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 회원 여러분 ^^ 다들 안녕히 지내시는지요.
너무 오랜만에 글을써서 아마 많은 분들이 못 알아보실것 같은데 오랫동안 세계 경제를 지켜보던 중 이제는 정말 세계 경제붕괴가 임박한것 같아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얼마전 이테리에 ISEO 에서 로버트 쉴러 (2013 노벨 경제학 수상) 예일대 교수님과 조지 아커로프 (2001년 노벨 경제학 수상) 그리고 마이클 스펜스 (200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 교수님들과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같이 1주일 동안 시간을 보내며 밥도 같이먹고 세계 경제에 대한 의견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커로프 교수님의 부인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분중 하나인 자넷 옐런 (현 연방준비은행 의장) 입니다.
아커로프 교수님과 같이 엘에이 버클리대에서 교수생활을 하시다가 두분다 세계의 경제에 영향력을 직접적으로 끼치는 자리에 와 계십니다. 아커로프 교수님과의 대화중에서 감명 깊게 와다았던것은 교수님의 현재 경제에 대한 의견입니다.
교수님께서 "현재 주식시장의 가격은 미국의 돈 인쇄에 의한 것이다" 결국 돈의 인쇄가 멈췄을때 그 주식의 상승은 끝에 이른다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이렇게 돈에의해 올랐던 주식가격은 돈의 인쇄의 중단에 따라 그 상승도 앞에 와 있습니다.
지금 주식시장은 마치 2007년 어느때와 같습니다.
저도 당시 주식시장에서 활발하게 매매를 하였었고 그 당시상황 하루하루를 보냈기에 그 당시를 기억합니다.
2000년 IT 거품 2007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그리고 지금 2015년 경제 상황들의 공통점은 대부분의 사람이 그 상황의 심각성을 보지를 못합니다.
IT의 거품당시 미래에 대한 엄청난 기대감과 심리적인 현상에 의해 관련 주식들이 천문학적으로 올랐습니다.
기초 펀더맨탈한 가치가 없는 주식도 남들이 사니 수요증가에 의해 오른 가격에 의해 결국 다른 사람들도 가격이 오르니 사는 그런 현상을 겪었습니다
예일대 쉴러 교수님은 3가지 예를 듭니다.
첫째는 가격이 올라 사람들이 사니 가격이 올라 계속 오릅니다.
둘째는 주식 가격이 올라 사람들 씀씀이가 커지니 (주식 보유자) 국내 총 생산이 (GDP) 가 오르게 됩니다. GDP 가 오르니다시 주식 가격은 오르게 되는 싸이클을 갖습니다.
셋째로 주식 가격이 올라 씀씀이가 커져 기업들이 돈을버니 그 기업 주식이 오르게 됩니다.
위의 예시들은 주식 가격이 세계 경제에 좋은 영향을 주는 예들입니다.
주식이 오르니 보유자의 자신이 증가하여 결국 자산의 증가에 따른 소비도 증가하게되어 세계 경제는 좋아지는 시나리오 입니다.
이 경우는 2007년 전의 경우와 같습니다.
세계 집값이 상승하기 시작하니 사람들의 씀씀이가 커지고 자산이 증가하니 소비를 늘리고 결국 주식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2007년 금융 위기의 문제는 그 시발점인 집값 상승에 있었습니다.
집값 상승이 어떤 집에대한 펀더맨탈에 의한 투자가 아닌 투기 목적으로 하게되어 발생하는 집값 상승 이었습니다.
미국도 1990년 후반부터 2006년까지 집값은 물가 상승률보다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문제는 집값이 계속 상승하니 은행들도 집 구매자에게 대출을 담보 거의 없이 해줬던것에서 시작합니다.
주택 구매자들도 미래에 오를 가격에 대한 기대감에 집이 필요해서 사는것보다 투자의 목적으로 샀습니다.
심한경우 5%의 다운페이먼트로 (처음 주택살때 내는돈) 집을 구매합니다.
예를들어 5억짜리 집을살때 2천 5백원만 가지고 집을 삽니다.
그 차이 4억 7천 5백만원은 은행에서 대출해 줬습니다.
문제는 집값이 5%이상 빠졌을 경우 (예를들어 금융위기때 30% 이상 빠진 집들이 많았습니다) 이럴때 실제 집값은 3억 5천만원으로 은행에서 대출해준 4억 7천 5백만원보다 무려 1억 2천 5백만원이나 낮습니다.
결국 개인들은 디폴트를 신청하여 은행들은 그 집을 떠앉게 됩니다.
은행들은 자금을 회수하려 그 집들을 경매에 내놓게 되고 집값은 더 빠져 더 많은 디폴트를 야기합니다.
이것은 2007년 금융 위기때 일어났던 일입니다.
2000년 IT 거품때와 공통점은 당시 사람들이 그 자산 가격이 고점이라는 것을 혹은 그 살 당시 그 가격이 "거품" 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최근 쉴러 교수님이 낸 책중에 "Irrational Exuberant" 라는 책이 있습니다.
교수님은 2000년 IT 버블과 2007년 하우징 버블 모두 이 책을 통해서 예견하셨습니다.
지금은 3 애디션인데 혹시 한국어 버전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책의 핵심 내용은 사람들의 비 이상적인 행동이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가격이 오르니 사고 가격이 빠지면 파는 비 이상적인 행동을 합니다.
가격이 오르니 계속 오를것 같아 개인의 가치 투자 판단에 의한 투자가 아닌 주식 가격을 따라 사고파는게 결정 됩니다.
가격이 빠지면 더 빠질것 같아 너도나도 투매를 하고 오를때는 빚을 내서라도 삽니다.
앞에서의 내용들과 최근 경제 상황의 공통점은 이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중요한 펀더맨탈을 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의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었입니까?
그것은 바로 세계적인 엄청난 빚(debts)에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는 지금의 국가 그리고 세계 빚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로그오프 (Rogoff) 하버드대 교수님은 관련된 경제학 논문과 책을 많이 쓰십니다.
2009년 책인 이번에는 다르다 (This time is different) 에서 묘사 하였듯이 사람들이 어떤 문제들이 있을때 이번에는 다르다고 하여 자기네들이 다 컨트롤 할 수 있을것처럼 생각을 합니다.
개인들이 주식을 고점에서 살때도 '아 이번에는 달라 이 주식은 계속 오를꺼야' 라는 생각으로 투자를 합니다.
국가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위기가 있을때 (지금의 경우 빚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우리가 다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경제학자로써 많이 생각했던것은 미국의 그 유명하고 똑똑하신 분들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일하시고 또한 미국 경제에 이바지를 하시는데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그렇게 쉽게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유명하신 경제학자 분들과도 얘기하였고 다른 경제학자들과도 얘기를 하지만, 많은 분들이 지금 세계의 빚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을 쓰고 계시지 않습니다.
과연 몇명의 경제학자들이 2007년 금융 위기를 예견했을까요?
아마 손에 꼽힐 겁니다.
그 이유는 아마 사람들이 당시 경제의 심각성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던가 혹은 그 문제의 존재 자체도 몰랐을 것입니다.
지금도 그때와 같습니다.
정말 소수의 사람들만이 세계 빚의 심각성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이 아닌 지금의 경제상황과 세계 정세의 돌아가는것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junsoolee-
P.S. 감사합니다 ^^ 앞으로 때가 된만큼 글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이분에 댓글도 읽어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