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개관 1주년 행사
6.1∼6.15 이벤트 행사ㆍ볼론티어 작품전시회 등
양병철
【부산】지난해 개관하여 그 동안 부산의 생태전시ㆍ체험ㆍ학습장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온 낙동강하구에코센터(을숙도 철새공원 내 위치)가 개관 1주년(6.12)을 맞이하여 낙동강하구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면서 부산시민들과 함께하는 내실 있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6.1일부터 6.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에코센터를 방문하는 유료관람객 모두에게 추첨을 통해 기념품(탐조노트, 생태지도, 책받침 등)을 증정하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탐조노트 잘 쓰기 이벤트'를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실시한다.
특히 이벤트에 응모하여 노트를 잘 정리한 응모자에게는 매월 심사를 거쳐 1등 2명, 2등 6명, 3등 9명에게 기념품 세트(3∼5종)를 증정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부산시 낙동강 하구에 자리 잡은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을숙도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는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개관식이 열린 지난 2007년 6월 12일 오후 3시 허남식 부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부산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초청 인사들이 생태학습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와 함께 6.12일부터는 에코센터 자원봉사자들이 그 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볼론티어 작품전시회'를 에코센터 1층 전시홀에서 14일까지 개최하며 작품은 생태와 관련된 공예, 서예, 사진, 새 그림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하여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온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사기가 진작되고 신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많은 참여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관 기념일인 6.12일에는 시민들에게 낙동강하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형극 '을숙도에서 만나다' 공연을 에코센터 3층 영상실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진행하며, 그 동안 실시한 을숙도 조류 모니터링 결과와 자원봉사자 소모임 활동에 대한 발표회도 1층 교육실에서 갖는다.
이 외에도 6.15일 일요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태계의 이해놀이', 실내체험프로그램과 야외학습 '식물관찰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하며, 다양한 자연의 생명을 표현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조각 목공예 '내가 만든 예쁜 새' 자연학습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료 운영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내가 만든 예쁜 새' 자연학습 프로그램 실시
한편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서는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조각 목공예프로그램(부제 : 내가 만든 예쁜 새)을 6월 14일(토)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소재인 나무를 활용하여 개인작품(예쁜 새 솟대)과 에코센터 주변공간에 설치할 단체작품(장승)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주변 볼거리를 직접 참여자가 설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각목공예 프로그램은 1회 40명을 기준으로 선착순 예약 접수하고 전문 조각목공예 강사의 다양한 자연소재 작품 설명과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체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에코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사전 예약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프로그램별 운영 15일 전부터 예약 가능하며, 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문의전화 : 051-209-2056) [출처] [시민사회신문]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개관 1주년 행사|작성자 시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