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인 조앙 미쿠가 파르마를 떠나 베르더 브레멘에 입성했네요. 2004년 6월 30일까지의 계약인듯 한데, 중간중간 옵션을 많이 달아놓아 계약기간을 채우지 않고 브레멘을 떠날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놓은듯 합니다. 아무튼 프링스의 이적이후 마땅한 중앙 미드필더를 찾지못하고 고전했던 브레멘으로서는 이적시장이 닫히기전에 좋은 선수를 하나 영입했네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에른스트와 함께 브레멘의 미드필더진을 이끌어나갈것으로 보입니다. 리자라쥐와 샤뇰의 성공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이후, 프랑스 선수들이 하나둘씩 분데스리가를 찾는데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묀센그라트바흐의 유망 스트라이커 벤야민 아우어는 2부리그의 마인츠 05로 이적했습니다. 당초 100만 유로정도의 이적료를 기록할것으로 예상했었고, 실제로 베를린이나 레버쿠젠은 75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소문이 들리기는 하는데, 어쨌든 마인츠 05 는 그를 영입하는데 50만 유로를 들였다는 소식이구요. 다만, 올시즌이 끝나면 다시 1부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일단 2부리그 상위권인 마인츠의 전력을 생각해볼때(이번시즌에는 현재까지 2경기를 치뤄 2승을 기록중입니다. 4득점 무실점의 안정적인 모습), 1부리그에 자력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는 없으며(물론 쾰른이라든지 프라이부르크 같은 팀들을 넘어야 가능하겠습니다만. 또 프랑크프루트의 상승세도 장난 아닌듯;;), 올시즌이 끝나면 자국 유망주 찾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행보를 볼때 충분히 다시 1부로 올라올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부리그에서 실컷 골맛좀 보고 올라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