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왕정동 나눔온도 쑥쑥!대한불교조계종 극락암, 독거 어르신을 위한 내복 후원

[한결같이]

남원시 왕정동행정복지센터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간절기 필수품인 내복이 한아름 도착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화엄사 말사인 극락암(주지 성환) 신도회(신도회장 황오순)은 지난 2월 26일, 독거 어르신 등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간절기용 내복 100여 벌(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남원시 관광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어현동 양림단지 안에 자리한 극락암은 매년 신도들의 마음이 담긴 공양물품을 모아 이웃들과 나누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비구니승 사찰이다. 극락암은 여러 해에 걸쳐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후원물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 해 5월 가정의달에는 취약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남원시에 300만원의 성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양병오 왕정동장은 “어르신들께는 간절기가 가장 위험한 때인데 적절한 시기에 따듯함을 담은 물품을 후원해주신 극락암과 신도회에 감사드리며, 보다 더 살기 좋은 왕정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후원물품은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왕정동행정복지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