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6.일자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변(청평호반)산책로와 신선봉 등산 산행기 1부.
(어떤 여행가가 인터넷 유튜브동영상에 올린 여행정보내용)
“ 북한강(가평군설악면청평호수)비경속 6km의 트레킹코스”라는 제목의 핸드폰 유튜브 동영상 내용을 듣고 발췌해서 요약한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서울잠실역5번출구 입구에서 50미터쯤 올라가면 가평행 버스가 있다.(7001번 버스다.) → 예매없이 서울시Tmoney교통카드로 결제된다(버스2800원).→ 버스시간표가 붙어있다.→ 탑승하면 1시간30분후 목적지에(가평군 설악면 청심빌리지) 도착한다.→ 가평군 설악면 청심빌리지앞 정유장에서 하차한다.→ 정유장에서 도로변으로 100미터쯤 내려가다가 → 왼쪽 트레킹길로 들어간다(여기에는 농기계수리소 건물이있다.) → 트레킹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보면 오른쪽에 신선봉등산로 안내표지판(안내도면)이 설치되어있다. → 이 안내표지판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 트레킹길 오른쪽에는 북한강청평호수물이 보인다.→ 트레킹길을 걸어다가가 벤치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는 샛길이 있다.(청평호수가로 내려가는 길임) → 청평호수가에 도착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가 있는 곳의 샛길부터는 흙길과 데크길이 교대로 나타난다.(이것이 청평호수둘레길 또는 신선봉둘레길이다.) → 청평호수둘레길이 끝나면 오르막 등산길이다.(신선봉 제1전망대까지다.신선봉은 울업산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 → 신선봉 제1전망대까지는 경사도가 80-90도의 급경사길이다. → 신선봉1전망대 → 신선봉2전망대 → 신선봉정상(해발381미터) → 선촌리방향으로 하산 한다.→ 신선봉정상에서 선촌리방향으로 거의 하산하면 또 다른 이정표가 나온다 → 선촌리방향으로 내려간다. → 동네 도로길을 내려가서 큰길이 나온다. → 여기서 우회전해서 신선촌 마을 방향으로 1km쯤 걸어간다. → 신선촌마을입구에 도착해서(여기는 삼거리갈림길임) → 여기서 왼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큰길을 타고 약 4킬로 미터쯤 서쪽으로 걸어간다. → 첫 번째 회전교차로 → 두 번째 회전교차로에서 다시 죄회전해서 700미터쯤가면 → 신촌리 설악버스터미널이 있다(가건물임) → 여기서 잠실행 7001번 버스를 탑승하고 잠실역 6번출구에서 하차한다.
이렇게 메모된 정보내용을 잘 챙겨서 산행 출발시 휴대해서 이것을 꺼내 확인하면서 혼자 산행에 나섰다.
( 가평군 설악면 신선봉 등산날짜 택일 )
설악면 신선봉 등산날짜를 잡은 것은 2024.11.6일 수요일이다. 원래는 11.4일 월요일 날짜를 잡았는데 날씨가 흐리고 비도 온다는 예보 때문에 취소했다. 11.5일은 조식용 김밥집 가게가 문을 닫는 휴무일이라서 조식용 김밥을 구할 방법이 없었다. 부득이 11.6일을 등산날짜로 선택했다.
( 조식,중식,간식 등 준비물 )
배낭속에 넣을 준비물로는 단감4개 ,시루떡 1팩, 김밥1줄 ,참치캔 1통, 뜨거운물1통 , 냉수1통, 커피3봉지, 종이컵3개 ,숫가락1개, 젓가락1셑 ,과도 1개, 상비약1 세트 , 안티프라민1통, 휴지1팩을 골랐다 , 이렇게 15종을 하루전부터 준비해서 배낭속에 잘 챙겨넣었다. 그래도 산에 올라가서 찾아보니 배낭 우측 바깥주머니에 넣은 휴지1팩은 어디에서 빠져버리고 없어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 11.6일 05시45분에 산행길 출발 )
조식 중식 등의 준비물을 배낭속에 넣고 그 배낭을 둘러메고 도봉동 집을 나선 시간은 11.6일 05시45분이다. 도봉산역에서 7호선 전철을 탔다. 06시인데 그때 7호선전철의 좌석은 빈 좌석이 하나도 없이 꽉 찬 모습이다. 참 바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잠실역5번 출구로 나오니 수많은 버스들이 도착과 출발을 반복한다. 07시45분경에 7001번 버스가 잠실역5번출구를 출발했다. 7001번 버스에 탑승하고 서울시 Tmoney교통카드를 버스결제판에 대니 2800원이 빠져나갔다. 또 초행길이니 설악면 청심빌리지앞 정류장에서 내려달라고 기사님께 부탁도 했다.
7001번 버스는 잠실대교 남단에서 올림픽대로로 진입해서 한강의 미사대교를 지나 서울양양고속도로에 들어섰다. 설악ic를 빠져나가서 금방 설악면소재지에 도착했다. 설악면에서는 7001번 버스가 여기 저기 들리는 곳이 많고 복잡했다. 설악면 지리를 잘 모르는 초행길이라 어디가 어딘지를 알길이 없었다.
7001번 버스기사님이 다음이 청심빌리지앞 정유장입니다 라고 귀뜸해 줘서 무사히 잘 도착했다. 그때 시간은 08시38분이니 45분이 걸린 셈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보니 텅빈 도로변에 집도 없고 사람도 없다. 덩그런 횡단보도만 있다. 이 횡단보도를 건너니 우측에 7001번 버스정류장이 있다. 그리고 정류장 뒤쪽 산밑에 아파트같은 큰 건물 1동이 있다. 그 건물을 청심빌리지라고 했다. 그래서 여기 도로변 버스 정류장이 바로 청심빌리지앞 정유장임을 알았다.
(도로변에 설치된 청심빌리지 건물 앞에 있는 7001번 버스 정류장 모습)
(청심빌리지 건물 모습과 그 앞에 있는 파크골프장과 라운딩하는 부부 모습) (부유한 노인들이 월230원을 주고 1달정도 생활할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하는 시설이라고함.)
(청심 빌리지 건물은 어떤 곳인가.)
이 청심빌리지는 설악면 통일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자노인들의 휴양지 겸 주거지 시설이다. 입주희망자가 월230만원을 내면 1개월을 기거할 수 있도록 숙식을 제공하는 곳이라 했다. 청심빌리지 건물앞 넓은 잔디밭은 파크골프장이며 라운딩하는 커플도 한 쌍이 눈에 띄었다.
(신선봉 등산로 입구와 신선봉 등산로 안내표지판=도면 )
이곳 청심빌리지앞 정류장에서 도로변을 따라 100미터쯤 아래로 내려가면 왼쪽으로 진입하는 샛길 도로가 있다. 이 샛길 도로 입구에는 가건물이 있는데 아마도 농기계수리소 같았다. 이 샛길 도로는 바로 가평군 설악면 신선봉 등산로 입구이면서 동시에 신선봉 둘레길이(청평호반둘레길) 시작되는 곳이다.
이 샛길 도로를 따라 50미터쯤 산쪽으로 걸어가면 등산로 오른쪽 길옆에 안내표지판(안내도면)이 있다. 이 안내표지판(안내도면)을 보면 신선봉 등산로와 신선봉 둘레길은 (=청평호반둘레길은) 서로 구별되는 개념이다.
또 신선봉 등산로는 다시 등산로 2코스와 등산로 1코스로 구별된다. 등산로 2코스는 제1전망대-제2전망대-신선봉 정상까지 연결되는 등산로이고 등산로 1코스는 신선봉 정상에서 선촌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등산로임을 알 수 있다.
( 등산안내도에서 현위치,제1전망대,제2전망대,신선봉정상381미터,사룡리까지는 신선동등산로 2코스임. 신선봉정상에서 선촌리까지는 신선봉 등산로 1코스임. 그리고 북한강변쪽으로 파랗게 표시된 길은 신선봉둘레길 즉 청평호반둘레길을 표시하고 있음.)
( 김밥으로 아침 조식과 커피 한 잔 )
신선봉 등산로를 타고 약 2km쯤 걸으니 오른쪽 청평호수쪽으로 내려가는 길과 신선봉 제1전망대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 갈림길이다. 이 갈림길 등산로변에는 벤치가 있다. 이 벤치에 앉아서 깁밥을 꺼내 조식을 때웠다. 뜨거운 물을 종이컾에 따라 믹스커피를 풀어서 깁밥에 곁들여 먹으니 김밥 조식이 아주 훌륭했다. 그때가 시간은 09시경이었다.
(김밥으로 조식을 먹은 삼거리 갈림길 모습. 우측에 벤치가 2개가 있음. 여기서 직진하면 제1전망대까지의 등산로이고 좌측의 샛길로 내려가면 신선봉둘레길 즉 청평호반둘레길이 있음.)
( 신선봉 등산로길에서 벗어나 청평호반둘레길=신선봉둘레길을 타고 제1전망대까지 걸으면서 본 풍경들 )
조식 김밥을 먹은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샛길로 약 50미터쯤 내려가면 청평호반둘레길(=신선봉둘레길) 이정표가 나온다. 이 이정표 우측길은 다시 청심빌리지로 가는 길이다. 이정표 좌측길은 신선봉둘레길(청평호반둘레길)이며 이길은 청평호반을 따라서 흙길과 데크길이 교대해서 나타나는 청평호반산책로길만을 의미했다.
이 청평호반둘레길(=신선봉둘레길)우측은 청평호수 물이 지척에서 출렁거렸다. 좌측은 가파른 신선봉 산비탈이다. 청평호수물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한 호반산책로 길이다.
신선봉둘레길은 (=청평호반둘레길) 청평호반 강변을 따라서 약 1.3km 지점까지는 평평한 길이다. 그 다음부터는 아주 가파른 경사도의 신선봉 산비탈길을 타고 올라채야 하는 힘든 길이다.
이렇게 힘는 길을 오르는 동안 왠놈의 까마귀들이 꽥 꽥하고 요란하게 울어대는지 기분은 별로 좋지 않게 들렸다. 왜냐하면 까마귀와 독수리는 몽골이나 티베트의 조장풍습을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이 힘든 길을 타고 산비타길을 올라채면 비로소 신선봉 제1전망대가 나타났다. 이 제1전망대는 김밥조식을 먹었던 벤치가 있던 삼거리 갈림길에서 신선봉둘레길을(=청평호반둘레길) 거치지 않고 곧바로 직진으로 올라오면 만나게 되는 곳이다. 즉 청평호반의 강물을 가까이서 둘러보고 올라오는 길인 셈이다. 이렇게 청평호반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을) 둘러보고 제1전망대에 도착해시 시간을 보니 10시58분이다. 여기까지 올라오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58분이 걸렸다.
이 신선봉둘레길 즉 청평호반둘레길의 길이는 도상으로 1.64km로 안내표시판에 표시되어 있다. 도상길이가 1.64km이기 때문에 실제거리는 아마도 2km이상은 될 것이다.
(청평호반 옆에 설치된 이정표 모습. 여기서부터 우측으로는 흙길과 데크길이 교대로 반복되는 청평호반 둘레길이 시작됨. 여기서부터 1.3km까지는 평평한 길이지만 그 이후부터는 신선봉 경사도가 80-90도 되는 산비탈을 타고 힘들게 올라가면 신선봉 제1전망대가 나타남.)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2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3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4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5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6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7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8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9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0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1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2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3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4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5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6 )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7 )(이곳이 신선봉 제1전망대 모습임.)
(청평호반 둘레길=신선봉 둘레길의 산책로 모습 18 )(제1전망대 옆에 있는 신선봉둘레길 안내 도면 모습임.)(제1전망대에서 산비탈을 타고 오른쪽으로 오르면 제2전망대와 신선봉 정상으로 가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김밥조식을 먹었던 벤치가 있는 갈림길 삼거리가 나옴.)
제1전망대에서 우측으로 산비탈길을 타고 걸으면 제2전망대와 신선봉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바로 청심빌리지 정류장의 출발점으로(김밥조식을 먹었던 벤치가 있는 삼거리 갈림길) 내려가는 길이다. 그러니 신선봉 제1전망대는 삼거리 갈림길이 되는 곳이다.
(여기서 1부 끝. 2부에서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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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설악면 신선봉 산행시 소요비용 )
1.조식용 김밥 1줄 : 2,000원
2.메모용 볼펜구입비 : 2,200원
3.가평군 설악면 왕복버스비 : 9,800원(2,800원*2)
총계 : 1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