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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7 화 격돌! 미케네 제국 - 후편 - (激突! ミ-ケネ帝國 - 後篇 - )
(미케네의 본거지로 돌입한 알파 넘버즈)
효마 : 여기가 지옥의 한판...미케네 제국의 본거지인가!!
듀오 : 상상 이상으로 음침스러워 기분 더러운걸.
사신인 나도 쫄아버리겠어.
아무로 : 악의....증오....질투....
여기 차있는 어두운 기운이 프렛셔를 주고 있기에겠지.
테츠야 : 그리고 저게 암흑의 제왕의 거처인가....!
코우지 : 야 빨랑 튀어나와 암흑의 제왕!
카부토 코우지와 알파 넘버즈가 네녀석을 퇴치하러 왔다고 임마!!
(썰렁-)
테츠야 : 왜그러나 암흑의 제왕!?
우리들에게 겁이라도 먹었나!?
(지옥대원수가 이끄는 미케네의 군세 출현)
지옥대원수 : 후후후....
카부토 코우지...그리고 츠루기 테츠야여.
네놈들의 무모함을 칭찬해주마.
그게 아니면 여기가 어딘지 모를 정도로 어리석은 자라 해야 할까나?
테츠야 : 지옥대원수....!
코우지 : 지옥에서의 한판 상대가 지옥대원수라니,그거 말 한번 잘 맞는구만!!
두목이 튀어나오지 않을거라면 먼저 네녀석들부터 쓸어버려주지!!
지옥대원수 : 큭큭큭....역시 네놈들은 무지하고 무모한 어리석은 자들이었던 모양이다.
테츠야 : (이상해....
미케네의 본거지를 지키는 군단이 이정도뿐인가...?
복병인가,그게 아니면...!)
지옥대원수 : 전군 공격개시!!
녀석들을 여기서 살려보내지 마라!!
[테츠야 對 지옥대원수]
지옥대원수 : 츠루기 테츠야놈! 네놈은 내 손으로 지옥에 쳐박아주마!!
테츠야 : 이녀석,설마...!?
[코우지 對 지옥대원수]
지옥대원수 : 카부토 코우지여!
오늘이야말로 네놈을 지옥으로 보내주마!
코우지 : 이녀석...!?
[지옥대원수 격파]
지옥대원수 : 크와아아악!!
(미케로스 폭발!)
사야카 : 해냈다! 지옥대원수를 쓰러트렸어!!
코우지 : 아니야,사야카상...
저건 지옥대원수가 아냐.
보스 : 그게 뭔소리야!?
테츠야 : 녀석의 우리들에 대한 증오는 저런 게 아니었을터...
반죠 : 가짜였다는 얘기야?
테츠야 : 아아...
강철 지그 : 하지만 이런 때까지 와서 어째서 가짜따위를...
??? : 후후후..역시 눈치챘느냐...
쥰 : 이 목소리는!?
(이상한 불덩어리 출현)
료마 : 뭐지 저건!?
암흑의 제왕 : 어리석은 인간들이여...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나는 암흑의 제왕...미케네의 지배자이니라.
테츠야 : !!
코우지 : 어이 야....두목이긴 커녕 저건 그냥 단순한 불덩이 아냐.
산시로 : 정말로 저게 미케네의 제왕인가!?
아무로 : 아니,저건 녀석의 본체가 아냐!
강철 지그 : 뭐!?
암흑의 제왕 : ...네 말대로.
지금 너희들이 보고 있는 건 내 일부에 지나지 않지.
효마 : 그러면 괜히 뜸들이지 말고 빨랑 기어나와!!
암흑의 제왕 : 후후후...내가 여기서 직접 너희들의 상대를 할 거라 생각한게냐?
효마 : 뭐!?
무슨 의미야!?
암흑의 제왕 : 나는 지금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
그래....너희들의 근거지라 할 수 있는 일본으로 말이지.
카즈야 : 뭐얏!?
반죠 : 녀석은 성을 버린건가!?
암흑의 제왕 : 지상이 우리 손에 들어온다면 성 따윈 아깝지 않다.
이 어둡고 음습한 땅은 우리들이 살아야할 땅이 아닌 게다.
테츠야 : 당했다! 녀석들의 덫인가!!
코우지 :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서둘러서 일본으로...!!
암흑의 제왕 : 그럴 순 없지.
너희들의 상대는 이미 준비해놓았다.
(미케네의 군세가 일행을 포위한다!)
암흑의 제왕 : 후후후후...
너희들이 그녀석들을 상대하고 있는 동안....우리들은 일본을 제압하겠다.
자신들의 무력함을 땅속에서 한탄하거라...!
(사라져버리는 암흑의 제왕)
산시로 : 젠장맞을,우리들 녀석들에게 속아넘어간 거야!?!
코우지 : 저녀석들을 빨랑 쓰러트리고 일본으로 돌아가자고!!
아무로 : 좋아....!
각기 공격 개시다!!
[적 전멸]
코우지 : 좋아,쓰러트렸다고!!
카즈야 : 당장 일본으로 돌아가자!
레오 : 허나 지금와서 일본으로 향해도 수시간은 미케네에게 뒤쳐지고 말겠지...
반죠 : 일본의 연방군이 미케네를 억제하고 있어준다면 좋겠다만....
가이 : 꾸물꾸물대고 있을 시간 없어!
가자 모두!
테츠야 : 아아....!
미케네와의 결전의 땅은 일본이다!
[도쿄 시내]
(미케네군의 총공세가 시작되고 있었다)
미와 : 에에이! 이게 무슨 꼴이냐!!
이즈미 : 녀석들과 정면에서 싸우는 건 자살행위야!
지금은 싸우는것보다 시민의 피난유도를!
미와 : 안돼!! 녀석들이 미케네의 정예이기에 더더욱 여기서 승리를 거두지 않으면 안 된단 말이다!
조금 정도의 피해는 무시해버려! 지금은 공격이 있을 뿐이야!
요츠야 : 이봐 댁 지금 상황을 알고 그런 소릴 하는게야!?
미와 : 닥쳐! 민간인이 참견할 일이 아니야!
(그리고 공격당하는 회의장)
요츠야 : 으오옷!!
미와 : 네 이놈들...!
이런 중대한 때 알파 넘버즈는 뭘 하고 있는게야!?
(쑥대밭이 되는 도쿄)
하나 : 꺄악!
타카야스 : 우,우힉-!
빠,빨리 도망가자 야!!
스에요 : 이 바보야-!
저쪽도 이쪽도 적 투성이라고! 어디로 도망가란 소리야!
하나 : (마,마모루군....
우리들,이제 만날 수 없게 되는거니...!?)
율리시저 : 흥...이따위 도시쯤 우리들 손에 걸리면 아무것도 아니지.
버더러 : 왜 그러나,인간들이여.
벌써 저항은 끝인가?
하디어스 : 후후후...그럼 여기 새로운 우리들의 성을 짓도록 할까.
지옥대원수 : 방심하지 마라,장군들이여.
...아무래도 놈들이 온 것 같다.
(알파 넘버즈가 급행해온다!)
코우지 : 네 이놈들! 거기까지다!!
지옥대원수 : 생각한것보다도 빠른 도착이로군,알파 넘버즈여.
아르고스 : 허나 네놈들은 지금까지의 싸움으로 전력이 소모되었을터...
율리시저 : 그런 상태로 우리들 미케네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다니...
버더러 : 실로 어리석은 자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군.
코우지 : 뭐시라고!? 이자...!
테츠야 : 거기까지 해 둬,코우지군.
코우지 : !?
테츠야 : 녀석들의 대사는 이제 듣기 질렸다.
그러니까 오늘을 마지막으로 해주지...!
코우지 : 테츠야상...!
테츠야 : 그리고 저 녀석들에게 가르쳐주자고...
다 같이 모가질 빼고 모습을 드러낸 게 니들 운의 끝이었다는 걸 말이야!
코우지 : 오우!!
지옥대원수 : 어디 와보거라!
오늘에야말로 모든 것의 결판을 지어주마!
[하디어스의 악령부대중 즈갈 한대로 구성된 소대 격파]
(즈갈이 회의장으로 추락한다)
미와 : 으와아아악!! 우,우리들 있는 데로!!
(충돌-!)
미와 : 끄아아아악!!
??? : 빨리 이쪽으로 피난을!
켄타로 : 너희들은!?
??? : 설명은 나중에.
지금은 한시라도 빨리 여기서 탈출을!
요츠야 : ......!
[버더러의 괴조부대중 오벨리우스 한대로 구성된 소대 격파]
(도쿄 타워로 떨어지는 오벨리우스)
스에오 : 우와아아아악!!
(폭발!)
하나 : 꺄아아아악!
마모루 : ! 저건?!
켄타 : 왜그래 마모루!?
마모루 : 하나쨩들이...!
저쪽에 내 친구들이 있어!!
켄타 : 에엣!?
마모루 : 나,모두를 구하러 가지 않음!!
켄타 : 마모루!
(겁도 없이 뛰쳐나가는 마모루)
미코토 : 무모해 마모루군!
지금은 전투중이라구!?
마모루 : 미안,미코토 누나!
나 하나쨩을 구하러 가지 않으면!!
(도쿄 타워로 들어가는 마모루)
가이 : 힘내라 마모루.
너도 알파 넘버즈의 일원....자기 힘으로 친구들을 지키는 거야.
[2턴 아군턴]
(쿠스토스 등장!)
아르고스 : 무읏! 저건!?
???(새) : ......
???(어류) : ......
???(짐승) : ......
유우 : 쿠스토스...!!
히메 : 혹시 우리들을 도와주러 와 준거니!?
반죠 : (역시,쿠스토스는 우리들 앞에밖엔 나타나지 않는건가...!?
그렇다면 그들을 불러내는 요인이란 대체...!)
지옥대원수 : 저녀석들,우리들을 방해놓을 셈인가...!?
아무로 : 각기,쿠스토스에는 상관 마라.
우리들이 쓰러트리지 않으면 안될 적은 어디까지나 미케네니.
???(새) : ......
아이비스 : 쿠스토스가 날 보고 있어...?
???(새) : ......
[하디어스 격파]
하디어스 : 젠장....인간놈들...!
내 몸이 멸한다 해도,그 혼은 영원히 네놈들을 저주하...그...우왁!!
(하디어스 사망)
[율리시저 격파]
율리시저 : 미...미케네 제국에 영광 있으라아!!
(율리시저 사망)
[버더러 격파]
버더러 : 너,너 이놈들....!
앞으로 조금이면....앞으로 조금이면 태양과 저 하늘을 되찾을 수 있었던 것을...!!
원통하다.......
(버더러 사망)
[아르고스 격파]
아르고스 : 아,암흑의 제왕과 미케네 제국에 영광 있으라....!
(아르고스 사망)
[코우지 對 지옥대원수]
지옥대원수 : 잘 왔구나 카부토 코우지!!
쭐래쭐래 죽으러 기어오다니 어리석은 점은 변하지 않았군!
코우지 : 아 정말 시끄러-엇!!
변하지 않은 건 니쪽이야 지옥대원수!
몇번 다시 태어난다 해도 악의 야망을 버리지 않겠다면,여기서 내가 완전히 개박살내주겠어!!
[테츠야 對 지옥대원수]
테츠야 : 지옥대원수!!
원래는 인간이었던 네가 어째서 암흑의 제왕에게 충성을 맹세하지!!
지옥대원수 : 어째서냐고?
뻔한 게지...암흑의 제왕의 힘이 모든 걸 능가할 정도로 강대하니까다!
그리고 그 힘을 빌렸으니까 이렇게 네놈들에게 복수할 수 있게 된 거야!
[지옥대원수 격파]
지옥대원수 : 바.,바보같으니...!?
녀석들의 힘이 내 계산을 웃돌줄이야...!
코우지 : 당연하지!! 우리들은 네놈 따위처럼 복수를 위해서 싸우는 게 아니야!
테츠야 : 이 승부....목숨을 걸고 있는 것의 차이가 나온 듯하군,지옥대원수!
지옥대원수 : 너,너 이놈들...카부토 코우지! 츠루기 테츠야!!
네놈들을 쓰러트릴때까지 나는......난!!
(지옥대원수 사망)
코우지 : 이제 두번다시 지옥에서 돌아오지 말라고,닥터 헬...!
[적 전멸]
미코토 : 적 부대의 전멸을 확인!
골디맥 : 좋았어!! 우리들의 완전승리라고!
쿄시로 : 아니,그러기엔 아직 이르군...!
카즈야 : 아아...적은 아직 있어!
테츠야 : 오는가,암흑의 제왕이...!!
??? : 후후후후후후후후.......
후하하하하하하하하......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도쿄 한 가운데에서 불길이 치솟는다)
보스 : 뭐,뭐,뭔 일이 일어난겨 시방?!
아무로 : 각기! 충격에 대비해라!!
(벼락과 함께...드디어 나타난 암흑의 제왕)
료마 : !!
카즈야 : 저,저녀석이 미케네의...!
암흑의 제왕 : 그렇다.
난 미케네의 지배자,암흑의 제왕......
먼 과거로부터 지구의 암흑에 존재하며....
태어나 살아가는 자들 모두를 절망의 밑바닥으로 끌어들이는 암흑의 지배자...
토비아 : 대,대체 뭐야 저녀석!?
유우 : 에너지 덩어리......
아니,그런 게 아냐...!
아무로 : ...악의라는 상념이 그대로 형태를 이룬 건가...!?
가이 : 허나...상대가 누구라 해도 우리들은 패배할수는!!
암흑의 제왕 : 후후후...어리석은 놈들이!
(도시 곳곳을 순식간에 초토화하는 암흑의 제왕)
킨케두 : !!
켄이치 : 저.저게...!
카즈야 : 암흑의 제왕의 힘인가...!!
암흑의 제왕 : 아무래도 내 힘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나 보군...
허나 이미 늦었다.내가 모습을 드러낸 이상 모든 희망은 사라졌다 생각해라.
지상과 태양을 되찾고....이 대지를 우리 것으로 하기 전에 방해자들을 멸망시켜주마!!
(쿠스토스들이 암흑의 제왕을 포위한다)
아이비스 : 쿠스토스!?
암흑의 제왕 : 너희들 따위 내 상대가 아니야!!
(절대적 힘 앞에 두들겨 맞는 쿠스토스들,그러나...)
???(새) : ......
???(어류) : ......
???(짐승) : ......
암흑의 제왕 : 호오....아직도 내게 맞설 셈이냐.
그렇다면!!
(더욱 강렬한 일격을 얻어맞는 쿠스토스)
아이비스 : 아아앗!! 쿠스토스가!!
테츠야 : 비켜서라 쿠스토스!!
암흑의 제왕은 우리들 손으로 쓰러트린다!!
???(새) : ......
코우지 : 그래! 녀석과의 결판은 우리들이 하게 해 줘!
아이비스 : 고마워,너희들 모두...
뒷일은 우리들에게 맡겨줘.
???(새) : ......
아이비스 : 그래....
이 싸움은,우리들 자신이 이기지 않으면 안돼...
??(새) : ......
아이비스 : ...알고 있어.
어쩌면,우리들은 저녀석에게 이기지 못할지도 몰라......
그 때는...
그 땐,너희들이 지구와 사람들을 지켜줘....
(말을 알아들은듯이 사라지는 쿠스토스)
가이 : 쿠스토스가 비켜섰어...!
코우지 : 우리들의 의지가 전해진건가...?
신고 : 아무래도 그런 것 같구만.
레미 : 뭐,여기 와서 남의 힘에 기대는 것도 폼이 안나고 말야.
반죠 : 아아...이 싸움은 우리들 자신의 힘으로 이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어.
인간인 우리들의 힘으로...!
암흑의 제왕 : 흥...상처입은 인간 따위가 나를 쓰러트릴 수 있다 생각하는게냐?
???(새) : ......
(쿠스토스들의 힘이 일행에게 전해진다...)
슬레이 : 이건...!
아이비스 : 전신에 힘이...
용기가 마구 끓어넘쳐와...!
???(새) : ......
(사라지는 쿠스토스)
효마 : 뭐,뭐였던 거야 지금거!?
켄이치 : 쿠스토스가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준다 이건가...!?
반죠 : 과연....지금 게 그들 나름대로의 회답....
그리고 선물이라는 건가.
레미 : 그럼 이번엔 우리들 힘이란 걸로 힘내보지!
코우지 : 아아! 이걸로 저 자식과 싸울 수 있어!!
테츠야 : 간다! 암흑의 제왕!!
암흑의 제왕 : 어디 와보거라!!
너희들을 쓰러트리고 이 대지를 내것으로 해 주마!!
[암흑의 제왕에게 대미지]
미와 : 알파 넘버즈 이 밥벌레놈들!
적은 단 한대뿐이야!! 빨리 못 쓸어버리겠나!!
요츠야 : 이봐 너,싸우고 있는 녀석들 보고 그딴 소린 너무하잖나!
미와 : 닥쳐!! 서로 찌르는 한이 있어도 적을 쓰러트리는게 녀석들의 책무란 말이다!!
에리카 : 미와 장관....
그들은 반드시 승리해서 인류를 구원해 줄 거에요.
그렇게 믿지요.
미와 : 이성인에게 그런 소리를 들어야할 이유는 없어!!
에리카 : ......!
켄타로 : 미와장관...당신이란 사람은...!
미와 : 그보다도 빨리 이 구역에서 탈출한다!!
리리나 : 아니오....전 여기서 피난민의 유도를 계속하겠습니다.
미와 : 뭐,뭐야!? 네놈은 지금 제정신이냐!?
리리나 : 네...그게 제 싸움입니다.
저도 알파 넘버즈와 같이 싸우고 있는 겁니다.
미와 : 목숨이 아깝지 않아!?
리리나 : 네.그들을 믿고 있으니까.
요츠야 : ...나도 알파 넘버즈를 믿는다.
그들이라면 반드시 해내겠지.
켄타로 : 저도입니다.
자아.피난민의 유도를 계속하죠.
이즈미 : 네.
에리카 : (지지 말아요,카즈야...!)
리리나 : (히이로...당신들을 믿겠습니다...)
[겟타팀 對 암흑의 제왕]
암흑의 제왕 : 이 힘....보고에서 들은 겟타선을 사용한 로봇이냐...!
료마 : 그 말대로다!!
겟타로보의 힘...그리고 인간의 힘,너에게도 잔뜩 맛보여주마!
[강철 지그 對 암흑의 제왕]
강철 지그 : 지옥의 제왕....아니,암흑의 제왕!
네게 받았던 빚,여기서 돌려주지!
암흑의 제왕 : 내 봉인을 푸는 열쇠를 지키고 있던 로봇이냐....
유감이지만 네 노력은 쓸데없었던 모양이군!
강철 지그 : 아아,그래...!
그러니까 내 손으로 널 박살내서 그 빚을 갚아주지!
[코우지 對 암흑의 제왕]
암흑의 제왕 : 카부토 코우지....
네놈의 이름은 들었다.
대대로 우리들에게 칼을 겨눈 카부토가의 남자놈....그 피를 여기서 근절해 주겠다!
코우지 : 할 수 있다면 어디 해봐 새꺄!!
근데 말야,하나 틀린 걸 가르쳐주지!!
나도 아버지들도 널 쓰러트리기 위해 싸워왔던 게 아니야....
모든 악을 쓰러트리기 위해 살아오셨어!!
너 따위,우리들에게 있어선 단순한 통과점일 뿐이란 걸 보여주지!!
[테츠야 對 암흑의 제왕]
테츠야 : 암흑의 제왕! 난 미케네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어릴적부터 오늘날까지 싸워왔다!
암흑의 제왕 : 호오...그렇다면,그 수고를 네 죽음이라는 형태로 끝마치게 해 주마!
테츠야 : 사양이야!! 네가 쓰러트려야 할 적은 너로 끝나지 않는다!
이 세계의 악 모두를 쓰러트릴 날까지 난 계속 싸워나갈 생각이다!
[암흑의 제왕 격파]
암흑의 제왕 : 바,바보같은...!
수만년의 시간을 살아온 이 내가...!!
인간 따위에게 패배하다니...!!
테츠야 : 암흑의 제왕!
암흑의 지배자라면 어둠으로 돌아가라!!
코우지 : 지구는 네 것이 아니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것이라고!
암흑의 제왕 : 이....잊지 마라......!
나는......이 세상에...암흑이 있는 한......
반...드...시......!!
(암흑의 제왕 소멸)
테츠야 : ............
쥰 : 테츠야...
우리들의 청춘을 걸었던 미케네와의 싸움...
그것도 끝을 맞이한거네.
테츠야 : 안심하는 건 일러,쥰.
암흑의 제왕은 쓰러졌지만,아직 모든 적이 사라진 건 아니야.
지구에 평화가 돌아올 날까지 우리들의 싸움은 계속될거야.
쥰 : 응....그치만,그 날이 한 발 가까워진 건 틀림없는거지?
테츠야 : 아아...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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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타워]
타카야스 : 빠,빨리 여기에서 도망치자!!
하나 : 꺄아악!!
스에오 : 이,이거 일났네!!
타워가 무너지는 거 아냐!?
(더욱 진동이 강해진다)
타카야스 : 와아아아악!!
??? : 하나쨩,모두! 이쪽이야!
하나 : 에...!?
마모루 : 서둘러! 지금이라면 탈출할 수 있으니까!
하나 : 마,마모루군!
스에오 : 마모루!!
어떻게 너 여기에!?
마모루 : 모두들 미안! 설명하고 있을 시간이 없어!
일단 서둘러!!
타카야스 : 으...응!
[도쿄,시내]
마모루 : 미안해,하나쨩.
구하러 오는 게 늦어져버려서.
하나 : 아니야...고마워,마모루군.
스에오 : 덕분에 살았다 야,마모루.
타카야스 : 그치만 어떻게 우리들이 도쿄 타워에 있다는 걸 알았어?
마모루 : 에...그러니깐 말야...
나,나도 마침 여기 왔었거든.
스에오 : 뭐어야.그런 거였냐?
하나 : 그러면 마모루군....
우주체험교실 수업이 끝난 거네?
마모루 : 아,아니...
시,실은 그....지금은 잠깐 방학이라...
하나 : 에?
마모루 : 그러니깐....곧 돌아가지 않으면 안돼.
하나 : 마모루군...
마모루 : ...그치만 걱정할 건 없어.
나,반드시 돌아올테니까...
하나 : 정말로...?
마모루 : 응,약속할게!
그러니까...기다리고 있어야해,하나쨩.
하나 : 응...알겠어,마모루군.
나,마모루군을 믿고 있으니깐.
마모루 : !
하나 : 그러니까....일,열심히 해.
스에오 : 이일?
공부를 잘못 말한 거겠지?
마모루 : 알겠어,하나쨩.
그러면 모두...나중에 또 봐!
(뛰어가는 마모루)
마모루 : (미안해 하나쨩.....
나,반드시 돌아올테니깐...)
[도쿄 시내,다른 켠]
미와 : (에에이 알파 넘버즈는 뭘 하고 있는거야?
전투가 끝났으면 빨리 나를 맞이하러 오지 못할까...!)
밤 병 : 에리카님.피난민의 유도는 종료되었습니다.
이후 저희들은 부상자의 구호에 나서겠습니다.
에리카 : 네.부탁드립니다.
미와 : 니들 멋대로 하지마!!
이성인의 동정따위 안 받겠다!!
에리카 : 태어난 별의 차이따위 관계없습니다.
지금은 한 사람이라도 많은 사람들을 구하지 않으면 안 돼요.
미와 : 닥쳐! 난 극동지부의 장관이라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우리들이야말로 최초로 보호받아야 마땅하단 말이다!!
에리카 : 미와장관...사람들을 구하는 건 당신의 책무인게 아닙니까?
미와 : 닥쳐!! 당췌 어째서 네년이 여기 있는거야!?
우리들의 움직임을 정탐하러 왔나!?
리리나 : 미와 장관...우리들은 평화해방기구의 대표로서 밤 성과의 교섭재개를 부탁드리러 온 겁니다.
미와 : 흥,몽상가 계집이 이성인에게 완전히 넘어가버려선...!
네놈들이 전 세계의 시민들을 선동하고 있다는 건 다 알고 있다!!
내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게 니들 운의 끝장이야! 극동지부 장관 권한으로 네놈들을 모조리 체포한다!
이즈미 : 미와 장관!!
그녀들이 무슨 죄를 저질렀단 말이오!?
미와 : 스파이죄와 내란죄!!
죄상은 몇개든 캐내면 나와!!
에리카 : 우리들은 스파이 따위가 아닙니다!
미와 : 시끄러! 이 이성인년이!!
(총을 쏴버리는 미와,하지만...)
에리카 : !!
밤 병 : 에,에리카님..!
에리카 : 나,나를 감싸고...!?
밤 병 : 당신과 리리나상 일행은...
저희들의 희망...부디 모든 별에...평화를...
미와 : 신파극은 집어쳐!!
난 속지 않는다,스파이놈들!!
리리나 : 그만두세요!!
미와 : !?
리리나 : 편견과 독선으로 가득찬 인간이 총을 가진 덕분에,오늘날까지의 싸움이 태어난 겁니다...!
미와 : 네,네년...!!
리리나 : 쏘고 싶으시다면 부디 사양 마시고.각오는 되어있습니다.
미와 : 좋은 베짱이군!!
반역죄로 즉결 처형해주마!!
(하지만 총을 쏜 건 미와가 아니었다.튕겨나가는 미와의 총)
미와 : 크악!!
히이로 : ...거기까지다.
리리나 : 히이로...!
히이로 : ....네게 총을 겨누는 자의 상대는 내가 한다...
미와 : 너 이놈!!
이리 되면 이성인만이라도!!
에리카 : !!
카즈야 : 에리카,도망쳐!!
에리카 : 카즈야!!
카즈야 : 여긴 우리들이 이어받을게!
넌 살아남아서 너의 싸움을 계속해!!
에리카 : 카,카즈야...!!
카즈야 : 빨리 가!!
서로 살아있으면 반드시 다시 만날 수 있어!!
에리카 : 아,알겠습니다...!
(급히 도망치는 평화해방기구 사람들)
미와 : 류자키 카즈야!!!
네이놈 스파이를 도망치게 했겠다!! 이 배신자놈이!!
카즈야 : 스파이라고!? 당신은 별에 구애받지 않고 사람들을 구하려 하는 자들이 스파이라는 건가!?
미와 : 이성인은 적이야! 적을 쐈는데 뭐가 나빠!!
카즈야 : 미와아앗!!!
네놈이란 자식은 그러고도 인간이냐아앗!!
(한방 내갈기는 카즈야,만세!)
미와 : 네...네이놈,쳤겠다...!?
장관인 나를 감히 쳤갔다!?
카즈야 : 닥쳐!! 장관 신분따위 관계 있겠냐!!
넌 우주 제일가는 최악의 놈이야!!
일어서!! 내가 네게 아픔이란 걸 가르쳐주지!!
(아주 죽도록 패는 카즈야)
미와 : 으...그으...
카즈야 : 아직이야!!
이정도로 용서받을거라 생각 마!!
켄이치 : 그만둬 카즈야!!
이런 남자 때릴 가치도 없어!!
카즈야 : 말리지마!!!
미와 : 네,네놈들은 전원 체포다!!!
가...감히 내게 거슬렀던 걸 후회하게 해주지!!
카즈야 : 할 수 있다면 어디 해봐라...!
너따위에게 굴복할까보냐!!
??? : 미와 장관...아니,미와 사키모리.
체포되는 건 자네 쪽일세.
켄이치 : 다..당신은!?
메구미 : 아버지!
오카 : 오랜만이구나 메구미.
미와 : 오카...! 언제 일본에 돌아왔었나!?
오카 : 방금 전이다.
미와 사키모리...자네 체포장을 들고 말이지.
미와 : 뭐...뭐라고!?
오카 : 미와 사키모리!! 사적인 판단에 따른 군의 운용 및 포로 학대,그리고 민간인의 인권무시에 따라...
여기서 극동지부의 장관직을 해임하고,연방군 본부에서의 군사재판에 출두할 것을 명한다!!
미와 : 바...바보같은......!
오카 : ...할 말 있다면 법정에서 해라.
미와 : 우,우와아아아아아아악!!
잇페이 : 이걸로 미와도 끝이로군...
쿄시로 : 인과응보라는 녀석이지.
소악당에겐 어울리는 결말이야.
[빅 팔콘]
오카 : ......제군,여러가지로 걱정을 끼친 모양이군.
브라이트 : 아니오.무사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시냅스 : 그런데 장관께선 지금까지 어디에?
오카 ; 군 정보부에서 공작원을 하고 있었소.
시냅스 : 공작원? 당신이?
오카 : 음,경력을 사서 말이지.
메구미 : 시냅스 대좌.아뻐지...아니지,장관은 코가류 17대 닌자세요.
시냅스 : 과,과연....그래서...
오카 : 아아.임무로 전세계를 돌아다녔던 덕분에 에리카군들의 평화해방기구와도 만날 수 있었지.
리리나 : ...장관,에리카상들은 전부터 짰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합니다.
오카 : 그런가.그게 성공하면 이성인과의 전국은 크게 변하겠군...
카즈야 : 오카 장관,계획이란건?
오카 : 으음...지구와 밤 성과의 재교섭을 위해 독재자 올반을 타도하는 걸세.
카즈야 : 설마 리온 대원수의 독살을 꾸몄던 건...?
리리나 : 네....대원수의 자리를 탐낸 올반의 책략입니다.
반죠 : 그 남자가 지구와 밤과의 싸움의 원흉인가...
리리나 : 에리카상과 평화해방기구의 리더이신 메르비님은...
지구와 밤의 화해는 올반이 밤의 지도자인 이상 영원히 찾아오지 않는다 판단하셨습니다.
카즈야 : 그래서 에리카는 자기 손으로 올반 타도를 생각한건가...
레디 : ...저희들도 협력을 제안했습니다만,그녀들은 자기 손으로 결판을 낼 것을 희망했습니다.
반죠 : 하지만 이렇게 오카 장관이 극동지부에 돌아오게 되니 해야할 일은 명확하군요.
오카 : 으음...연방정부는 쓸데없는 유혈을 피하기 위해서도 평화해방기구를 지원할 방침이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지구에 남겨진 시간이 그리 많질 않아.
브라이트 : ...그러시다는 건?
오카 : 이성인군의 본거지인 소 밤이 이제 곧 지구권으로 도달할걸세...
카즈야 : 뭐라구요...!?
반죠 ; 드디어 본대가 움직였다는 얘긴가...
오카 : 브라이트 중좌.지상은 우리들에게 맡기고 제군들은 우주로 가주게.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준비가 끝나는 즉시 저희들은 경계를 위해 우주로 올라가겠습니다.
[태평양상,평화해방기구 모함 가룬롤]
메르비 : 에리카...류자키 카즈야와 만나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
에리카 : 네...
단게 : 이번 계획은 실패한다면 살아서 돌아올 순 없습니다...
에리카 : ...잘 알고 있습니다.
마르가레테 : 그렇다면 아가씨....
카즈야님을 만나셔서 마음 닿는데까지 말씀을 나누시는건...
에리카 : 마르가레테....
딱 한번이지만,전 도쿄에서 카즈야와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은 내게 나 나름의 싸움을 계속하라고 말해줬답니다.
메르비 : 에리카...
에리카 : 지금 전 행복에 싸여 있어요.
카즈야는 저희들의 싸움을 이해하고,같은 목적을 위해 싸워주고 있어요.
제가 그 사람의 곁으로 돌아가는 건,승리를 맞이한 때....
곧 별들에 평화가 찾아온 그 날입니다.
마르가라테 : 아가씨...
카즈야님과 사랑을 나누며,아가씨는 멋지게 성장하셨습니다...
리온 대원수님께서도 분명 기뻐하고 계시겠죠.
에리카 : 고마워요.마르가레테.
메르비 : 에리카...
그날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찾아오도록 우리들도 전력을 다하자.
에리카 : 네....그럼 저를 감싸줬던 분을 문안가야하기에...
(떠나는 에리카를 보며 등 뒤에서 누군가 조용히 말을 꺼낸다)
??? : ...그녀가 리온 대원수의 딸,에리카인가...
메르비 : 으음...귀공에게도 말했던 대로,그녀는 우리들의 희망의 상징이기도 하지.
??? : 이성의 인간과의 사랑이라...
메르비 : 귀공에겐 이제까지 몇번이고 우리들의 궁지를 구원받았군...
어떤가? 이대로 우리들의 조직에 협력해줄 수 없는지...
??? : ...그 제의엔 감사를 표하겠다...
하지만 피에 물든 이 손은 귀공들의 이상에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아...
메르비 : 그럼...?
??? : ...이전에 했던 약속대로,소 밤에 도착하는 즉시 난 별행동을 취하겠다.
메르비 : 보아잔 황제 즈=잔바질의 처리를 끝내기 위해서인가?
??? : 그래...
그 남자가 은하지배의 야망을 버리지 않는 한,우리 별 보아잔에 평화는 오지 않아...
위정자로서의 사명을 잊어버린 녀석이야말로 보아잔의 역적이다...!
메르비 : ...알겠다.귀공의 결의에 경의를 표하며 그 무운을 빌게 해 다오...
??? : 이쪽에서도 귀공들의 숭고한 이상에 가능한만큼 협력을 맹세하지.
[???]
간에덴 : .......이루이여......
내게 선택된 무녀,이루이여...
이루이 : ......
간에덴 : 네가 눈여겨 봤던 검이 또 하나의 재앙을 멸했다......
이루이 : (...알파 넘버즈.......
아이비스들이......)
간에덴 : 하지만......
아직 많은 재앙이 이 별을 좀먹고 있다...
이루이 : (...재...앙......)
간에덴 : ......우리들은 지구의 수호자....
이 별에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재앙에서......
하늘과 땅과 바다에서 오는 재앙에서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이루이 : (......수호한다......이 별을......
...아이비스들을......)
간에덴 : 눈을 떠라,이루이......
그 강념을 해방하고서......
이 별을 수호하기 위해....
네가 사랑하는 자들을 수호하기 위해......
이루이 : (모두를....
아이비스들을......내가 지켜......)
간에덴 : 이루이여...
약속의 땅,바랄의 주인.......
마시아프......이 별의 수호자가 되어라...
이루이 : (...내가...이 별을 수호한다......
...내가......나는......)
(이루이의 몸이....어른으로 화한다...)
이루이 : ..................
...나는 이루이......
바랄의 주인이자,마시아프......
...나는 이루이=간에덴......
카나흐 : ......
이루이 : ...상냥한 카나흐......
케렌 : ......
이루이 : ...든든한 케렌......
자나브 : ......
이루이 : ...순수한 자나브......
나의 귀여운 하인들이여.......
지금까지 쓸쓸하게 만들어서 미안해요....
난 지금,마시아프로서 각정했습니다...
카나프 : ......
이루이 : ...나는 지구의 수호자....
수많은 검들이여....나의 아래로 모이세요...
그리고...이 별에 사는 자들에게 간에덴의 가호를......
나는 이루이=간에덴.......지구의 수호자......
내가 눈여겨본 검....알파 넘버즈.......
그리고 아이비스=더글러스여.
나의 아래로 모이세요......
모든 건 이 별을 지키기 위해......
...아이비스......
설령,그게....당신의 꿈의 날개를 꺽게 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