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화56회 동기생 여러분
이곳 진해는 4월 군항제 벚꽃행사의 어수선함은 어느듯 지나가고
신록이 더욱 자신감을 가지는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시는 일들 잘 되시고 몸과 마음이 두루 평안들 하시겠지요?
매일 매일 꽉 짜인 일상에서 벗어나 그래도 가끔은 쉴수 있는 언덕을
주는 우리 동창들 모임에서 지난 4월의 행사 소식을 전합니다.
1. 동창회 4월 모임이 지난 21일 모교 운동장에서 작은 운동회를
겸해서 모였습니다. 오후 2시 시작된 모임은 일요일 휴식을 취하는
친구들의 귀한 시간을 뺐어 참석인원을 걱정하는 집행부의 마음을
알고는 있는지 적지 않은 친구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
니다.물론 2차로 저녁 대접은 공언한 바와 같이 관석이네 가게에서
정말 기찬 냉면을 제공하였습니다.모임이 파한 시간은 몇몇 동창들로
인해 언제 끝났는지 우린 알지 못합니다
2. 참석한 인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권용극 우동인 김재준 김석천 곽승용 김영국 김종문 엄윤섭 전재영
노한수 김충남 노한수 임홍길 김한성 조용부 김현철 박상도 박관석
서운진 김현희 고은화 강원경 김미경 최경희
3. 오랜만에 진주에서 동인이와 석천이가 참석했습니다
석천이는 하루전 도착해서 몇몇 친구들과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술이란 넘과 패싸움을 했답니다 새벽4시까지 계속된 싸움에서
결국은 패하고 그만 깊은잠에 빠졌다는데 그곳에는 용극,종문,관석
현희(희는 나중에 분명 줄행랑했음)한수 등이 있었답니다
4.엄윤섭군이 외조모님 상을 당해 참석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귀한몸 태산
같은 무게를 이끌고 참석해 주어 넘 고마웠습니다
5.그날 행사의 줄기를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반대항 족구시합에서 4개팀이 승부를 결하였으나 2반 3반 합반이
승리하여 상품으로 북면막거리를 전달하였습니다(정조,동인,현철,
미경)
-운동장에서 53회 선배(역시 동창회소체육대회중)들과 반갑지 않게
조우하여 축구시합 도전을 받아 2대빵으로 조져(?)버렸습니다
6.2차 저녁식사로 집행부에서 공언한바와 같이 박관석 부회장가게인
기찬냉면에서 정말 기찬냉면을 제공하였습니다.그자리에서 소운동회
최고선수로 고은화 친구를 선정하려 회장이 준비한 시계를 선물로
보답하였습니다.
7. 다음번행사 및 동창회 발전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으나
지면상 생략하고 다음기회에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6월모임의 행사는 낚시대회,혹은 등반대회를 하자는 등의 이야기가
있어 집행부에서 목하고민중 이라는 말씀 드리며 좋은 생각을 가지
신분은 동창회 집행부에게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8. 5월8일 스승의 날에는 은사님들께서 여러곳에 계시고 또 찾아뵙는
다는 것이 여의치 않을것 같아 동창회에서 작은 정성으로 학교정문
앞에 "스승의 날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기로
했습니다. 동창들의 이해 바랍니다
5월은 많은 행사들이 여러분들에게 있을줄 압니다.운전하시는분
운전조심하시고,음주많이 하지 마시고 건강하십시오
여러분들 마음 깊은 곳의 추억을 알록달록 새겨드리는 동창회에서
모두 마음 넉넉한 부자되시기를 바라면서 동창회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