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5장 22~23절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미국 시카고의 피터 라할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친구 한 명과 건강식품인 ‘프로틴 바’를 만드는 회사를 차렸다.
당시 ‘프로틴 바’는 이미 2천여 개의 제품이 있었지만 몸에 나쁜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맛까지 좋은 제품은 없었기에 두 친구는 성공을 확신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재료를 쓰고 맛있게 만들어도 적자를 겨우 면하는 수준이었지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두 친구는 문제를 찾기 위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을 하나 알게 되는데 바로 자신들이 직접 물건을 들고 다니며 설명을 할 때는 판매율이 아주 높았지만, 매장에서 포장을 보고는 사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원인을 파악했다.
"그것은 알아보기 힘든 조악한 포장이다." 고 생각해 회사의 로고조차 구석에 몰아넣은 뒤 오로지 성분만을 적었다.
그렇게 ‘계란 흰자 3개, 땅콩 10알, 대추 2개, 첨가물 일체 없음’과 같이 성분이 크게 적힌 새로운 포장이 나오자마자 제품은 날개 돋친 듯 팔리기 시작해 지금은 한 달에 20만개 이상 팔리는 인기 제품이 되었다.
사람들은 좋은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외면한 것이 아니었다.
좋은 성분의 제품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힘들었던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보여줘야 할 것은 세상의 성공한 사람들과 같은 돈이나 명예, 스펙이 아니라 변화된 모습이다.
성령의 열매를 삶에서 보여줌으로 사람들은 세상과 다른 성도의 모습에 매력을 느낀다.
오늘 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역사를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