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에 와 있습니다>
인녕하세요? 4번 장준혁입니다.
한주 잘 마무리하시고 한가한 주말 보내고 계시는지요?
저희는 엊그제 10일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칠레 산티아고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7시간 정도의 버스 이동시간 동안
제 눈앞에는 안데스산맥의 광활하고 높게 치솟은 모습이 있었습니다.
정말 남미의 대부분의 버스 이동시간은 길지만
남미의 끝과 끝을 이루고 있는 안데스산맥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칠레 , 산티아고.
칠레의 수도인 이곳 산티아고의 분위기는 ’아르헨티나아 비슷하게 발전되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풍경입니다.
비자를 발급받으며 국경을 넘을 땐 이전 남미와는 다르게
공항검색대에서 하는 가방검사와 마약견을 동원한 철저한 검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아르헨티나는 유럽풍의 낮지만 고급스러운 건물들이 대부분이고
그 중 1~2개의 고층빌딩이있었지만
산티아고는 아파트식의 현대적인 고층건물들이 많이 있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12일을 머물며 22일 호주 멜버른으로 떠나게 되는데
12일 동안 총 4개의 방에서 각자 요리를 해먹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 졌습니다.
대장님써니쌤방, 윤쌤방, 진성쌤방, 해인쌤방,이렇게 4개의 방이 있는데
저는 진성쌤과 함께 방을 쓰고 있습니다.
진성쌤께서는 조리학과를 나오셔서 매일 아침과 저녁을 색다른 요리로 즐길수 있게 해주십니다,
(진성쌤 감사합니다!)
저희가 요리를 하다 버터나 요리도구 또는 소금, 고춧가루등 무언가가 필요하면
대장님 방이나 다른 쌤들 방에 가서 공급받곤 하는데
그때마다 대장님방은 항상 음식을 드시고계신 모습에
’경력우대가 이래서 생기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내일있을 부모님과의 통화
마지막 통화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였습니다.
그때 제가 부모님의 마음을 몰라주는 태도를 부모님께 보여드리게 된 것 같고
그렇게 서로 좋지 않은 감정이 쌓인 상태로 통화가 끝나버리게 되었습니다.
볼리비아 수크레때의 통화만 해도 변화된 제 몸을 보여드리면서
화기애애한 통화를 했던 것이 기억나는데
갑자기 달라진 분위기에 사실 당활을 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내일 있을 통화가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제발 내일 있을 통화는 서로의 고민거리가 잘 해결되는 통화가 되길.
반갑게 찾아온 파란 숫자
이번 주 마음속에 정산에서 0.1$라도 벌어가는 마음가짐을 작고 한주를 보내게 되었는데
8.9$라는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던 징크스를 끈어낸 것 같아 뿌듯했고
이 기세를 몰아 다음주는 전교권을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제 일주일보고서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Debate : 숙제는 필요하다 vs 필요하지 않다>
안녕하세요? 사실 숙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장준혁입니다!
하지만 이번 디베이트부터는 common thinking에서 벗어나는 생각들을 하고
아이들이 별로 있지 않은 팀에 속해있으면 비교적 발언의 기회를 많이 잡으려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로하여 필요하지 않다는 팀에서 디베이트 원고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숙제는 언제 받게 되나요?
선생님들이나 학원, 과외선생님이 일정 진도를 나간 후에 받게되는
주어진 일정한 공부량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공부는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서 해야 하지
선생님께서 자신의 페이스보다 높은 숙제를 내주시게 된다면
아이들이 수업날 까지 숙제를 마치지 못해 숙제를 다해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여
스트레스가 쌓이고 또는 답지를 배껴가 수업은 계속해서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수업능률은 오르지 않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학원에서 숙제를 내며 아이들을 관리를 너무 해주다 보면
아이들이 수업만 하고 나가시는 학교선생님의 눈치를 보기보다는
학원 선생님의 눈치를 보게 되기 때문에 학원숙제를 학교 수업시간에 하게 되어
내신 문제를 출제 하시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잘 듣지 않고
시간을 도로 낭비하게 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숙제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누군가가 학생에거 범위를 주어줘서 학생이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선생님의 생각으로 내준 숙제를 계속해서 하다보면
나중에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어느 부분을 공부해야 하는지
갈피를 잘 잡지 못할 것 같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숙제를 내준부분을 해야하니까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지 못하고
숙제를 하며 시간을 보내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시간낭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제 디베이트를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안데스 산맥과 고층 건물...자연과 인간 환경의 대비를 생생하게 느꼈겠구나!
대장님 방의 '경력우대'라니 재밌네~^^
숙제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읽으면서,
우리 어릴때 동아전과라고,
두꺼운 문제집을 풀던 생각이 났어요.
특히 방학이 끝나갈 무렵엔,
답지를 보며, 급하게 베꼈던 기억이~~~ㅎㅎ
지금은 그러한 어린시절의 모습도,
추억이 되었네요.^^
준혁이는 숙제의 장단점을 잘알고,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해서, 활용할거라 생각합니다.^^
숙제는 선생님이 내준 과제이지. 준혁이는 아마도 자신의 과제를 설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으리라 믿어.
그래 준혁아 엄마도 아빠도 통화할 시간을 고대하며
기다리면서도 막상 요즘 통화를 하며 끈고나서 많이 후회하고 속상했단다
착하고 생각많은 준혁이가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다는것을 알면서도 이해를 하고 너의 마음을 헤아려주어야지 하면서도 더 빨리 빨리 채찍질을 한 것 같아 미안했단다 항상 너의 편이고 너를 믿고 있으면서도 부모로서 좀 더 아들을 품어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운 시간이였던것 같구나
너무 앞서 걱정하지 말고 준혁이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일 즐기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
하반하의 다양하고 값진경험으로 찾아가길 바란다
내가 행복해야 주변도 보이고 챙길수있단다
무엇보다 시간이 갈수록 준혁이가 밝아지고 하반하의 생활을 감사히 받아들이며 노력하는것 같아 엄마는 너무 감사하고 기쁘단다
마음 먹은데로 그 기세 잘 몰아서 좋은 결과 얻길 바라며 ...다음 통화는 밝게 하자꾸나
사랑하며 응원한다~~♡♡
계속되었던 징크스가 깨졌다니 다행이네..다음주엔 준혁이가 전교권이 될수있도록 응원할께 ~
부모님과 통화가 잘 안되어서 마음이 많이 속상했구나~ 우린 참 같은 마음인데 관점의 차이가 있는지라 다르게 표현되는 것 같아 때론 부딪히는 일도 있지만 그런 과정들을 거쳐 조금씩 성장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 같아~마음 따뜻한 준혁이는 잘 할 수 있어!^^
대장님은 신의 경지지요
부모님과 통화에서 안 좋게 끝나 마음도 무겁고 속상했었겠구나! 다음 통화에서는 좋은 마무리로 전화통화가 끝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