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17.8.16(수)
제 목 : 교회 안에서의 분쟁과 소송문제
본 문 : 고전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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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오늘 본문에서는 교회내의 교인들 간의 분쟁이 있을 경우에 이 분쟁을 세상 법정으로 가져가지 말고 교회 내에서 이를 해결하라는 권면입니다. 교회 내에서 일어난 교인들 간의 문제를 교회 내에서 형제들끼리 사랑으로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재판에 맡겨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면 비록 세상 재판에서는 그 중 한 사람이 승리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에서는 낙방이 될 것이므로 결코 승리가 아닙니다. 진정한 복은 영혼의 구원,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간의 분쟁이 발생 했을 경우에 성도답게 서로 사랑하고 양보하고 용서하여 교회 내에서 충분히 풀 수 있어야 한다는 강력한 호소입니다. 이 강력한 호소의 의미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세상 재판관에게 가느니 차라리 상대방에게 속임을 당하고 자기가 손해를 보라고 분명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Ⅱ. 내 용
1. 교회 안에서의 성도 간의 분쟁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성도 간의 문제를 세상 법정에 가지고 가지 말라고 합니다(1~5절).
(1) 교회 안에도 집단적 혹은 개인적으로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교회 안에 이런 문제들이 발생 할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이러한 분쟁을 세상 법정에 호소하는 것을 그릇 된 행위로 크게 책망하고 있습니다.
② 영생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가 자신들에게 발생한 문제를 이방인의 법정에서 해결하려고 한다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합니다.
③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영생을 얻고, 말씀을 절대 진리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④ 그러므로 성도들 간에 문제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⑤ 이는 온 세상의 모든 결정권이 창조주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⑥ 세상 사람들을 전도해야 하는데, 문제를 세상법정으로 가져가는 것은 교회의 수치를 세상에 공개하는 일이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커녕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결과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⑦ 성도는 세상을 심판하는 위치에 있고, 천사도 판단하는 권세를 가진 존재입니다.
2) 세상 법정으로 갈 바에야 형제가 주는 억울함을 당하라합니다(6~8절)
(1) 교인들 간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가장 지혜로운 자들에게 가서 해결 할 것을 권면합니다.
(2)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형제가 주는 억울함을 그대로 당하라고 합니다(7절).
① 세상에 호소하여 얻어지는 이득보다 차라리 손해보고 억울함을 당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고 얻는 것이 훨씬 값지고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②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형제의 허물을 받아들이고 억울함을 당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③ “네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는 주의 말씀입니다(마5:44절)
(3) 바울은 성도가 세상에서 소송을 하는 그 자체가 이미 하나님 앞에 허물이 된다고 합니다.
① 이는 성도가 세상재판정에서 이기고 지게 되는 결과가 오기 전에 소송 사건을 시작함으로 하나님 앞에는 불의한 자가 된다는 뜻입니다.
②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소송을 안하고 자기 권리를 포기하므로 불이익을 당하고 속는 것이 낫겠다는 것입니다.
③ 즉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기 때문에 현세적인 어떤 이익은 포기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겠다는 큰 뜻을 펼치라는 것입니다.
④ 이 세상에는 재판을 통해 권리와 재산을 되찾고 승리한 자들 가운데 재판 과정을 통해 이미 성도가 가져야할 기본 자태를 다 버리고 오직 재판에 승리해야 한다는 일관된 목표만을 향해 일하다가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히 잃어버린 자들이 얼마나 많이 있겠습니까?
3) 불의한 자는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9~11절)
(1) 성경은 불의한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합니다.
(2)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자들에 대해 말씀합니다(9~11절).
① 불의한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② 음행하는 자, 간음하는 자, 탐색하는 자, 남색 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③ 우상숭배 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④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⑤ 술 취하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⑥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가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Ⅲ. 본문이 주는 교훈
1. 오늘 본문은 성도 간의 소송은 절대 피하라고 합니다.
1) 소송을 취하하고 교회 내에서 풀도록 하고 합의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1) 차라리 손해를 당하라고 교훈합니다.
(2) 교회는 주님의 몸임으로 소송을 통해 나뉘는 것은 불신앙이요 불의입니다.
(3)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소욕을 버리고 영의 소원을 따라 성령으로 행하는 자들입니다.
Ⅳ. 결 론
롬8:6“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