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질환에 어떤 약을 먹는것이 좋을까?

[강한주[AUS]]

근골격계 질환에 어떤 약을 먹는것이 좋을까?

급성요통 이나 발목 염좌등으로 많은 환자분들이 내원하십니다.

급성염증기에 물리치료사들이 환자들에게 조언을 하는것이 RICE(Rest, Ice, Compression and Elevation)이겠고, 환자들이 하지 말아야 할것은 HARM (Heat, Alcohol, Running/Resuming exercise and Massage)일 것입니다.

48시간안에 펼쳐지는 급성통증기에 환자들은 여러가지 치료방법에 의존합니다. 그중 하나가 약일것입니다.

물리치료사인 우리들이 약을 더 잘 알고 있다면 환자에게 정확환 진단과 예후를 설명할수 있을것이고 우리의 치료방법을 극대화 시킬수 있을것 같습니다.

World Health Organisation (WHO)에서는근골격계 질환에 대해서 Analgesic ladder라는 다음의 표를 명시했습니다.

일반적인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에 대해서는 Step 1부터심한 통증에는 좀더 높은 Step부터 약을 투약할수 있고, Step 4부터는 의사에 의해서 처방되어지고 Asthma, Hypetension, Renal disease, Heart failure, Diabetes, Stroke에 대해서 조심을 해야한다고 명시를 했습니다.

환자들은 치료사에게 묻습니다.

선생님 제가 이런 약을 먹고 있는데요, 혹은 어떤 약을 먹는것이 좋을까요?

물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가 맞지만, 치료사로서 환자의 몸속에서 물리치료와 더불어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약에 대해서 기본적인것을 알아야 하겠지요.

Step 1: Paracetamol (계열: non-opioid analgesic)의 약은 두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Analgesic 과 Antipyretic. 약에 대한 안정성은 높지만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할경우 혹은 장기간 복용할경우 간에 무리를 줄수가 있습니니다.  따라서 환자분들중 신장 기능장애가 있으신분은 주의를 요해야 합니다. 

  Usual analgesic does range – 0.5g-1g 매 4-6시간마다, 하루 4g 이상 섭취하면 안됩니다.

Step 2: Codeine (계열: opioid analgesic)의 효과는 Analgesic입니다. 복용을 오래할 경우 변비나 졸음을 유발시킬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운전을 해야하는 환자분들, 변비로 고생하시는 환자 분들은 주의해서 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Usual analgesic does range – 30-60mg 매 4시간마다, 하루에 240mg를 초과하지 말아야 합니다.

Step 3: NSAIDs (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계열 (Aspirin, Diclofenac, Ibuprofen…etc)의 약은 세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Analgesic, Antipyretic 그리고 Anti-inflammatory. 부작용은 엄청많죠..특히나 소화/위장장애 (nausea, diarrhoea, bleeding), 고혈압, 궤양, 신장기능장애, 천식악화 (asthma exacerbation)…

약품명이 많은 관계로 Usual analgesic does range는 생략하겠습니다.

급성 손상뒤에 손상을 받은 조직은 염증이 있기 마련입니다.

염증이 생기면서 붓고, 심한 통증이 있고, 관절 가동범위가 줄어들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정적 반응을 동반하는 염증이라는것이 정작 손상된 조직의 치료과정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과정이라는것 또한 우리가 알아야 하겠죠.

24-48시간동안 [염증반응]은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고, 조직의 치유와 재발생을 일으키는 염증 중재자 (inflammation mediators)들의 반응을 극대화 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환경입니다. 따라서 염증이라는 것이 손상된 조직이 정상 조직으로 되기위해서 꼭있어야 하고 적절한 시간 (time frame)이 꼭 필요한것이겠죠.

따라서 급성 손상기에 Step 3인 NSAIDs 계열의 약을 처음부터 복용한다면 anti-inflammatory효과가 지나치기에 오히려 환자의 조직 치유과정을 방해한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환자는 조직 손상후 48시간동안 약을 복용해야한다면 non-opioid 약 부터 복용하는것이 맞는 순서가 될것 같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경험과 생각은 어떠하신지요?

[안영학(대전)]

잘 보고 갑니다

[구희상(광주광역시)]

이런 깊은 뜻이 있어군요 ~~~ 감 사 .

[최은정[서울]]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정은숙(인천)]

정말 좋은 정보네요^^

[최재호/제주]

좋은정보감사합니다

[박상언(서울)]

유익하네요

[박성민(안양)]

아 이런뜻...역시 생각은 깊게 해야하는군요ㅜ 그렇다면 직접주사하는 mtp나 스테로이드성 같은 약물은 염증반응제거 치료로 알고있는데 이또한 비슷한 원리인가요?

[백명희]

약은역시나약입니다.약은양날의칼과같아서 양면성이동시에존재하죠/약이신체를복구시키는것보다 신체가복구되는데약간의보조를한다고 생각하면 좋을듯~~~~

[장진호[서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