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3주년.. 1주년엔 임신 5개월이라 멀리 못가고 제주도가고.. 2주년에는 복직하고 2주되었을때라 정신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3주년 맞아 사이판 여행 거의 5개월 전부터 계획하고 다녀왔어여..ㅋ
▶ 뱅기편
아시아나 마일리지 있어서 저, 신랑, 아가까지 총 76,000점 사용해서 다녀왔답니다.
마일리지 예약하면서 첨 안건데.. 한사람 마일리지로 2명, 같은 노선을 예약할경우 10% 할인이 되더라구여.. 원래 동남아 4만점 공제인데.. 72,000점 공제 됐구여.. 아기꺼 어른의 10% 공제해서리 총 76,000점으로 다녀왔어요..
뱅기택스 및 유료할증료 101,000원씩 들었고.. 아가는 10,900원 들었답니다..
보너스 항공권 자리가 없어서 6월 초에 예약해서 10월 초에 다녀왔답니다...^^
▶ 숙소편
신랑이랑 저랑 여행 다닐때는 그냥.. 깨끗하고 싸고 돌아다니기 편하면 됐었는데.. 19개월 울딸내미 데려간다 생각하니 정말 고민되더라구여.. 여행통과.. 네이버카페 아이와함께 여행을 이란 사이트 왔다갔다 하면서 리뷰 정말 많이 보고 결정한것이 PIC...
첨엔 피에스타 1박, PIC3박 하려고했는데.. 아기의 적응력을 고려해서리 전일정 PIC에 있었구요.. 숙소를 안옮긴건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해여.. 울딸 잠자리를 좀 가리는 편이라.. 첫날하고 둘째날은 잠들때 좀 힘들었거던여..
PIC 골드 카드 이용했구요.. 숙소는 그냥 저냥 괜찮았어요.. 하두 룸컨디션 안좋다고했는데.. 그냥저냥 나름 깔끔했고.. 밥도 나름 괜찮았답니다..ㅎㅎ 저희는 거의 전일정 마젤란만 이용했어요.. 아가델꾸 먹기편한곳을 선택한거죠.. 매끼니 메뉴바뀌어서 그닷 질리지 않았구요.. 아가도 잘 막어줬답니다.. 다만.. 마지막날은 메뉴가 영 별로더라구여~~
글구 젤 걱정했던 물놀이시설.. 울딸 걱정과 달리 너무너무 잘 놀아주었구요.. 특히나 유수풀은 너무너무 사랑해줬답니다..
해변가에서는 카약도 잘 타고 놀았답니다.
글구 저녁때 하는 행사(?).. 암튼.. 클럽메이트들이 하는건데.. 저희는 댄스파티랑 비치게임 봤는데 나름 잼났고 아가도 좋아했어요
그래서 숙소는 대체로 만족이었네요
아고.. 서론이 넘넘 길었네용.. 그럼 첫날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께용
▶ 출발&공항에서~
저희집은 성남.. 뱅기는 아침 9시 뱅기.. 새벽 5시부터 준비해서 갔더랬죠.. 아가가 잘 갈수있을까 정말 걱정했는데.. 정말 아무치도 않게 공항버스도 잘타고 잘자고 했어요..ㅎㅎ
공항에와서도 모가 기분이 좋은지.. 참 잘 있어줬네요.. 근데 아가 델꾸 공항가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더라구여..ㅡㅡ;;
울딸 배고플까봐 우유랑 빵 준비해가서 가자마자 옷갈아입히고 먹였네요.. 갈때는 내복입은채로 업고 갔어여..ㅎㅎ
유모차는 가져갔구요.. 공항에서 참 잘 사용했구요.. 이거덕분에 해피맘서비스도 받을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공항에서 돌아다닐때~
→요건.. 뱅기타기전에 유아놀이터에서 잠시 노는 사진이에요.. 일찍온다고 왔는데도 시간이 없어서 정말 잠시 놀았네요
아 글구.. 저 울딸 손에 들려있는 테디베어.. 울딸이 정말 좋아하는 인형이거든여.. 짜증낼때 꺼내주니 참 잘 가지고 놀았어요..
다만.. 출국심사 짐 검사할때 저거 검색대 통과해야해서 뺏었더니 엄청 울었답니다..ㅎㅎ
▶ 뱅기에서~~
6월에 예약하면서 베시넷과 차일드밀 미리 신청했어요..
베시넷 기준이 76cm에 14kg이라고 하더라구여.. 울딸79cm라 걱정했는데..물어보지도 않더라구여..ㅎ
놀때도 잘때도 밥먹을때도 아주아주 잘 이용했어요..
차일드밀은 그냥저냥 먹을만했어요.. 오므라이스였답니다..
4시간 비행중에 2시간 잘놀구 먹고 1시간정도 잘 잤답니다..^^1시간은 이래저래 지나갔네요
뱅기참 걱정했는데.. 생각보다는 잘 타서 다행이었어여..
다만 착륙할때 기압차때문에 귀아프자나여 그때 좀 징징거리더라구여.. 그래서 준비해간 사탕을 줬더니 바로 멈췄어요 ^^
사탕하나 준비해가시는것도 좋을듯해용
아 글구.. 저희는 좌석이 젤 앞줄 A,B였는데.. 운좋게 C에 아무도 없어서 3개다 다 이용하고가서 참 편했어용
혹시 궁금하신분 있으실까봐~~ 아시아나는 우유있더라구여.. 아가우유 달라니 주더라구여 참고하세용
→엄마아빠는 초췌하지만 그래도 한장~~^^
→울딸 젤이쁠때~ㅋㅋ 잘때~~
▶ 입국심사
저희는 맨 앞줄이라 바로 나갔는데.. 그만.. 비자면제서류를 놓고 나가서 다시 작성하느라 젤 마지막에 섰더니 정말 오래걸렸어요
내리실때 서류 잘 챙겨서 내리세용~~ㅠㅠ
입국심사시에는 손가락 10개 도장 다 찍고요.. 사진도 찍는답니다...
참고하세용~~~~
▶ 숙소에서~~
입국심사 끝나고 나가니 여행통 털보님께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여.. ^^
저희가 오래걸려서 같이오신 분들이 좀 기다려서 미안했죠..ㅎㅎ
공항에서 숙소까진 10분정도 걸린거같아용.. 참 가깝죠..ㅎ 사이판이 워낙 작은 섬이라 그런가봐용
자 그럼 숙소이야기~~
밑에 두사진은 저희 방사진.. 저희는 슈페리어 룸이었구요.. 304호였어요
첨엔 디럭스 신청했다가 울딸 수영장 보이면 계속 물놀이 한다고할까봐 바꿨답니다..ㅎㅎ
덕분에 10만원절약했어요
엘리베이터 무지무지 가까운방이라 참 편했구요.. 저희는 에어컨을 계속 틀고다녀서인지 그닷 습하지 않았어요
밖으로는 미니골프장과 테니스장이 보였고.. 참 조용했답니다..
어느 사진이건 울딸이 나오네요..ㅡㅡ;;
→아가있다니 미리 침대를 붙여줬네요
→아가땜시 바닥은 나무바닥으로 미리 신청했어요.. 왼쪽구석에보면 아가침대도 보이는데 저희는 사용은 안했고.. 옷걸이로 사용한듯요..ㅎ
→미리 신청한 베드가드~~ 울딸 너무 굴러다녀서리 ㅎㅎ 참 잘 사용했네요
→화장실 및 욕실은 그닷..ㅡㅡ;; 그러네용..ㅎㅎ 그래도 깨끗이 청소는 잘해줬고.. 나름 샴푸와 린스, 샤워젤은 사용할만했답니다.
▶숙소구경 및 물놀이등등등
→바로 나가 놀았던 유아풀장에서~ 참 좋아했어요
→ 카약타면서~~ 울딸이랑 셀카질~~
→ 이것도 카약타면서~ 열심히 노젓던 울신랑~~
→아빠랑 울딸~~
→바다구경중~~
→마젤란에서~~ 저녁먹고나서~~ 울딸 아이스크림이란말 몰랐는데 여기가서 아이수~~를 배워왔네용 ㅎㅎ
자~~ 이제 첫날의 일정은 끝이네용.. 아침에 너무너무 일찍일어난지라 모두 피곤해서리.. 도저희 목요야시장 구경은 갈수가 없었어요.. 좀 아쉽긴했지만 그냥 패스.. 아가를 데리고오니 저희 맘처럼 안되는것들도 많더라구여.. 그래도 울딸 너무너무 잘 있어주고 잘 먹어주고 잘 자줘서 참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거 같아용..
자 그럼.. 2편은 담에~~
ㅋㅋ 생각보다 한편 쓰는게 오래 걸리는군여..
재미없어도 잼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용..^^
덤으로다가 울딸 물놀이 하는 동영상하나 올려용
첫댓글 PIC베드 붙여준거 킹베드보다 훨씬 크고 좋네요~~
애들때문에 침대가 걱정이었는데 좋은정보 얻어가요 감사^^
두개 붙여서 사용하니 넓고 좋았어요.. 꼭 붙여달라고하세요
일목 요연하게 잘 정리 해 주셨네요...
아이데리고 가시는 분들한테 도움 많이 될것 같아요...
저도 후기보면서 도움 많이 받아서..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2인 이상 예약하면 마일리지10%할인 정말 유용하더라구요.라고 해야겠어요
처음엔 몰랐는데 저희는 4명 예약하니 16,000마일을 할인해줘서 웬지 복권 맞은 기분이였다는...
글구 저도 다음번에 갈땐 베드 꼭 붙여
어...바닥이 원래 저랬나...기억이 가물 가물~~ ^^ 애들이 커두요....같이 가면 못하는 것들이 많아요..ㅠㅠ
아가 넘 귀여워요
뱅기편- 저, 신랑, 아가씨까지..라고 잘못 읽고 깜짝 놀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