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치익, 치익 ) 여기는 작전본부, 여기는 작전본부. 김이병, 김이병 응답하라. '
' ( 치익 ) 여기는 김이병. 응답하라 이상. '
' 금일작전명 "소백산 비로봉을 정복하라" 이상. '
' 수신양호 '
김민규 이병은 죽령휴게소를 점령하고 육군 3105부대(죽령중대)에서 보급을 받고 중계기를 거쳐 천문대를 정복하고, 연화봉 거점을 만들고- 능선을 타서 비로봉을 정복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이에 김이병은 1.5리터 가득채운 생수로 장전하고 8km상당의 전투배낭을 짊어지고 진군을 시작한다.
진격 도중 험난한 산새와 협곡, 부족한 보급량으로 험난한 여정을 펼쳤지만 - 꾸준한 인내와 끈기, 악으로 깡으로 중계기를 정복하기에 이른다. 그곳에서 前부소대장을 역임했던 조성원중사에게서 EOD-30D라는 특수비밀병기를 지원받는다. 있는 화면 그대로 영상이 멈춰지며 기억되는 최신장비였다. 사전정보를 기록하기 위해 같은 소대원들과 정보를 수집했다. - 아 --;; 재미없다. 이제 그만 ㅋㅋㅋ -
연화봉 올라갈때의 계단 354개의 압박은 굉장 했다 -ㅇ- 그걸 다 올라가니, 나중에 다른계단이 계속 나왔었다 ㅋㅋㅋ
또,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걸어가는 능선.. 고산지대에서만 볼수 있는 야생화지역.. 구름이 은은하게 떠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경치가 수려하다 싶어 장관이었고, 끝없이 펼쳐진 백두대간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고산지대의 광경은 머리속에 사진으로 기억시켜두자고 몇번이나 마음 먹었다.
천문대에서 좀 쉬고 - 비로봉 정상에서 사진촬영후 내려왔다.
평소 내 페이스로 걸으면 후다닥 내려오는대 [ 내려막길 하난 정말 자신있다 -ㅇ- ], 맨뒤에서 사람들 봐준다고.. 정말, 천천히.. 5분걷다가 5분쉬다가 걷기를 반복하니... 무릎이 후덜덜 ;;;
마지막으로 산을 내려와서 팀이 반겨주는대, 초코파이.... ㄷㄷㄷ 이놈의 알러지 ㅜㅜ
'아 민규, 초코파이 못먹지~ 미안' 대장왈.
그래두 별수 있는가.. 마침, 현금이 다 떨어져서 지연이한테 돈 빌려서 근처 슈퍼에서 이것저것 사서 꾸역꾸역 집에넣는다 ;;
숙소로 가는길에 대장이 오늘은 착한이 투표한다면서, 바람을 잡는다 ㅋㅋㅋ 기대했던건가 ? ㅋㅋ
오늘 숙소는 충북 단양군 가곡면 복지회관. 시설은 최고다.
잘공간도 넓고- 에어콘도 있고- 안마기에- 샤워시설- 조리시설까지 완벽했다.
내일부터 행군의 꽃! 강원도에 접어든다. 퍼지지 말자 ㅡ.ㅡ 후딱 자고 일어나세~!
◎ Today 짝♡ 혜린. - 소백산행은 개별걷기.
특전5조 행군이후, 몸이 틀어져서 힘들어하는 혜린. 이날역시 죽령휴게소까지의 잠깐의 오르막이었지만, 정말 힘들어 했다. 나로썬 물을 권하고 힘내라는 멘트 몇번해주고, 산을 내려와서 오는길엔 힘든표정이 역력해서 계속 말걸어줌...
◎ Event. 타인을 잘 돕는이 투표 !!
1등 나 ㅡㅡ;; ,영화. 2등 영석형,진희누나.
* 한것도 없는대.. 오히려 더 미안해진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 정말 그것뿐.......... 살짝쿵 기분이 좋기는 했다 ㅋㅋㅋ
◎ 아침 - 무국, 김, 김치. 저녁 - 볶음밥, 단무지무침, 김치.
첫댓글 친절봉사 김민규씨
친절봉사 김민규씨 (2)
친절한 종현씨
미안한대 내껀 400D거덩.ㅡ.ㅡ
EOS도 아니고 EOD야~~ ㅋㅋ 거기다 30D ㄷㄷㄷ 니콘아닌 개콘? 미안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