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合身)기도가 아니라 합심(合心)기도
출애굽기 17장은,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무찌른 전쟁을 에서 산 꼭대기에서 모세와 아론과 훌이 기도한 것이 승리의 비결임을 가르쳐 줍니다. 산꼭대기에서 모세가 손을 들면(기도하면) 산 아래에서 이스라엘이 이겼고 손을 내리면 산 아래에서 이스라엘이 졌습니다. 모세가 팔이 아파 손이 내려 가자 옆에 있던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붙들었고 손은 다시 내려오지 않아 결국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무찌릅니다.
아론은 모세보다 세 살 많은 형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동생인 모세의 돕는 보좌관과 대변인 역할을 합니다. 나중에 첫 대제사장이 됩니다. 훌은 모세의 누니인 미리암의 남편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족보를 따지면 모세보다 윗사람입니다. 사실 아론과 훌은 얼마든지 모세를 질투하고 은근히 경쟁하며 권력투쟁을 벌일 수도 있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겸손히 모세의 양쪽에서 팔을 붙들어 주며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이기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마태복음 18장에서 두세 사람이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합심기도’는 몸만 합쳐서 드리는 합신(合身)기도가 아닙니다. 마음을 합치는 합심(合心)기도입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사도 바울도, 베드로 사도도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그러면 하늘 아버지가 그 기도를 이루어 주십니다. 당연합니다. 하늘 아버지가 보시기에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니, 얼마나 보기 좋을까요! 왜 안들어 주시겠습니까!
그래서 서로가 서로의 문제를 위해 합심하여 기도할 때 기도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우리 한소망교회가 서로 기도해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사모합니다. 교회에서 만나면 둘씩 셋씩 같이 앉아 기도해 주는 문화가 생기기 바랍니다. 서로 지친 팔을 붙들어 주어, 낙심하여 기도를 포기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주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이 도우실 것입니다☺
(2026년 9월 6일 주일)
첫댓글 아멘!아~~~~멘!!💕
아멘~ 아멘♡!!