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월 1일 해돋이 산행을 세친구와 모악산으로
새벽 5시에 길을 나서 6시부터 등산을 시작하여 손전등으로 발길을 밝혀 하얀 눈꽃이 만발한 모악산을 오른다.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칠흙처럼 어두운 산길을 오르고 있는 것이까..
안개인지 구름인지 새카맣게 하늘을 덮고 있어서 해돋이는 못볼것이라는 낙담섞인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정상에 올라 모두들 동쪽을 향하여 실망스런 얼굴로 추위에 떨며 시커먼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순간 하늘이 열리며 찬란한 태양이 활짝 웃어준다.
이장관을 본 사람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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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는 자화상 원문보기 글쓴이: 젬스
첫댓글 새해 해맞이를 못해본지가 여러해 되는것 같은데 그 현장이 짐작이 가네요.. 와~~' 함성...^^ 눈꽃 장관이네요...멋진 설경두요~~
희망찬 새해 사진 고맙습니다. 언젠가 저도 아름다운 모악산에 가보고 싶습니다.
산도 좋지만 눈구경 잘 했습니다. 남쪽엔 저런 눈구경이 어려워서 부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