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21,1-4
그때에 1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헌금함에 예물을 넣는 부자들을 보고 계셨다.
2 그러다가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3 이르셨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4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성서주간을 맞이해서 이번 주간에 오늘의 복음과 묵상을 올릴까 합니다.
오늘 가난한 과부의 복음인데요..과부는 하느님을 많이 사랑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할 때 형편이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자녀가 어렵다면 언제든 재지않고 도움주기를 마다하지 않듯이,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주셨습니다. 남편도 없고 가진 것도 없던 과부는 하느님밖에 의지할 것이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진 것을 모두 내어놓았을 것입니다. 진정한 봉헌은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형식적으로 하는 것은 울리는 꽹과리와도 같습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은 것이라도 사랑을 실천하는 하루를 보내도록 합시다. ~사랑합니다~♡
- 주임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