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PGA Tour 챔피언십 조던 스피스 우승 *
* 2015 FEDEXCUP 조던 스피스 최종 우승 *
조던 스피스(22·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
최종 챔피언에 오르며 1,000만 달러(약 119억4,000만원)의 보너스도 챙겼다.
스피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07야드)
http://cafe.daum.net/t.o.mgolf/VfCb/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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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친 스피스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이상 5언더파 275타)를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와 US오픈을 연속 제패한 스피스는 시즌 다섯 번째 정상과
함께 우승 상금 148만5,000달러(약 17억7,000만원)에 플레이오프 종합 우승자에게
주는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까지 받았다. 만 22세의 스피스는
역대 최연소 PGA 투어 플레이오프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또 보너스 상금 1,000만 달러를 제외하고도 총 1,203만465달러의 상금을 벌어들여
PGA 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스피스는 새로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로 복귀한다. 스피스는 "메이저대회에 출전하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나왔다"며 "플레이오프 동안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는데
퍼터 덕에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합계 2언더파 278타를 쳐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32)는 합계 1오버파 281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16위,
배상문(29)은 합계 4오버파 284타를 쳐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상문은 골프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투어에서 같이 뛰었던 동료들이 그리울 것"이라며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10월8일 인천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으로 출전한 뒤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