리 용궁해삼탕
13. 갈비찜 - 생과일소스를 사용해 더욱 부드럽게 조리
생과일소스로 숙성시킨 갈비찜 요리
그리고 이어서 계속 코스 요리중. 아직도 많이 남았더라는...
이번에 나온 요리는 갈비찜. 많은 양이 아니며 사기그릇에 나와 괜찮았던 갈비찜.
맛은 이미 우리가 맛보던 맛에서 큰 차이는 없었고,
다만, 생과일소스를 사용해서 그런지 조금 더 부드러웠다는 점은 있겠다
+ 복분자먹고 아자아자 +
생과일소스로 숙성시킨 갈비찜 요리
이쯤되니 와인은 동이 나고 반주로 뭘 마실까 고민
막걸리도 있다해서 막걸리를 먹을까 하다가, 직접 담근 복분자주가 있다해서 바로 주문
이번엔 복분자다!
요강도 뒤엎는다는 복분자.
이거 내가 먹어도 되나 싶기도 했지만...
복분자 한주전자 8천원
14. 어선과 육선 - 생선과 고기로 속을 채운 만두스타일 궁중요리
궁중요리로 만두와 비슷한 요리라 하며 생선이 들어가면 어선, 고기가 들어가면 육선이라 한다.
이것 역시 궁중요리로 생선이 들어가면 어선, 그리고 고기고 들어가면 육선이라 한다고 한다.
정말 보면 볼수록 데코가 장난이 아니라는.
프렌치코스만 비쥬얼과 데코가 있는것이 아니었다는 ^^;;
15. 드디어 이제 밥 밥 밥!!
6찬이 나오는 밥상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건 좀 아닌듯 싶다.
황제처럼 요리를 접하고 머슴처럼 밥을 먹어야 하는 그런 느낌?
이왕이면 좀더 세심하게 마지막까지 배려를 해줬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요리 하나하나가 너무도 훌륭했기에 이정도는 딴지가 아닌 옥의티라고 부를수가 있겠다.
+ 보리굴비 이야기 +
겨우내 얼렸다 녹였다 하며 보리겨에 3개월정도 숙성시킨 생선요리
생선으로 나온 녀석이 바로 보리굴비!!
보리굴비라는 녀석은 만들기가 힘들어 귀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겨우내 해풍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하는것이 마치 가츠오부시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기도 하다.
이렇듯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여 보리겨에 3개월 정도 재워 숙성시킨 녀석이 바로 보리굴비라 한다.
때문에 조금 딱딱한 느낌의 보리굴비는 구수한듯 하면서 비릿한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다.
어르신들이라면 참으로 좋아하실듯.
▼ 아래 동영상은 직원분의 일대일 서비스를 받아 보리굴비를 해체하는 장면
보리 굴비 해체 된 모습 : )
맛있게 드세요~
쫀득하겠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딱딱했다는 : )
식사는 잡곡밥과 누룽지 중에서 택1 할수 있다.
이부분도 모두 제공받을수 있었으면 싶다
그리고 찌게는 각자 국 그릇으로 덜어서 먹으면 된다.
+ 마지막 후식 이야기 +
과일과 식혜로 마무리
마지막 디저트는 과일과 식혜로 마무리.
그런데 과일에서 다시금 실망감.
한식집도 아니고 일반 음식점에서나 볼수 있는 그런 비쥬얼에 적쟎이 놀랬다.
요리에서 보여지던 그 놀라움의 비쥬얼과 데코는 어디로 갔을까.
너무도 평범하기 그지없던 과일 이야기.
담아온 그릇을 좀더 바꾸고 데코만 달리 했어도 한층 기분이 업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렇게 장장 2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시간이 흐를동안 먹고 먹고 또 먹었던 한정식 코스시간이였다
정말 오랫만에 럭셔리한 한정식 코스 요리가 아니였나 싶다.
궁중요리로 즐기는 음식의 향연.
이러고 보면 우리나라 음식이 절대로 뒤지는게 아닌듯 싶다.
너무도 일상적이라 우리 음식에 대한 기대치가 없는것일뿐,
제대로 즐기면 프랑스요리건 중국요리건 우리 음식에 비할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즐겁고 행복했던 자리.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언제나 즐겁다.
음식은 먹는것이 아니라 나눈다는 것을 한식 요리에서 보다 잘 느낄수 있을듯 싶다.
상견례 장소로도 손색없을듯 싶은 수담 한정식.
그러나 옥의 티는 마지막 반상의 모습에서 기본찬과 과일후식이 좀 못미치지 않았나 싶기도 한다.
그러나 요리를 즐겁고 맛나게 먹어선지 이정도는 봐줄만 하지 않을까.
이상 램프의 길고 길었던 강남 대치동맛집 수담 한정식 리뷰 끝~ : )
▶ 대치동 수담 인테리어 보러가기 : http://lamp1004.kr/110074814144
+ 강남 맛집 수담 찾아가는 길 +
강남 대치동맛집 수담 한정식 약도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 가면 보입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1021-5
예약 및 문의 : 02-558-4900
::: 홈페이지 :::
수담 | |
서울 강남구 대치1동 | 크게보기 | 길찾기 |
= PS =
네이버가 또 한번 딴지를 걸어 주시네요 ^^
언제나 일년에 한두번은 꼭 딴지 받는 램프.
뭐 이젠 그러려니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화가 나는것도 인지상정
5년간 소중하게 블로깅을 해왔지만 이젠 그럴때마다 신물이 나네요.
괜히 고객센터 직원분들에게만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고.
11월26일부터 램프처럼 포스팅후 통합검색 블로그 섹션에서
50페이지 뒤에 노출되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제가 정보 제공해 드릴께요.
네이버 검색에서 안나온다고 속상해 하진 않아요.
어차피 다음이나 야후, 네이트등에서는 검색되서 상위에 잘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네이버노출이야 언제든 새로 아이디 만들어서 해도 되니 신경안써요 ^^
다만 당분간 마케팅블로그 운영하시는분들은 좋으시겠어요 ^^
눈에 가시이던 램프가 잠시 안보일테니까요 ㅎㅎ
네이버의 원조 알타비스타만도 못한 검색결과를 만드신,
훌륭한 지도자분과 프로그래머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추세라면 앞으로는 다음(Daum)이 네이버를 뛰어 넘을듯 싶네요.
이제 12월부터는 몇년간 접었었던 다음에도 블로그를 운영해야겠어요.
무너져가는 네이버에서 한발을 빼놔야 할듯 싶으니까요.
작년 10월 다음으로 옮기려다가 뭔가 새로운변신을 꾀하는듯 싶었는데,
결국 네이버는 역시 네이버였나보네요 ^^;;
다음 맛집채널에 어느새 6위가 되었네요.
네이버에서 포스팅한게 이정도니 다음에서 직접 포스팅하면
맛집채널 1위가 되는건 시간문제겠죠?
앞으로는 다음과 네이버 동시 포스팅하는걸로 만나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이제 다음에 블로그를 만드시고,
언제든 발 뺄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5년간 포스팅한 댓가가 이런식으로 돌아오니까 뒷통수 맞지마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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