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라서 아직도 햄버거를 먹지 않는다면 ‘건강한’ 프리미엄에 눈을 돌려보자. 고급 육질의 패티와 푸짐한 야채가 들어 있는 엄연한 요리, 프리미엄 버거를 맛볼 수 있는 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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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햄버거와 샌드위치로 유명한 패리쉬. 햄버거, 샌드위치처럼 간단한 메뉴부터 햄버그스테이크, 파스타 등도 판매한다. 햄버거 전문점이 아니라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느낌. 넓적한 접시에 햄버거와 고추 피클이 함께 나오는 세팅이 프리미엄 버거 분위기를 확실히 살려준다. 문의 02-775-3441
★버거 하와이 도톰한 파인애플이 들어 있어 달콤한 맛이 일품인 햄버거. 촉촉한 고기 패티와 한 입에 베어 먹기 힘들 만큼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푸짐하다. 햄버거 빵에 올리브 오일을 바른 것도 다른 곳과 차별되는 특징. 가격 9천8백원 ★칠리 버거 매콤한 칠리소스가 들어 있어 느끼하지 않아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메뉴. 매콤하지만 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는 칠리소스는 뒷맛이 깔끔하다. 패티가 워낙 도톰하고 커서 샐러드와 햄버거 하나만 시키면 둘이서도 배불리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가격 9천8백원
‘요리사와 따뜻한 가정’ ‘요리를 만드는 집’이란 뜻의 쿡앤하임. 한옥과 모던한 레스토랑이 한 건물에 들어선 독특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이다. 추운 겨울엔 야외에서 식사하는 사람을 위해 작은 난로와 담요가 준비되어 있으니 추위 걱정은 하지 말 것. 갤러리 15가 함께 있어 전시회를 관람할 수도 있다. 문의 02-733-1109
★프리미엄 버거 직접 만든 포카차 빵 햄버거. 집에서 엄마가 만든 듯한 도톰한 햄버거 패티와 치즈, 베이컨이 있다. 양념에 조미료를 넣지 않아 패티 맛이 풍부한 것이 특징. 쿡앤하임에서는 모든 요리에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햄버거를 주문하면 감자튀김 대신 매시트포테이토가 나온다. 가격 9천8백원 ★칠리 버거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이 찾는 메뉴. 매콤한 칠리소스와 생양파 맛이 잘 어울린다. 쿡앤하임의 버거는 도톰한 패티 맛도 그만이지만 양상추 대신 넣은 풍성한 푸른 야채 덕분에 신선한 것이 특징. 가격 8천5백원
프리미엄 버거의 대표 버거. 조리 과정이 훤히 보이는 오픈 키친이라 흔히 보는 ‘햄버거 가게’가 아니라 어엿한 레스토랑표 프리미엄 버거다. 햄버거뿐만 아니라 칠리 치즈 프라이즈도 인기 메뉴. 갓 튀긴 감자에 매콤한 칠리와 치즈, 양파를 뿌려 내는데 햄버거만큼이나 푸짐하다. 문의 02-546-0881
★마티즈 소고기 목등심과 바비큐소스로 볶은 양파와 베이컨이 듬뿍 들어간 버거. 달콤한 바비큐 소스가 크라제 버거를 계속 찾게 되는 이유. 볶은 양파는 생으로 먹을 때와 달리 달콤한 맛이 나는데 바비큐 소스의 달콤한 맛을 더해준다. ★메가 바이트 패티와 치즈가 두 장씩 들어 있는 더블 버거. 스테이크소스가 들어 있어 크라제 마니아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패티가 두 배인 데다 스테이크소스를 사용해 진한 맛이 특징. 가격 8천5백원
도쿄에서 건너온 프레쉬니스 버거. 일반 패스트푸드점 햄버거와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슬로푸드’다운 아늑한 분위기부터 남다르다. 모든 고기 패티는 소고기로 만드는 것이 특징. 미소소스와 파채를 넣은 네기미소 버거, 베이컨 오믈렛 버거 등 다른 곳에선 맛볼 수 없는 독특한 햄버거가 많다. 갓 튀긴 도톰한 포테이토도 추천 메뉴. 문의 02-548-3892, 051-808-3073 (서면점)
★데리야키 치킨버거 프레쉬니스 버거에 사용하는 햄버거 빵 대부분은 대관령 단호박으로 만든 것이 특징. 달콤한 소스가 입맛을 돋우는 데리야키 치킨버거는 치킨을 철판에 구워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다. 특이한 건 양상추, 볶은 양파와 함께 구운 마늘이 들어 있다는 것. 아삭한 양상추와 마늘 덕분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메뉴. 가격 3천5백원 ★피쉬버거 피쉬버거에는 참깨빵을 이용한다. 대구로 만든 생선 패티는 생선살 씹는 느낌과 신선한 맛이 그만이다. 달콤한 오리엔탈 타르타르 소스가 생선 맛과 잘 어울린다. 가격 3천5백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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