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직장다닌지 10년차.. ?
5세남아 3세여아.. 있어요..
두돌될때까지는 베이비 시터 아주머니께서 아주 잘~키워주셔서.. 이제 탈없이 얼집 다니네요..
저랑 신랑이 8시가 출근시간이어서요..
7시30분이면 어린이집 1등으로 등원하다가
요 몇달 아빠의 아침의 여유로움으로..ㅋ 8시30분등원하다가
오늘 아빠가 또 일이 생겨서 ..아침에 서울가시는 바람에..
제가 7시 40분에 얼집 데려다주고 오는데.. 오랜만에 1등이네요..
프로젝트 수업 만들기 한거랑 .. 두녀석 가방 챙겨서 들어가는데..
얼집 꾸미기 한참이라.. 여기저기 달라진 교실덕에 어리둥절한 두 폭탄들..
5세아들에게 3세동생 잘보고 있으라는 말하고.. (안때리면 다행ㅋ)
이사장님께 두녀석 고이 안기고 오긴 했건만..
그래도 이추운가을날 아침....
1등이라는 이 찝찝함..ㅠ
아침에 말안들어서 쫌 혼낸것도 걸리고요..
아랫집에서 올라오는바람에.. 쫌 조용히하고..쫌 뛰어다니지말라고 말한것도 걸리고요..
아빠가 언능 한양갔다오셔서.. 1등이 아니라 ..최소 10등으로라도 등원했음..하는 옴마의 바램이예요..
오늘 퇴근하면 언능 데리러 가서..
아들좋아하는 고기 랑
딸냄좋아하는 초콜렛 사줄까봐요..ㅋㅋㅋ
옴마들.... 모두 힘냅시다...ㅋㅋ
첫댓글 울 애들이랑 똑같네요... 5살 아들 3살 딸.. 8시에 어린이집 등원시키는데.. 맨날 1등입니다.
5시 넘어 찾으러가면... 4-5명 남아있나... 더 늦는날은 2,3명에 우리 애들이 포함되어있어요..ㅠㅠ
제일먼저 보내고 늦게 찾아오는... 일하는 부모를 둔 우리애들이 좀 안스러워요...
우린 그래도 더 일찍 데려다주는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전8시쯤 데려다 주는데 더 일찍인 아이들 몇명 되네요 그래도 아침에 자는아이 업어다가 데려다 주네요 ㅠㅠ 늦게까지 있는 아이들한테 미안해서 주말엔 항상 놀아주네요 ㅠㅠ
저도 8시에가서 5시40분쯤에 데리고 오네요,... 애들이 갈때마다 몇명 더있긴한데 우리애뿐만 아니라 다른애들도 안쓰럽게 느껴지더라고요...언젠가는 무덤덤해지겠죠 그날이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전 8시경 출근나서고 신랑은 자영업이라 9시 넘어서 느긋하게 나서고......항상 신랑이 데려다주는데~ 아이가 저랑 가길 희망할때도 있어요. 문을 8시에 여는지라.......가면 아무도 없잖아~ 걱정하면 되려~ " 내가 1등이라서 좋아. 가지고 놀고 싶은거 다 갖고 놀수 있고~ 늦게 가면 놀고 싶은거 다른애들이 다 갖고 논단 말이야! 하더라구요.......ㅋㅋ
아이들 눈에는 또 다른 측면에서 보일수도 있으니.......기운내세요.
그래도 엄마들 맘으론 측은해요~~~~~~;;
저희 아들은 아침에 8시 일등으로 가서 7시 제일 늦게 데리고 온답니다. 안쓰럽지만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현실이 매번 아이에게 미안한맘 들게 하지요. 어쩌다 일찍 데리러 가는 날이나 주말에 어린이집 안가는 날에는 폴짝폴짝 뛰고 난리가 난답니다. 눈에 잠이 한참 어려있는 녀석을 억지로 꺠워 밥한술 먹일라 치면 어찌나 측은한지.. 속으로 울떄가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