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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사랑 환경지킴이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4월말의 홍릉숲을 다시 찾다
눈솔-강판순 추천 0 조회 98 16.05.01 21:4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아는 친구들을 안내하러 홍릉숲을 다시 찾다. 4월의 화려한 꽃들은 다 지고 5월의 꽃들이 준비중인 어중간한 때지만 그래도 홍릉숲이니...

내용 일부 수정보완(5/1일)


개똥쑥(한해살이)은 3회깃꼴겹잎, 털없음, 강한 냄새, 6~8월 개화, 화주가 황색, 길가

개똥쑥과 혼동하는 개사철쑥(두해살이)은 3회깃꼴겹잎, 털없음, 냇가 모래땅

사철쑥(여러해살이) 1~2회 우상심엽, 어린잎에 연모, 8~9월 개화, 냇가 모래땅. 위는 사철쑥

노루오줌이 아니라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 쥐오줌풀. 독성이 있으며 신경계통에 약리작용. 뿌리를 말리면 쥐오줌 악취가 난다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전호. 2~3회 세쪽잎에다 작은잎(쪽잎)은 다시 깃꼴로 갈라진다.

백합과 여러해살이 산마늘. 울릉도에서 유명한 명이나물

현호색과 여러해살이 금낭화가 아직도... 아마 여름까지 갈게다

백합과 여러해살이 은방울꽃도 한참. 프랑스에서는 5/1일을 노동절로 정하고 이날에 은방울꽃을 주고받는다는데... 은은한 향기를

오월단오가 생각나는 창포 꽃

양지꽃도 종류가 많다. 솜양지꽃

진달래과의 단풍철쭉. 가지끝에 1~5개의 흰 통꽃이 긴 꽃자루에 매달린다. 가을의 단풍이 아주 붉다.


미쓰김라일락. 식물주권을 잃었다는 대표적인 수종. 서양라일락보다 향기가 더짙다


개망초 비슷한 이꽃은 뭘까? 봄에 꽃피는 봄망초라 한단다. 개망초와 달리 줄기가 빈게 특징이라 한다. 

인동과의 괴불나무가 꽃을 피웠다. 괴가 고양이를 불이 불알을 의미한다는데, 꽃달린 자리대로 열릴 열매를 보면 그런듯도 하다 


중국목련이라 팻말이 붙었다. 하늘을 보고 피는 일본목련과 닮았다.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인동과 붉은병꽃나무. 꽃이 병을 닮았다고... 병꽃나무는 흰색으로 피다 수분뒤는 붉게되는데 붉은병꽃나무는 처음부터 붉은색으로 핀다.

산사나무. May Flower. 오월의 꽃이라 불릴만큼 신성하다

이건 무슨 조화일까? 수수꽃다리앞에 작은 꽃줄기가 돋아나 화려한 꽃다발을 펼쳤다

이건 또 더욱 멋진 그림이다. 아마 당단풍인지 꽃보다 더예쁜 붉은 열매에 수액이 맺혀 곤충들이 기어다닌다 (아래사진)


설구화(雪球花, 수구화, 애기불두화)도 헛꽃만 핀다. 아마도 별당나무나 분단나무를 개량한 것? 홍릉숲에는 불두화라는 팻말을 붙여뒀다. 그러나 불두화는 백당나무를 개량한 것으로 잎이 세갈래지고 잎맥이 두드러지지 아니한다

목련과의 함박꽃나무. 가지끝에 1송이 흰색꽃이 땅을 보며 핀다

속을 들여다 보려고 치마를 들었다

인동과 구슬댕댕이. 연노랑꽃을 준비중이다. 붉은 열매가 검게 말라도 잔털이 남았다.


진달래과 만병초. 잎가가 뒤로 말린다. 잎뒤는 연갈색 털이 빽빽, 6~7월에 가지끝에 5~15개의 양성화가 달린다. 한개의 꽃봉우리같이 보이는데서 다 터져나오는 모양이다. 근거는 없지만 열매가 만병통치약이라나... 이름은 풀이지만 나무. 



화살나무 꽃은 색깔도 옅고 향기도 옅다. 그러면서도 화살깃을 가지고 뻣댄다, 뭘믿고 그럴까?

꽃들이 진달래과의 산앵도나무 비슷한 이것은 진달래과의 등대꽃. 일본원산의 관산용

윤판나물은 아직도 정정하다. 정사를 돌본다고 윤판이 힘들텐데

수국과(범의귀과) 물참대. 5장의 꽃잎이 서로 포개져있다. 잎끝이 뾰족하고, 줄기가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5~6월에 필 꽃이 벌써 피어 홍릉숲 '부엉이' 해설사님이 걱정이란다.


위키) 황철쭉은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이다. 원산지는 일본이며 중국에도 분포한다. 한 봉우리에 9개 정도 피기 때문에 구봉화라고도 불린다. 길 잃은 어린 양이 황철쭉 꽃봉오리를 어미젖인 줄 알고 먹은 후 죽어서 양철쭉이라고도 한다

구성요소로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 씨방이 있으며 씨방에는 털이 있다. 나무껍질은 황갈색이다. 줄기의 높이는 1~2m 정도 자란다. 꽃줄기에 선모가 있고 화관 은 퍼진 종 처럼 생겼으며 지름은 5~7cm이다[2]. 포기로 곧게자라지만 줄기가 총생하여 수형을 유지하며 가지는 굵은 편이다[3]. 잎은 연록색으로 피었다가 짙은 녹색이 되며 크고 엷으며 파상을 이루고 센털이 있는데 가을에는 노랗게 단풍이 든다[1].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며 양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있다. 잎 길이는 5~10 cm, 너비는 1.5~3 cm 이다[4]. 꽃잎은 보통 주황색 바탕에 반점이 있다. 꽃의 색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황색인 것은 황철쭉, 흰색인 것은 흰철쭉, 주황색이 도는 것을 일본에서는 가바렌게라고 한다[2]. 붉은 꽃이 피는 것이 있어 흔히 홍철쭉이라고 통용되며 노란 꽃이 피는 것도 있는데 모두 황철쭉의 변종들이다. 황색 꽃이 피는 것이 가장 진귀하다. 노란색 꽃이 매우 화려한 고급수종이다.

홍매의 열매

탱자가 열매를 맺었다

때죽나무과 쪽동백이 꽃봉우리를 달고있다. 2~3주 뒤는 고개숙인 종모양의 꽃들이 늘어설게다, 때죽나무도 함께 꽃향기를 피우며

이건 쪽동백 (중머리같이 생긴) 열매에 날개가 달렸다고 나래쪽동백이라 한다. 그 열매를 다음에 보러가야겠다.

수국과 고광나무. 잎끝 뾰족, 잎가에 뚜렷하지 않는 톱니, 잎앞에 털, 잎뒤 맥에 털. 꽃잎은 4장

장미과의 윤노리나무. 잎끝 뾰족, 잎겨드랑에 산방꽃차례로 흰꽃. 나무질이 단단해서 윷놀이로 썼다고...


속리산 정이품송 후계목. 의문점은 왜 정이품송 암꽃 대신에 숫꽃을 취했을까? 암꽃이 형질보존에 더욱 의미를 가지는게 아닐까?

소나무 숫꽃. 소나무는 암수한그루. 자가수분을 피하기 위해 암꽃이 숫꽃 위에 피는데 피는 시기가 다르다. 곧 숫꽃이 꽃가루를 다 날리고 나서 암꽃이 그제사 핀다. 꽃가루받이를 마친 암꽃은 이듬해 솔방울로 자라난다. 그러니까 솔방울은 세해에 걸친 3형제가 달려 있기도 한다.

아마 아구장나무. 조팝나무 비슷하다

등(등나무)도 꽃을 피웠다

분꽃나무 위에 으름덩굴 암꽃이 지고있다

백합과 풀솜대. 잎뒤에 털이 많다

박주가리과 여러해살이 민백미꽃. 줄기를 자르면 흰즙이 나온다.

솜분취가 지난해 열매를 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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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5.02 20:40

    첫댓글 선생님 ,감사합니다 ~~~

  • 16.05.03 11:37

    잘 배웠습니다

  • 16.06.09 22:45

    선생님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꾸벅~~~^^*

  • 16.06.09 22:45

    선생님 덕분에 즐감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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