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하나된 세계한인,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5일 제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전 세계 재외동포들을 위한 법정기념일인 「세계한인의 날」을 기리기 위한 동 기념행사는 2007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 행사는 정부기념식(10.5)을 비롯한 문화체험, 재외동포영화 특별상영전 등 다채롭고 의미 있는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제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은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00여 명의 재외동포 및 국내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한인 유공자에 대한 훈장·포상 시상식도 병행하였습니다.
재외동포영화 특별상영전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 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미로스페이스 극장에서 ‘영화로 느껴보는 재외동포의 삶’이라는 주제로 열려 재중동포 장률감독의 ‘두만강’, 재불동포 우니르 콩트 감독의 ‘여행자’ 등 다양한 재외동포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영화 7편이 상영되었습니다. 한복입기와 압화공예 체험, 전통인형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같은 기간 동안 인사동 쌈지길 1층 가운데마당에서 펼쳐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세계한인의 날」 행사를 통해 재외동포와 일반 국민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 간의 호혜적 발전이라는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