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이야기는 네이버 아이디 꾸미(ppios07) 님이 해주신 이야기입니다 >
예로부터 영국은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정도로 엄한 형벌의 나라였다.
현재는 폐지되었지만 예전에는 당연히 사형도 존재했다
절도범에 대해서도 사형이 적용된 예가 있을 정도로 형벌이 엄했던 나라가
사형폐지로 방향을 잡게 된 것은 1949년 런던에서 일어난 사건이 계기가 되었다.
1949년 런던의 노팅힐에 있는 아파트 뒷마당에서 여성의 피사체 2구가 발견되었다
피해자는 모두 아파트의 거주자로 목을졸려 살해당한 상태였다
한명은 베릴에반, 한명은 제라딘이라는 이름의 여성들이었다
둘은 모녀관계였다.
용의자로 베릴의 남편인 티모시 에반스가 체포되었다
그러나 티모시는 평소부터 허풍이 심하고 공상적인 발언을 자주하여 발언의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를 알기 어려운 남자로 경찰조사에서도 '내가 살인을 저질렀다'라고 발언했다가
금방 부정하는 등 진술이 오락가락했다
하지만 재판이 시작된 이후로는 진지하게 살해를 부정했다.
그런데 살해에 사용된 도구가 티모시의넥타이였다는점..
목격자가 있었던 점 등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티모시는 유죄로 사형이 확정됐다.
다음해 3월9일 1953년 3월24일.
다시 이 아파트에서 사건이 일어난다.
주민들이 아파트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를 느끼고는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들이 조사하자 아파트 뒷마당에서 2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더구나 그 아파트의 한 방 벽속에서 3구, 마룻바닥에서 한구, 총 6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시체는모두 썩어 백골화가 된 후였다.
시체가 발견된 방에는 과거 존레지널드할리데이크리스티 라는 남자가 살고있었는데
이미 한덜전에 이사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곧바로 그 남자를 지명수배, 체포했다
그리고 체포된 그 남자는 일전의 에반스 사건에서 '티모시가 아내와 딸을 죽이는 것을 봤다'
라고 증언한 남자였다.
조사에 의해, 크리스티는 여섯명의 살해를 인정했다
또한 그뿐아니라 4년전의 에반스 사건의 두명도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그리고 그때의 목격 증언도 거짓말이었던 것을 인정했다
결국 그때 티모시는 아무런 죄도 없이 억울하게 형장의 이슬이 되었던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영국내에서는 곧바로 사형폐지론이 부상되었고
1969년 영국은 사형제 폐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