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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_가지말 걸 그랬어 Feat. 주영
intro/ 가지 말 걸 그랬어. 가지 말았어야 했어. 니 결혼식.. verse 1/ 진짜 오해는 하지마. 너를 당황시키려는 못된 맘이 있었거나, 이 결혼 무효야! 괜히 훼방 한 번 놓으려고 간 거는 아니니까. 너무 빠른 거는 아닙니까? 묻고 싶었던 거는 아십니까? 허나 티내진 않을께. 어쨌든 축하해야 하는 날이니까. 사실은 말야.. |
intro/ 가지 말 걸 그랬어. 가지 말았어야 했어. 니 결혼식.. verse 1/ 진짜 오해는 하지마. 너를 당황시키려는 못된 맘이 있었거나, 이 결혼 무효야! 괜히 훼방 한 번 놓으려고 간 거는 아니니까. 너무 빠른 거는 아닙니까? 묻고 싶었던 거는 아십니까? 허나 티내진 않을께. 어쨌든 축하해야 하는 날이니까. 사실은 말야. 어제 저 멀리 거제도나 훌쩍 떠나. 술에 쩔어야지. 낡은 서재에서 너를 저주해 하다 잠들었다 깨서 보니 첫째, 아니 내가 왜 도망가. 둘째, 과연 죄진 것이 난가? 셋째, 어떤 놈의 도둑장가 대체 그래 얼마나 행복한가. 도대체 어떤 놈을 만났는지 궁금한데 거길 왜 안가. 근데 은근히 신경 쓰여. 뭘 입어 야하지. 편하게 입자니 빈티나지 정장바지 입자니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이건 너무나 쪽팔려 내 맘 한구석에선 가지 말라 말려, 쪽팔려 날 말려, 쪽팔려, 다시 말려 내 맘 두개로 갈려. 너와 아무 상관없는 옷들은 단 하나도 없는 것만 같고, 뭘 입어도 괜히 기가 죽는 가슴은 답답해 터질 것만 같고, 화가 막났다가 다시 내가 못났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후줄근한 청바지에 낡은 컨버스. 그리고 다가오는 결혼식장으로 가는 11번 버스. chorus/ 수많은 생각들에 감았던 두 눈을 다시 떠 바라본 곳엔 눈부신 드레스. 쳐다볼 수 없어. Can't believe my eyes. 잘 지냈으면 해. 오늘 그댄 더욱 아름다워 보여. 더 할말이 없어. 갈께.. 안녕.. verse 2/ 그래 어느 날부턴가 갑자기 니가 연락이 안된다던지. 친구하나 이 날까지 소개하지 않더라 어쩐지. 것도 모르고 난 가끔가다 내 귀에 속삭였던 ‘오빠 나 영원히 오빠꺼야’ 라는 말들을 순진하게 믿었잖아. 그래 난 인정해. 내 앞날이 캄캄한 것과 그저 난 걱정했네, 오늘은 너랑 뭐를 해볼까? 병신 인증 크리 제대로, 길이 꽉막힌 도산대로. 게로 게로한 나의 능력은 제로. 완전히 망가진채로 비참한 감정만 이미 두 배로. 웨딩마치. 너가 머릴 딸 때부터 꿈을 꿨겠지. 바로 나같이 허접한 놈을 상상하진 않았겠지. 어서 나를 떠나 가라고, 내가 가진 거는 이게 다라고, 크게 말하고 이게 나라고 이거밖에 안되는게 바로 나라고! 그러니까 사랑만하면 행복할 줄 알았던 게 결국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식에 불청객. 왜 가까워지니 겁나니? 난 발이 떨어지지 않는 바로 너의 결혼식장 앞에 차마 들어가진 못하고 젠장, 기분만 좆같애.. chorus/ 수많은 생각들에 감았던 두 눈을 다시 떠 바라본 곳엔 눈부신 드레스. 쳐다볼 수 없어. Can't believe my eyes. 잘 지냈으면 해. 오늘 그댄 더욱 아름다워 보여. 더 할말이 없어. 갈께.. 안녕.. |
첫사랑은 죽었다 - 김진표 JP (Eng sub)
나 어제...니꿈꿨는데, 꿈속에서 우리...결혼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알아?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아니다아니다.
우릴 아는 모든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와서 축하해줬는데.
왜 맨날 우리가 헀던 얘기들 있잖아......그게 실현되는줄 알았다니까...아!
글구 니 웨딩드레스도 글쿠 내 옷까지 정말 니가 말한대로 전부 니가 디자인 했다!
와... 얼마나 잘어울렸는데...나 정말 정말 진짠줄 알았어......쳇...깨어나서 얼마나 아쉬웠는지 알아?
1st verse} 처음만났을때 너의 그 수줍은 웃음과,
첫키스때 니 입술의 그 느낌과, 머리결을 넘겨줄 때 너의 향기와,
우리1년 축하해준 예쁜 꽃들과, 아무도 모르게 어딘가로 갈때나,
침대위에 함께 누워있을 그때나, 언제나 너와나 눈빛하나 만으로도 통했던게 기억나.
보는것만으로 행복했던 너와나. 어느날 책상위에 놓여있던
그 상자 그속에는 너의 사랑으로 가득차, 너무 많은것들 자꾸 떠올라.
아파하던 모습까지다. 너, 분명히 내게 말했었잖아.
행복할꺼라고, 우리함께영원할꺼라고. 언제까지나.
2nd verse} 저기 길 건너에 있는 작은 언덕 위, 예쁘장한 집에 살던 나만의 자기.
저 언덕을 손꼭잡고 뛰어다니고는, 때로는, 다신 안오르겠다는 언덕앞의 횡단보도, 앞을서성이고.
수북히 쌓인 담배꽁초, 애시당초. 만나지나말걸. 늦어버린후회.
그래 우리다음세상에서 만나 누가볼까 슬쩍 눈물훔쳐, 지워지지않는나의상처.
여지까지 생각했던 니가 알던 나. 머릿속을 떠나지도 않는 너도다.
이제 나를 떠나. 너가. 나는 정말 괜찮아. 이젠돌아보지마. 벌써 몇 년 넘게흘렀나. 그 누구가 세월가면 잊혀진다 했었나.
3rd verse} 어디서 뭐하는거야? 잘 지내고 있긴 한거야?
그래, 내가말하는게 너야. 누가 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거야?
우리 그렇게 잘통하던 텔레파시. 돌아올순 없겠지 이젠 다시.
내게와. 다시 돌아와. 그래그때 우리솔직했던때로 돌아가.
아니야. 이건 거짓말이야. 돌아가지마. 너무도 혼란스러워
뭐라 말해야하나? 다시 시작할 엄두도 내지 못하나?
솔직히 용기가 안나. 미안해... 나의첫사랑은...죽었어......
김진표 - 샴푸의 요정 (feat. 김조한, 이준)
아주오래전 기억이나. 바로넌.
기억속에 얼굴붉히던, 넌 교복을 입고 누구와도 비할수 없는 바로 그 미소.
난 항상 그 모습에 넋을 잃지. 한장의 사진처럼 남아있지.
항상 한손에는 보온 and on 분홍색 코끼리 도시락통
찰랑대는 머릿결 뽐내며. 어디서나 항상 튀는 모습 huh.
대체 무슨 비누인지 너무나도 고운 피부
니게 말 한마디 건낼용기 엄두도 안났지.
허나 그렇게 널 바라보는 것 만으로 내게는 큰 행복이었네.
허구헌 날 매일 같이. 너의 머리부터 다리 까지. 흘끗흘끗 쳐다보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홍당무돼 요러케 저러케 몸둘 바 몰랐지
누구든지 너에게 정말 잘보이기 위해
모두 너앞으로 가면 난 언제나 보이지 않는데서 대체 어떻게.
이준 a.k.a. Dj Action}
Yo remember way back.
I saw you across the room dressed in black. Damn girl.
It's like a picture set on freeze frame.
Though it ain't the same I can't ever forget those times You're forever
in my mind And I never had rock ice but still nice.
Sentimental gifts sufficed your stare enticed.
And I never had to rock shows or rock flows.
Never had to cop doughs or God knows.
And your kiss was bliss and I miss you miss.
Because I spit this list and for you I wish With a whole lotta love for you
I gotta Write nonstop cause my mind's going outta this universe
Love puttin it down to verse to converse not a jabber but I Flip it and traverse.
Cause you a model dubbed genie in a bottle Five fans by servants playing slaves
in a huddle And yo you rock me girl Fantasy honey yo don't stop me girl.
Lift the glass remenisce the past Time please slow down fast I wanna make this feeling last
김조한}
그녀만 보면 외롭지 않아. 슬픈 마음도 멀리 사라져.
그녀는 나의 샴푸의 요정. 이제는 너를 사랑할 꺼야.
Hook}
해는 매일 뜨고 지지. 꽃들은 여기 저기 피지.
언제나 내 기억 속의 의지로 같이 온 그녀의 의미.
누구나 느끼지 너무easy. 허나 모든것들 잊어버리지.
한장의 휴지 속에 모두 담아 버리고서는 잊지
Jp radio version}
내 마음 지켜주던 그때 그대. 내 마음 지금도 그대론데.
허 넌 언제나 그렇게 가슴속 깊은곳에서 부터 날 지켜 널 아껴
항상 넌 내안에 있었지.
단지 너는 내가 누군지 모른다는게슬펐지.
소풍때 기억나? 하루종일 나, 사진찍자 말을 할까 말까 무지 고민하다
겨우 내 떨리는 가슴 부여잡구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사실 너의 어깨 내 어깨에 부딪힐 땐 정말 어떻게...
그래 정말 어렸었지. 또 너무도 바보같았지
아직 못다한 이야기 -- 김진표 featuring BMK
너와 나 꼭 같이 Uh끝까지
아직 아직 못다한 얘기 yo
이 세상이 끝날 때 까지Uh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밤이 지난대도 몇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어제 넌 내게 아무말이나 해보라고 했지
왜 암말 못하냐며 소릴 질러댔지
무슨말을 해야될지 몰랐었을 뿐인데
너에게 하고싶은 말들은 많았었는데
무조건 화만내며 눈물이 가득 고인
널바라보며 내 입술은 절대로 떨어지지 않던걸
또한 구차해지는 것 같아 망설였을뿐
순간 자존심 챙기는 내게 실망했을뿐
말한마디 꺼낼때면 내말을 잘라
넌 말했었지 우린 너무나 달라
가슴아픔 예전의 추억들만을 잔뜩꺼내
회복할수 없을 만큼 터트려 우리 사일 갈라
이런 상황에서 내가 무슨말을 해
너무 당황해서 담배만 태우는데
우리 심장 박동소리만 여기 잔뜩 울려
어색한 침묵만 끊임없이 주윌 계속 흘러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밤이 지난대도 몇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날 처음 볼 때 너무도 환히 웃던 미소
난 아직도 선명히 내 머리에 남아있어
우리가 자주가던 바 에서
너와나 손 잡고 바랬던
우리둘만의 미래 난 아직 기억해
이 짧은 노래에 말하기 부족해
순전히 니 모습만을 보기 위해서
너의 집앞에서
난 기나긴 밤을 매일 지세웠었어
안녕이란 말을 더듬던것부터
조그만 우리의 발이 되준 내 스쿠터
뒤에서 들리던 행복한 니 웃음 소리
그리고 말하기엔 유치한 그 놀이
갑자기 필름처럼 모든것들이 다가와
왜 지금에서야 모두 생각나는것일까
뒤들 돌아봐 시간있쟎아
나 아직 너에게 해줄 얘기가 너무 많아
Uh 너와나 우리같이 이 세상이 끝날때까지
안녕이라 말하지마 아직은 날 떠나가지마
이밤이 지난대도 몇만년이 흘러도
아직 난 해줄 얘기가 많아
이밤이 지난대도 태양이 다시떠도
너에게 해줄말이 많은걸
내게 불어오는 바람아
너는 내 얘기를 어서 그녀에게 전해주렴
내몸을 적시는 빗방울아
너는 그녀 향길 어서 내몸에서 씻어주렴
내게 내리쬐는 태양아
너는 여길 떠나 어서 그녀에게 비춰주렴
모든지 볼 수있는 하늘아
그녈 볼수있게 어서 너의 눈을 빌려주렴
내게 불어오는 바람아
너는 내 얘기를 어서 그녀에게 전해주렴
내몸을 적시는 빗방울아
너는 그녀 향길 어서 내몸에서 씻어주렴
내게 내리쬐는 태양아
너는 여길 떠나 어서 그녀에게 비춰주렴
모든지 볼 수있는 하늘아
그녈 볼수있게 어서 너의 눈을 빌려주렴
김진표 (ft. 잔디) - 쿨하게 헤어지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는게
두말 할 것 없이 바로 사랑이라는데
하지만 난 사랑하면 아픈데
행복은 잠시였지 후유증만 큰데
근데 근데 상처위에 붕대
감을 것도 없이 또 누구를 만나는게
그게 바로 풀리지도 않는 문제
이제 정말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 관둬 다 그만 둬
처음 헤어지는 것도 아닌데 뭐
그냥 좀 아프다 누군가 만나겠지
여지껏 그래왔듯이
나의반도 반의반도
알지 못하면서 넌 날 다 아는척
늦은 전화 술취한 목소리
사양하겠어 늘 그래왔듯이
혹시 우연히 날 보게 되거든
그냥 나를 피해 지나가나 줬으면
내일은 그래 내일 해가 뜨거든
제발 너도 아무나 하나 만났으면
난 헤어지면 돌아보지 않거든
문자메세지 됐거든 쪽지 됐거든
이제 정말 끝났거든
정말 구질구질 굴지 좀 말았으면
그래 여기까지야
우리의 사랑도(안타깝게도)
너와 나 달콤한 시간도(미치게도)
말해줘 날 사랑했었다고
이젠 묻지말고 날 떠나줘
원래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너무나도 잔인하게
돌아서진 못했는데
항상 겁만 냈지 이별앞에
처음 이별에 가슴을 찢고
두 번째에 심장을 씻고
세 번째에 비틀거리고
결국에 난 벼랑위에 있고..
근데 정말 웃기더라
그래 이별도 학습이더라
헤어지고 헤어지니 쿨해지더라
하다보니 무감각해지더라
이젠 이별하는게 헤어지는게
사랑하는 그것보다 익숙한데
어떡한데 난 답답한데
누가 나를 쿨하게 만든건데
정말 여기까지야
우리의 사랑도(안타깝게도)
너와 나 달콤한 시간도(미치게도)
말해줘 날 사랑했었다고
이젠 묻지말고 날 떠나줘
Lesson 1, 처음 만난 그때부터
헤어질 것을 항상 생각해
Lesson 2, 호감이란것을 사랑이라
착각하면 절대 안돼
Lesson 3, 양심보단 욕심
헤어지고 얻는것을 생각해
Lesson 4, 얘보다 훨씬 좋은애는
반드시 있어 어딘가에
사랑하지만 난 또 겁내
사랑같지만 나는 안돼
사랑했지만 후횐 안해
I love U but 쿨하게 끝내
사랑하지만 난 또 겁내
사랑같지만 나는 안돼
사랑했지만 후횐 안해
I love U but 쿨하게 끝내
이젠 여기까지야
우리의 사랑도(안타깝게도)
너와 나 달콤한 시간도(미치게도)
말해줘 날 사랑했었다고
이젠 묻지말고 날 떠나줘
사랑하지만
사랑같지만
사랑했지만
I love U but 쿨하게 끝내
사랑하지만
사랑같지만
사랑했지만
I love U but...
김진표-어떻게 해야 하나요 (Feat. 호란 of 클래지콰이)
김진표 - 고마워(feat.이적)
김진표 - 이별 뒤에 해야 할 몇 가지 (Feat. 레이디제인) [HD FULL MUSIC]
아플 줄 알았니 너 없인 못산다 생각했니
설마 설마 너 하나 못 잊을까봐
그동안 넌 날 너무 힘들게만 했어
이젠 그만할래 널 사랑하는 일
일단 일촌끊고 번호바꾸고 메세지 삭제하기
반지빼고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하기
컴퓨터에 가득히 담긴 우리사진 지우기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지 휴지통 비우기
애기야 여보야 이쁜아 자기 닭살 후회하기
비싼거 사준거 네게 돈쓴거 전부 아까워하기
외박하기 또 갑자기 훌쩍 여행 떠나기
내게 뭐라고 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 어차피
아플 줄 알았니 너 없인 못산다 생각했니
설마 설마 너 하나 못 잊을까봐
그동안 넌 날 너무 힘들게만 했어
이젠 그만할래 널 사랑하는 일
사고싶은건 모두 지르기 턱수염과 구렛나루 기르기
폼나게 전화기 끄기 끊었던 담배를 다시 피우기
염색해야지 노랗게 오락해야지 밤새
이제 더는 우리가 만난지 몇 일인지 절대로 안세
메탈 크게 듣기 개콘을 보며 뒤집어지게 웃기
술을 들이붓기 두 끼 굶기 배고프면 밥밥밥 대신 쿠키
보고싶던 미드는 첨부터 끝까지 한 번에 싹 챙겨보기
새벽에 전화해서 맘껏 술주정도 한 번 해보기
아플 줄 알았니 너 없인 못산다 생각했니
설마 설마 너 하나 못 잊을까봐
그동안 넌 날 너무 힘들게만 했어
이젠 그만할래 널 사랑하는 일
널 생각하면 그냥 웃음이나 아직 철이 덜 들었나 봐
정말 잊었니 끝낼거니 나 없이 살 수 있겠니
생각해보면 너만한 애도 없다며 너를 미치도록 그리워하기
대체 왜 너랑 헤어졌을까 땅을 치고 너무도 후회하기
눈물 콧물이 뒤범벅이 되어 용서해달라 빌어도 보기
에라 모르겠다 아직도 널 사랑한다고 말을 해보기
김진표 - 폼나는 대로 feat. 이하늘
[요조, 김진표 - 좋아해] 듣기 MV Color Of City (Pink) (Single)
로맨틱 겨울 (Feat. 김진호 of SG워너비)
저기 길가에 나의 눈앞에
날 바라보며 수줍게 넌 살짝 손을 흔드네
나는 대답해 손엔 두잔의 라떼
티를 내며 어깰 으쓱하고
파란불만 기다린다네
겨우 오후 여섯시 반에 벌써 세상은 깜깜해
저 따뜻한 호빵에
조그만 방에 모여 또 낭만을 파네
우리 털 잠바에 커플 벙어리 장갑에
몸은 움츠려 들면서도 빨간 냄비에
돈을 넣을 때면 가슴이 짠해
나무들은 전부 들로 덮혀 가
술에 취한 친구들은 엎혀 가
버스 창엔 입김을 호호 애기 발자국은 콩콩
앞에 앉은 커풀은 뽀뽀 사람들이 쳐다봐도 쪽쪽
사방엔 불을 밝힌 트리 이젠 바로 로맨틱 겨울이야
해마다 로맨틱 겨울이 올 때면
혼자 꿈꿔왔던 그 장면
그장면 이제금 펄쳐지고 있어 지금
너같은 여자는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랑 그 설레임에 눈이 올 때면
혼자 꿈꿔왔던 그 장면
넌 내 품에 안겨 내 팔을 너에게 감겨
사방에 불을 밝힌 트리 로맨틱 겨울이
저기 길가에 나의 눈앞에
날 바라보며 수줍게 넌 살짝 손을 흔드네
나는 대답해 손엔 두잔의 라떼
티를 내며 어깰 으쓱하고
파란 불만 기다린다네
너와 난 술에 취해
차가운 길거리에
그때 너의 손을 슬쩍
곧바로 나의 코트 주머니에
원래 사랑은 유치해
겨울은 더해 여름에 비해 얼마나 고마운지
그대가 바로 지금 나의 옆에 있기에
전에 내가 보드를 좀 탄다 말했지만
사실은 나 내일 처음으로 타봐
아까 내가 박박 우겼지만
사실 너가 처음은 아니야 니 느낌이 맞아
미안해 거짓말을 한건 당근
잘 보이고 싶었던 만큼
행복은 모두 내차지
어딜가든 너와 함께 할래 끝까지
해마다 로맨틱 겨울이 올 때면
혼자 꿈꿔왔던 그 장면
그장면 이제금 펼쳐지고 있어 지금
너같은 여자는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랑 그 설레임에 눈이 올 때면
혼자 꿈꿔왔던 그 장면
넌 내 품에 안겨 내 팔은 너에게 감겨
사방에 불을 밝힌 트리 로맨틱 겨울이
하얀 눈은 내리고 너와 난 웃음짓고
사랑 가득한 날아갈 듯한
기분좋게 취해버린 기분이고
너와 난 반쯤 미쳐 하늘에다 크게 소리 쳐
사랑한다고 행복하다고 미칠것만 같다고
하얀 눈은 내리고 너와 난 웃음짓고
사랑 가득한 날아갈 듯한
기분좋게 취해버린 기분이고
너와 난 반쯤 미쳐 하늘에다 크게 소리 쳐
사랑한다고 행복하다고 미칠것만 같다고
[Yeah This was romantic jp
For all the romantic people like you & me]
[스포츠서울닷컴 | 구수진기자] "유니 장례식장까지는 갈 시간이 없었던 예의 바른 가수들…"
가수 김진표가 유니의 쓸쓸했던 장례식장과 관련해 가요계에 쓴소리를 던졌다.
지난 21일 온누리병원에서 열린 유니의 장례식장에는 슬퍼하는 동료들 대신 취재기자들로 북적였다. 긴 연예인 생활이 무색할 만큼 유니의 빈소에는 가수단체의 화환도, 그의 가는 길을 애도하는 동료 가수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빈소를 방문한 동료는 이민경, 김진표, 미나, 마야 등 20여명이 전부. 그나마 이들 중에는 가수보다도 개그맨이 더 많았다.
김진표는 이와 관련해 가요계에 만연한 이기주의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비난했다. 결국 '누워서 침뱉기'지만 그래도 할말은 해야 겠다는 의도였다. 김진표는 우선 유니의 죽음을 외면한 동료들에게 쓴소리를 가했다. 그는 "결집을 해도 끼리 끼리, 싸움을 해도 끼리 끼리다. 하지만 동료를 잃었을 때는 우리끼리 뭉쳐야 하지 않느냐"며 모래알같은 가요계를 비판했다.
계산적인 가요계의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꾸짖었다. 김진표는 "사장 친구, 국장 후배, PD 동료 등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의 결혼식 축가는 마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동료를 떠나 보내는 자리에는 오지 않았다"면서 "계산해 보니 유니의 장례식은 안가되 되겠다고 생각되더냐"며 겉으로만 예의바른척 하는 이기적인 가수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김진표는 이어 유니의 죽음에 무관심했던 가수협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수협회 만들면 뭐하냐"면서 "정작 우리의 동료를 잃었지만 어떤 정보도 개인적으로 듣지 못했다. 나 역시 인터넷을 보고 수소문을 해서 장례식장을 알수 있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마지막으로 유니가 죽으면서 남긴 숙제에 대해 덧붙였다. 김진표는 "결국 나의 책임이고 너의 책임이고, 우리의 책임이다. 친구가 세상을 등지면서 남긴 그 숙제는 결국 우리 책임이다"며 스스로 반성하기도 했다.
친분이 두텁지 않더라도 같은 분야에서 함께 일하던 동료의 죽음이다. 그것도 세상살이가 너무 힘겨워 스스로 목을 맨 친구의 죽음이다. 동료의 죽음 조차 외면한 냉정한 가요계. 어쩌면 김진표의 목소리는 꼭 가요계가 아니라 각박한 우리 사회를 향한 일갈이 아닐까.
[김진표 일기 전문] 결국 우리 책임이야
모르겠어.
드라마하시는 분들 동네는 어떤지...
영화하시는 분들 동네는 어떤지...
개그하시는 분들 동네는 어떤지...
근데 말이야...
이 동네는 참 재밌어.
시간이 흐를수록 참으로 그래.
결집을 해도 끼리 끼리...
싸움을 해도 끼리 끼리...
어떤 사람들은 쟤네 ○구리 힙합가수라고 무시하고,
어떤 사람들은 누구는 싼마이 땐쑤가수라고 무시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저새끼 그냥 마음에 안든다고 갈구고....
다 좋아.
그럴수 있지 뭐.
이 동네도, 누구나 겪었던 그 1학년 1반이야.
맨날 쌈만 하는 놈들도 있고,
왕따당하는 놈도 있고,
뭐든지 잘하는 놈도 있고,
뭐를 하든지 눈물만 삼키는 놈도 있고,
너무나 평범하여 눈에 띄지 않는 놈도 있어.
하지만, 적어도 우린 동료를 잃었을 때
우리끼리 뭉쳐야 하고, 또 예의를 표해야 하는 것을 1학년 1반 그때부터 배웠잖아.
가수협회 뭐 이런거 만들면 뭐해.
우리의 동료를 잃었지만,
난 어떠한 정보도 개인적으로 얻지 못했어.
인터넷을 보고 수소문을 해서 결국 기사를 보고
장례식장을 알수 있었어.
어렵게 찾아갔지만,
가수가 아닌 다른 동료들이 훨씬 많았어.
그들 모두가 고인과 죽고 못사는 사람만 온것도 아니야.
단순히 동료를 잃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예의를 차리고 명복을 빌기위해 온 사람도 있을꺼라고.
맨날 방송국에서 훈련받은 기계 인양 고개 숙이고 소리 높여 인사하는 예의바른 가수들
왜, 장례식장까지는 갈 시간이 없었던 거야?
사장 친구다 ... 국장 후배다 .... pd동료다... 한번 본적도 없는 사람들 결혼식 축가는 마다않고 가는 사람들이 왜 자신의 동료를 떠나 보내는 자리에는 오지 않는거야?
새벽3시라도 선배들 전화한통이면 튀어나오던 그 많은 사람들은 계산해보니 거긴 안가도 되겠다고 생각했던 거야?
결국 나의 책임이고 너의 책임이고, 우리의 책임이야.
친구가 세상을 등지면서 남긴 그 숙제들은 결국...
우리 책임인거야.
이런거를 누워서 침뱉기라고 하는거.....맞지?
제길.......
김진표(Kim Jin Pyo) - 그림자 놀이(Shadow Play)
아침부터 해는 뜨지 않고 굳은 비만
하염없이 나를 울적하게 적시기만
웃어보려 난 노력하지만 다 지난
일까지도 덮쳐 미치겠어 유난히 난
감정 기복이 너무나 심한 시간
아무도 모르는 어딘가로 나는 피난
너무나 한심한 나를 모두 비난
내 주위엔 참을 수도 없는 분위기만
자꾸 숨게 되는 내겐 외로움이
이젠 나갈 수도 없는 두려움이
너희 품이 또한 나의 꿈이
모두 사라지고 나만 혼자 덩그러니
아무렇지도 않은 척 태연하게
멀쩡 한척 뻘쭘 하면 괜한 핸드폰에 말하는 척
다정한 척 조금씩 저 수면아래 깊숙히로 나는 잠적
전활건다 전활건다 (웃어봐도)
받아줄 사람이 하나 있나(말해봐도)
사랑한다 사랑한다(울어봐도)
내말 들어 줄 사람이 있나(다가가도)
춤을 춘다 춤을 춘다(다가와도)
나를 보는 사람 하나 없다(날 아무도)
지워진다 지워진다(상관안해)
어느 순간 나는 없어졌다
끝없이 저장된 핸드폰의 전화번호
막상 걸땐 한군데도 없어 결국 Turn Off
모니터속 내 일촌들 가득한들
언제 관심이나 있었는가 겉만 번들
괜한 술집이나 기웃 누군가는 나를 비웃겠지
아마 뒤에도 또 비읍 영시옷 이에 니은
그 소리에 뒤이은 손가락질 속에 나는 그저 그럼 지는
너나 나나 대체 뭐가 다른 건가
매 밤마다 외롭잖아 너도 힘들잖아
보나마나 컴만 끼고 앉아있는 얘긴
하나마나 눈앞에 펼쳐진 파노라마
서로 잘난 자존심에 너에 비해
그래도 내가 조금은 더 나은 것 같기에
모든 걸 감추고 난 비웃고 있는 걸 알고보면
나와 다를 것도 없는 널
전활건다 전활건다 (웃어봐도)
받아줄 사람이 하나 있나(말해봐도)
사랑한다 사랑한다(울어봐도)
내말 들어 줄 사람이 있나(다가가도)
춤을 춘다 춤을 춘다(다가와도)
나를 보는 사람 하나 없다(날 아무도)
지워진다 지워진다(상관안해)
어느 순간 나는 없어졌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아도 내가 왔던 길을
다시 걸어보아도 언제부터 뭐가 잘못된 건지
I Don't Know I Don't Know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력해도 난 안돼 나두 다 아는데
내 마음을 여는게 안되는데 안되는데 Hey
해도해도 난 안돼 모두 다 아는데
홀로되지 않는게 안되는데 안되는데
누군가와 불타게 미치게 사랑해도
커피한잔에 웃고 신나게 떠든다 해도
달리는 차안에서 마구 소리를 질러대도
여행한다해도 외로움은 무한궤도
내 인생 흙탕길 홀로가는 샛길
그저 누군가는 나를 기억만은 했길
아니 길을 잃어 눈물이 가득 맺혀 방황하는 날
날 지금이라도 누군가는 제발 눈치 챘길
이렇겐 안돼 나는 절대 반대
생각하면 할수록 점점 마음만 애탄데
오늘도 밤새 피워댄 저 담배
생각만 복잡한게 그게 나의 한계
그래 아마 훗날 후회만이 남아
그래 아마 마음까지 결국 모두 닫아
그래 아마 끝까지 난 홀로 되어 남아
그래 아마 Mama 결국 혼자서 난 눈을 감아
노력해도 난 안돼 나두 다 아는데
내 마음을 여는게 안되는데 안되는데 Hey
해도 해도 난 안돼 모두다 아는데
홀로되지 않는게 안되는데 안되는데 Hey
김진표 - 사랑따위 part2 / Kim jin-pyo - As love part2
Verse1>
난 또 믿었어. 뻔히 다 알아놓고
그런 건 없다는 것도 알아놓고
미쳤어. 두 번 다시 사랑따위 안한다며
그렇게도 다짐했으면서 무너졌어.
그리고 난 꿈을 꿨어. 매번 꿨던 꿈을 꾸며 다른 줄 알았어.
내게 온 이 사랑에 내가 세상에 제일 행복한 놈이였음에.
그 감정에, 행복에, 너와내 몸을 섞음에, 내 어깨 그곳에
하얀 그 날개, 어느새 더 크게 저 하늘에, 날림에 행복해.
어제오늘 그저 매일 밤에 상처가 다가오던 말던 간에
우린 서로 흠뻑 취해, 난 너의 귀에 사랑해, 사랑해
Hook>
난 정말 몰랐는데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생각도 못했는데 사랑하기에 사랑하기에 예예예예
Hook 2>
그 자리에 나만 남았는데, 그 자리에 아무도 없는데
그 자리에 나만 남았는데, 그 자리에 오 그 자리에 그 자리에
Verse 2>
정말 모든 걸 다 버렸어. 그래 내가 바보였어.
소중한 모든 것들을, 널 위해 모두다 전부다 포기했어.
가끔 나도 화나. 너와나,
그래 아마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아.
이 세상에 여자는 많아 괜찮아.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항상 있던 니가 없을 때,
이쁜 걸 사고 자랑하고 싶을 때,
너무도 맛난 걸 혼자 먹게 되었을 때,
솔직히 가끔 니가 궁금해.
잘 살고 있는지, 미치지는 않았는지,
아픈지, 그 편지 찢지는 않았는지.
Narration>
뭐 이런 게 다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 따위 안한다고,
자유롭게 살겠다고,
하지만 난 또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사랑, 사랑, 사랑,
Verse 3>
그렇게 외쳐놓고, 폼만 잡고 말게 됐고,
결국 외로움에 허덕이다 누군가를 찾아
사랑에 또 난 흠뻑 빠져놓고.
이번에도 이러다가 결국엔 분명.
누군가에 빠져 넌 나의 운명.
평생을 너만 사랑할꺼라고,
대체 어딨다가 이제 나타났느냐고.
뻔한 사탕발림 마구날림. 만날 때마다 나의 달링.
사랑한다 속삭여줘 어서 빨리.
사랑 혼자 하는 듯이 난리.
Hook3>
그 자리에,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나만 남았는데.
그 자리에, 지나가기만 할뿐 결국 아무도 없는데
그 자리에, 그렇게도 노력했지만 나만 남았는데
그 자리에, 오 그 자리에 그 자리에
Verse 4>
너를 사랑하긴 했을까. 그게 사랑이긴 했을까.
널 사랑하는 날 사랑한건 아닐까.
그게 아님 어찌 이렇게 니가 미울 수가 있을까.
지울 수나 있을까. 그때 그 각오와 맹세는 다 어디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