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이가 지난 주 토요일부터 밸리댄스를 시작했어.
아빠 출장가서...
옹이 시간에 맞춰서 내려와야 했거든.
지승이를 봐야 하니 말이지.
홈플러스에서 하는 밸리댄스...
매주 토요일 4시부터 한다고 하니... ^^;;
이제 주말에 어디 움직이기도 쉽지 않겠어.
그치?
벨리댄스 등록해놓고...
시작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던 옹이를 생각하니... ^^;;
웃기기도 하고...
뭐가 그리 하고 싶은게 많은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
그래도...
뭘 좋아해서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참 좋은것 같아.
그만큼 옹이는 다양한 열정이 있다는 얘기쟎아?
그치? ^_^
이제 모레 다시 밸리댄스를 하네?
한번 하고와서...
의상을 사달라고...
요구사항도 많더라구.
방울이 달려야 하고...
허리가 어쩌고...
엉덩이 스카프가 어쩌고 하더니만... ㅋㅋㅋ
어제 드디어 엄마가 의상을 사왔다고 하더라구.
예은이 엄마랑 같이 가서 말이야.
아침에 유치원 가는길에 물어보니...
빨간색에... 뭐 여러가지로 설명하던데... ^^;;
아빠는 지금은 기억도 잘 나지 않네.
어쩄든...
이번주 토요일에는 멋진 의상입고 하면...
좀더 자세가 잡히겠다.
그치? ^_^
항상...
씩씩하고...
열정적인 옹이가 참 좋은것 같아.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그 모습 잊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보살필 수 있어야 할텐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