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질고를 지신 메시야 예수님 (이사야 53장 1~12절)
오늘 본문은 BC 8세기에 활동했던 선지자 이사야가 언젠가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질고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메시아에 대하여 언급한 예언의 말씀입니다.
1. 메시아는 어떤 분이신가(2-3절)
1) 메시아는 연한 순 같은 분입니다.
2) 메시아는 마른 땅에서 나온 연한 줄기 같은 분입니다.
3) 메시아는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는 분입니다.
4) 메시아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들에게 버림 받은신 분입니다.
5) 메시아는 간고를 많이 겪고 질고를 아는 분입니다.
6) 메시아는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은 분입니다.
7) 메시아는 사람들로부터 귀히 여김을 받지 못했던 분이십니다.
2. 메시아가 고난 당하신 이유(5절)
그가 당하신 모든 고난이 자기 자신의 문제나 자기 자신의 나약함 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우리의 허물 때문에, 우리의 죄악 때문에, 찔리고 상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는 그가 성부 하나님을 철저히 신뢰했기 때문이었고 인간들을 향한 지극하신 사랑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주님은 그 어떤 고난도 마다하지 않으셨으며 그 어떤 죽음도 마다하지 않으셨다는 것인데 바로 이것이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인 것입니다.
3. 메시아가 고난 당하신 내용(5절)
1) 찔림을 받으며 고난 당하실 것이다. 2)상함을 받으며 고난 당하실 것이다.
3) 징계를 받음으로 고난 당하실 것이다. 4) 채찍에 맞음으로 고난 당하실 것이다..
4. 고난 당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태도(7절)
입을 완전히 다무셨습니다.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렇게 입을 열지 아니하셨다는 것입니다.
5. 우리의 질고를 지시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시며 고난 당하신 결과(10절)
1)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님의 그 질고, 그 죽음,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받으셨습니다.
그 속건제물을 받으셔서 성부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10절)
2) 성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되었기에,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스스로는 그동안 그렇게 애쓰고 수고한 것을 만족히 여기게 되었습니다.(11절)
3)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되었습니다.(12절)
4) 죄인된 우리가 평화를 누리게 되고 나음을 입게 되었습니다.(5절)
예수께서는 우리의 질고를 지셨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주님은 우리의 질고를 지신 예수님이십니다.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의 원하시는 마음에는 다름 아닌 희생하시는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지신 십자가입니다. 예수께서는 전인적인 치유를 이루셨습니다.
한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영-혼-육 그 모든 것을 치유하시기 위해서 지신 십자가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질고를 다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질고를 다 지셨습니다.
6. 그러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사 53:1 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주님은 묻고 계십니다. “누가 믿었느냐?”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어서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으신 모습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고난의 종으로 오신 예수님은, 신이 신의 모습으로 오시지 않고, 만왕의 왕이 왕의 모습으로 오시지 않고, 오히려 우리의 질고를 아시는 몸을 입은 자로 오셨고, 우리의 모든 것을 지고 가시려고 우리의 처지로 오셨습니다. 그러한 예수님을 우리는 믿음으로 반응해야 합
니다. 아멘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몸, 마음, 영혼, 곧 전인적인 치유를 위하여 믿음으로 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